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르바님/여 우 1

[스크랩] [짝잃은 여우님의 주식강좌] 23

Time(천둥새) 2007. 10. 15. 10:11
 

님들은 절대로 절 부정하시면 안됩니다     


글구 님들은 절대로 제가 뻗은 도움의 손길을 뿌리치셔도 안됩니다. 지금 님들이 게임 속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 저를 믿고 저를 통해서 구원을 받는 길 뿐입니다. 물론 그 구원이란 것은 게임속 님들의 자유를 의미하는 거구요. 님들!! 님들이 저를 아무리 욕하신다 해도, 전 그런 님들을 절대로 미워할 수가 없습니다. 그건 제 맘이 넓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님들이 왜 그러시는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연유로 절 비하하는 글들은, 지금 절 그다지 기분 나쁘게 만들지 못하는 것이며, 또 이것이 제가 이런 살찐 돼지들처럼 보일 수 있는 사람들마저도 고귀하게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자아에 빠진 욕심꾸러기 안티님들!! 화가 나시면, 계속해서 절 욕하세요. 괜챦습니다. 전 님들의 비난이 논리적이건, 감정적이건, 맞춤법이 틀린것이건, 상관하지 않고 꼭 다 읽어 보겠습니다. 물론 자유를 향한 님들의 안타까운 몸부림이라 생각하면서요. 암튼 님들이 자아를 무아의 경지에서 보신 후, 님들의 행동이 님들의 바른 이성에 의해 지배될 때까진, 전 님들의 비난을 아주 즐겁게 받겠습니다. 부담 갖지말고 계속해서 절 욕하세요. 하지만 그 뒤엔 제가 한말들을 꼭 다시 생각하신 후 누군가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구하세요!! 아셨죠? 너무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자 그럼!! 오늘은 숙제 검사를 잠깐하고 자본에 대한 새로운 얘기 하나 해 드림으로서 님들을 쫌 자유롭게 해드리겠습니다. 글구 또 게임 속에서 정치지배세력의 움직임을 바르게 평가하는 방법(시각)에 대하여도 쫌 얘기해 드리겠습니다.


님들!! 無我가 잘 되던가요? 쉽지 않죠? 예! 맞어요! 이거 말처럼 쉬운 거는 아니예요.

어쩜 이건 님들의 인생관과 가치관을 바꾸는 걸 넘어서, 세상과 완전히 절연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 일지도 모르죠. 하지만 님들이 이거에만 넘 집착하실 필요는 없어요.

님들이 도달해야 할 무아(無我)의 경지는 불가에서 말하는 공(空)의 수준처럼 고차원적이 것도 아니고, 또 우리가 무아(無我)의 경지에 도달하려는 이유가 그 무아(無我)에만 집착하기 위함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서 주식게임에 유익한 사고의 발전을 하기 위함이쟎아요.


고로 무아(無我)의 경지에만 넘 집착하면, 주객이 전도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죠.

무아(無我)? 정 않되시면 편안한 맘으로 잠깐 나를 잊는 정도로만 하세요.

이것을 통해 겸손을 느끼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또 사실 님들 모두가 스스로 꼭 이런 과정을 통해서 주식의 본질에 대한 깨달음을 얻을 필요도 없으므로, 무아가 지금 당장 안된다고 해서 절대로 실망하실 필요도 없어요. 무조건 제 말만 믿고, 제가 시키는 대로 하다보면 나중엔 다 그런 경지에 저절로 도달할 수 있게 되요. 까짓것 순서가 쫌 바뀌면 어때요. 안그래요?


