[스크랩] 농부이자 심마니가 바라보는 돈벌이 지루했던 지난 장마 뒤끝이 녹녹하지 않았습니다. 쇠스랑으로 40Cm넘게 높이 만든 두둑은 절반 이하로 무너지고 물길역할을 하는 밭고랑은 높아져서 작물이 습해가 심해졌고, 많이 심지는 않았지만 양배추, 양상추, 브로콜리 수박, 참외는 차마 눈뜨고 보기 힘들 정도로 전멸에 가깝습니다. 저야 식구.. 여 유 ~/귀농 2011.10.15
[스크랩] 행복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한가지 지난 주에 모내기를 끝내고, 드디어 고구마(순)까지 모두 심고 나니 올 상반기의 농사는 대충 마무리가 되어가는 듯 합니다. 이제부터는 한창 자라난 밭의 풀도 정리해서 두둑에 덮어주고, 구석구석 빈 땅에 콩과 팥 등을 심고 봄에 심었던 먹거리들을 거두면서 6월을 보내겠지요. 어제는 해거름까지 .. 여 유 ~/귀농 2011.10.15
[스크랩] 돈 없이도 행복할 수 있나요? 오랜만에 농사 얘기로 시작해보겠습니다. 누가 뭐라해도 농사는 천하의 근본이 되는 일이라서 농사를 잘 모르는 여러분들에게도 무관하지는 않으니까요. 제가 전통농사법대로 건강한 먹거리를 지어보겠다고 세속을 떠나온 지가 벌써 1년이 되었군요. 워낙 기본기 없이 시작한 농사라서 아직도 좌충.. 여 유 ~/귀농 2011.10.15
[스크랩] 완전한 농산품 고르는 법 오랜만입니다. 가을걷이하느라 한동안 여유가 없었네요. 이번에도 귀농시리즈의 한가지로 여러분들께 작은 자극이 될까 싶은 글을 소개합니다. 포탈의 블로그나 카페 등에서도 꽤 자주 소개되어 진부할 수도 있겠으나, 현재는 자급자족형 생산자이자 반년 전까지는 왕성한 소비자로서의 관점이니만.. 여 유 ~/귀농 2011.10.15
[스크랩] 귀농해서 살아가기 - 한가마에 100만원 쌀 만들기 필자의 귀농시리즈의 한가지로 여러분들이 매일 두어 차례는 먹게 되는 ‘쌀’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올 봄 귀농한 시기가 5월이라 볍씨 준비도 안되었었고 벼농사에 대한 지식도 없어서 올해 벼농사를 짓지 말고 그냥 1년은 논을 묵히려고 작정했습니다. 논이건 밭이건 경작을 하지 않고 땅을 잠.. 여 유 ~/귀농 2011.10.15
[스크랩] 노후재테크 - 부모노릇으로부터의 탈출 지난 번에 제가 귀농한 사연을 말씀 드렸는데, 이에 대하여 댓글이나 이메일 등으로 부러워하시는 분, 어찌 귀농을 하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알려달라는 분, 구체적인 농촌생활을 궁금하다는 등등 참 다양한 반응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압도적인 반응은 ‘나도 하고 싶지만 아이들 교육 때문.. 여 유 ~/귀농 2011.10.15
[스크랩] 이 직장 때려치우면 뭐 해먹고 살까? 독자여러분들 중 어지간히 잘나가는 직장인이 아니라면 이런 고민 안 해본 사람 없을 것입니다. 필자 역시 이런 고민을 비교적 짧고 산뜻하게 하고서 새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고로 두어 달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다소 글을 쓸 여유가 없었네요. 필자처럼 귀농한 사람이 요즘 꽤 많습니다. .. 여 유 ~/삶 ~ 2011.10.15
[스크랩] 친구나 가족이 돈 빌려달라고 할 때 아주 가까운 사람에게 돈 빌려주고 죽을 때까지 원수지간으로 지내는 경우 많이 보셨지요? 왜 채권자 입장에서는 좋은 일을 하고서(또는 채무자 입장에서는 신세를 지고서) 서로 원수가 될까요? 이런 종류의 문제는 돈 자체의 문제보다는 ‘무지(어리석음)’과 ‘탐욕(욕심)’ 때문에 빚어진 인생문제.. 여 유 ~/삶 ~ 2011.10.15
[스크랩] 사기치는 법 & 당하지 않는 법 장담컨대 우리 텐인텐 회원님들 중에 사기를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인간들의 삶에서 사기를 안 당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지도 의문이네요. 그렇지만 오늘 이 글을 읽고 나서 다시는 사기를 안 당하고 살 수 있는 비결을 얻게 되실 터이니, 그 원리를 알고서 잘 간직해 주시면 좋겠습.. 여 유 ~/삶 ~ 2011.10.15
[스크랩] 돈 계산 보다는 훨씬 이익이 되는 계산법 머지않아 경인년을 맞이하여 텐인텐 여러분들께 문득 드리고 싶은 말씀이 생겨서 가볍게 써봅니다. 이러 저러한 인연으로 최근에는 부쩍 오랫동안 못 보던 지인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그분들의 행색이나 안색들이 당연히 조금씩은 변했지만, 다행히도 저를 만나 반갑게 대해주는 마음은 한결같더군.. 여 유 ~/삶 ~ 2011.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