님들!! 자본시장이란 말을 들어 보신적 있으시죠? 뭐 경제나 경영학을 전공하신 분들이야 이딴 것을 수년간 공부 하셨을 테니 무슨 말인지는 잘 아실테고, 그 외의 분들도 신문이나 대중 매체를 통해서 이 말을 자주 들어 보셨을 테니 무슨 뜻인지는 대충 아실 껍니다. 얼마 전에도 외국의 어떤 정신나간 넘이 한국의 자본시장이 현재 규모보다 한 5배 정도는 더 커져야 정상일 꺼라고 발표한 적도 있었쟎아요? 좋아요. 한국의 자본시장이 지금보다 50배는 더 커져야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데 까짓 5배 정도야 걍 맞는 얘기로 인정하고 담 얘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자본시장이란 말의 사전적 의미는 국가나 금융, 증권회사 또는 일반기업들이 개별 사업의 투자금을 만들고자 발행한 화폐, 증권 또는 이와 연계된 상품들의 거래 시장을 의미합니다. 물론 자본시장을 금융시장과 증권시장으로 나누어 설명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나, 전 기본적으로 변동성을 이용하여 이익을 취하는 상품을 모두 동일한 것으로 보는 사람이므로 굳이 금융과 증권을 다른 상품으로 설명하는 그런 별 의미없는 짓은 걍 생략하고 이렇게만 정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암튼 이 정의를 보면 주식시장도 자본시장의 한부분이라는 걸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흔히 자본시장이 크고 또 큰 유동성을 갖고 있어야 이런 경제주체들이 쉽게 투자금을 마련할 수 있고 또 이런 결과로 인하여 해당 국가의 경제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고들 말하죠.  글구 자본시장을 키우기 위해선 새로운 금융, 증권 상품 및 그와 연계된 또 다른 상품들을 개발해야 하고 또 이런 모든 상품들을 뛰어난 정보기술과 연계하여 운영할 수 있는 운영기술이 필요하다고도 말하죠. 물론 이런 일련의 과정을 빠르게 진행시키기 위해선 관련 규제를 완화하거나 새로운 법규의 신설을 추진해야 한다고도 하구요. 고로 이런 자본시장의 세분화 , 전문화 및 거대화는 전세계의 일반적 조류이자 합리적인 경제 운영 방법이라고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 맞춰 울나라도 관련 회사나 유관기관들의 전문화 및 거대화를 추진코자 노력하고 있죠. 아마 과거 은행 간 합병도 이런걸 염두에 두고 진행됐을 테고 또 국민은행의 로또 판매도 이런 상황과 무관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자 좋습니다. 이딴게 다 맞는 말이라고 치죠. 그럼 이런 자본시장 속에서 상품의 최종 소비자(투자자)격인 개인자본들의 이익이란 것은 과연 이런 상품들 속에 존재할 수 있을까요? 물론 자본시장에서 상품을 팔거나 중계하는 자들이 투자자의 만족이 젤 중요하다고 자주 떠드닌깐 존재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럼 님들은 만족이란 단어와 이익이란 단어가 같은 뜻의 단어라고 생각하시나요?

좋아요!! 님들이 이것마저도 같을 수 있고, 또 만약 다르다면 그건 상품 구매자의 책임이라고 생각하신다고 가정하며 담 얘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이번엔 기업들이 증권화된 상품을 자본시장에 어떤 모습으로 유통시키는지 함 살펴보죠. 어느 회사가 회사채를 발행했을 경우, 그 회사채를 통해 마련한 자본은 타인자본이라 호칭하며 그 상품 구매자에 대해서는 원금보장을 해주죠. 글구 그 회사가 주식이란 금융상품을 발행하여, 그 주식상품을 통해 마련한 자본은 자기자본이라 하며 원금보장을 해주지 않습니다.


고로 님들이 증권회사를 통해 매수하시는 주식은, 기업들이 자본시장으로부터 돈을 마련하고자 할 때 만들어 내는 상품 중 하나임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님들이 매수한 주식이란 것은 자본시장에서 어느 기업이 내놓은 증권 상품을 증권회사와 거래소를 이용하여 돈 주고 산 것이란 얘깁니다. 물론 자기자본이라고 하니깐 원금보장이 안될테죠. 암튼 해당 기업은 님들을 통해서 돈을 마련할 수 있었고, 또 그를 중계한 곳들도 돈을 쫌 만졌을 테죠. 물론 이런 시장을 만든 시장의 지배자 및 국가도 이익을 얻을 수 있었을 테구요. 자 그럼!! 여기서 님들의 이익은 어디에 존재할꺼 같나요? 자기자본이닌깐 배당금에서 님들이 이익을 취할 수 있을꺼 같나요? 님들!! 배당금 노리고 주식하나요? 이거 혹 만족만 있고 이익은 없는 것 아닐까요? 좋아요!! 님들이 또 원하신다면, 님들도 주식 매수행위로부터 어디선가(e.g.매매차익) 어떤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정의하고 걍 넘어가겠습니다.


님들의 얘기를 다 받어주다 보니, 이거 대충 봐도 자본시장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 것 같네요. 일단 상품이 만들어져서 소비만 되면, 걍 모두에게 이익이 생기는 것 같으닌까요. 그쵸? 거기다 그 상품의 생산자부터 최종 소비자까지 모두 만족과 이익을 취할 수 있다니…. 햐~ 이거 마니 만들수록 엄청 좋은 것 같네요. 만들기만 하면 모두다 부자가 되는 것이니 신의 선물이나 다름 없겠꾼요? 그쵸? 물론 누군가에게는 자본시장이 그들의 신이 준 선물이라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님들에게도 과연 자본시장에서 거래되는 상품들이 진짜 이런 걸까요? 만들어 내기만 하면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신의 선물일꺼 같습니까? 자 좋습니다. 이것마저도 인정하죠. 즉 자본시장에서 거래되는 상품들이 시장의 참여자들 모두의 이익이 될 수 있는 있는 방정식이 존재할 수 있다고 인정하겠다는 겁니다. 자 그럼 또 다른 얘기로 넘어가보죠.


경제학자들은 흔히 성장과 분배의 조화(해결)를 그들의 최대 과제로 생각합니다. 글구 이 두 가지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방정식을 만들려고 엄청 노력하고 있죠. 고로 이런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공인된 방정식을 이용하여, 새로운 방정식을 만들어 내려고 하죠. 그럼 과연 이들이 자본시장에서도 성장과 분배의 방정식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사람들이 한곳에 모이면 자본시장에서 만족과 이익이 동일해 지는 방정식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제가 이 자리를 빌어, 님들께 단언 드리건대, 이건 절대로 소수의 엘리트들에 의해서 어떤 황당한 이론 따위로 만들어질 수 있는 방정식이 아닙니다.

이건 오직 바른 이성을 가진 시장참가자들의 타협으로, 즉 인위적질서가 아닌 자연적질서로서, 절충 될 수 있는 것이지 어떤 이론이나 정책 따위로 추구될 수 있는게 아닙니다. 물론 시장 참가자들의 바른 이성이란 것은 시장구조에 대한 동일한 인식을 전제로 하는 것이구요.


외환시장의 상식적인 얘기를 잠깐 해드리고 제가 님들게 더욱 강렬한 자유를 느끼게 할 만한 얘기를 하나 해 드리겠습니다. 흔히 투기성 헤지펀드들의 외환 공격에 대비하여 일종의 안전판을 마련할려면, 미 달러 자산을 약 1500억 정도는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고들 하죠. 즉 초대형 금융자본(=투기성 헤지펀드)의 공격은 주로 1,000억 달러이하의 자금이탈을 유발하므로 그 이상의 미 달러 자산만 갖고 있으면 이런 금융자본들의 공격으로부터 국가경제를 보호 할 수 있단 겁니다. 쉽게 말하면 이래요. 어느 투기성 자금이 어느 나라의 화폐를 공격하기 위하여,  그 나라 화폐로 미 달러를 계속해서 환전 요청하면, 어느 순간 그 나라에서의 미 달러 가치는 올라가지 시작하죠. 물론 이 말은 해당국가의 화폐가치는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거구요. 이런 일이 쫌 심해지면 동일 시장의 다른 참여자들은 일단 동일 포지션에 참가하게 됩니다.


즉 어느 나라의 환율에 변동성이 발생한 후, 그 변동성이 확대되면, 그 변동성 게임에 참여한 게임당사자들은, 그 확대된 변동성에 반하는 포지션이 나오기 전까진 일단 동일방향의 변동성에 포지션을 취한단 얘깁니다. 물론 이런 것을 주식게임에선 투매라고 하죠.

하지만 이런 변동성의 확대는 또 다른 투기적 자본에 의한 반대 포지션의 등장으로 정지되며, 다시 그 변동성의 축소 및 반대 방향의 변동성을 급격히 만들게 되죠. 고로 시간을 길게 놓고 봤을 때 시장에서의 변동성은 모험적 게임 참가자에 의해서 스스로 안정된다는 겁니다. 경제학에선 이런걸 자본시장의 피드백 현상이라고 해요. 즉 시장이 스스로 알아서 변동성을 축소시킬 수 있단 거죠.


울나라 지배세력들과 금융자본들은 울나라 자본시장에 이 피드백 시스템을 구축할려고 엄청 노력하고 있어요. 글구 보나마나 그 시스템을 갖추는 길은 자본시장의 대형화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테죠. 물론 그 대형화 속엔 시장의 연결도 포함되는 것 일테구요. 암튼 이들은 시장 참여자들을 늘림으로서, 시장에 어떤 급격한 변동성이 발생했을 때, 그에 반하는 포지션을 취할 수 있는 투기적 자본을 다수 만들어 놓는 것을 최선이라는 일반적인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고로 이들은 님들이 되도록 마니 주식게임이나 또는 이와 연결된 파생게임들에 참여하기를 바라고 있는 걸테구요. 즉 시장이 크고 유동성 엄청나야 투기적 자본도 늘어날 수 있쟎아요. 자 좋습니다. 이것도 맞는 생각으로 인정하겠습니다. 즉 자본시장이 크고 그에 맞는 유동성을 가져야 변동성이 안정될 수 있다는 생각을 인정하겠다는 겁니다.


암튼 이걸 인정하면 이런 결론이 나옵니다. 자본시장은 클수록 좋고 또 자본시장의 유동성도 클수록 좋다!! 물론 시장 참여자가 많을수록 이런 일이 가능하므로 시장 참여자도 많을수록 좋다. 뭐 대충 이런 결론일꺼 같습니다. 아 이래서 소위 금융이나 자산의 증권화란 말이 나오는거 같네요. 그렇죠? 아무래도 증권화된 상품이 거래되기가 쉽쟎아요.


자 이런걸 모두 인정하고 걍 이렇게만 생각하면 모든게 맞는 것 같애요. 글구 세상은 지금 바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런대 이게 진짜 맞긴 맞는 얘기일까요? 제가 정답을 갈켜 드리겠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인정했던 모든 것들은 말도 않되는 헛소리들입니다. 물론 우리의 입장에서 뿐 아니라 확대된 우리의 입장에서도 이건 엄청 잘못된 생각들이란 겁니다. 한마디로 주가는 기업의 미래가치를 반영한다는 말과 동일한 수준의 거짓말이란거죠.


님들!! 어느 농부가 사과란 상품을 생산했다고 가정해보죠. 글구 그 농부는 자신의 사과를 어느 과일가게 아저씨에게 팔았다고도 가정해 보구요. 즉 농부가 만들어낸 상품이 시장의 상품으로 변했다고 가정해 보자는 거죠. 또 다른 말로 표현하면, 잉여생산물이 상품으로 변한 것으로 가정해 보쟌거구요. 물론 이 상품은 결국 어느 사과 애호가에 의해서 소비됨으로서 이 세상에서 없어지게 될테죠.

어느 시장참여자의 소비행위를 통해서 잉여생산물이 사라지게 된단 겁니다.

물론 이 소비행위를 한 시장 참여자는 어떤 생산행위를 통해 만든 또 다른 잉여생산물을 그 시장에 내놓았겠죠.

결국 이런 시장에서의 상품이란 것은 그 생산자나, 중계자 글구 최종 소비자까지 모두의 만족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상품은 시장참여자 모두의 이익이 된단 얘깁니다.


그러나 자본시장에서의 상품이란 것은 절대로 상기와 같은 시장처럼, 그 상품들이 시장 참여자 모두에게 이익이나 만족을 줄 수 없답니다. 그건 왜 그러냐면 말이죠.

그 상품들이 현실로 소비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즉 그 상품들은 소비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란 겁니다.

더 쉽게 말하면, 자본시장에서의 상품이란 것들은 상품이 아니란 얘기예요.

님들이 좋아하는 돈도, 주식도, 채권도, 보험증서도 모조리 그 자체가 가치를 가진 상품이 아니라, 그 변동성의 이익만을 누군가가 가져갈 수 있는 게임의 도구일 뿐이라는 얘깁니다.


님들!! 시중에 만원짜리가 발에 채일 정도로 늘어난다고 해서, 님들이 부자가 될 수 있습니까? 울나라 모든 기업이 상장되서 동네 꼬마애들마저 주식증서로 딱지 접는 세상이 된다고 해서 님들이 더 부유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님 울나라 자본시장에 상품들이 넘쳐나고 또 그 시장에서 그런 상품들을 거래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져서 울나라의 주가, 환율, 금리 등이 안정됨으로서 울나라가 헐 쉽게 부자나라가 될꺼 같애요? 그건 꿈입니다. 그것도 한여름 비좁고 더러운 우리 속에 갇힌 돼지들이나 꾸는 아주 허망한 꿈일 뿐이죠.


님들!! 자본시장에 존재하는 상품의 자산가치를 논하지 마세요.

그건 첨부터 소비될 수 없는 무가치한 상품이랍니다.

고로, 가치가 없는 것의 가치변동성만을 생각하시면, 그 유사상품 속에 들어있는 변동성의 이익은 님들게 될 수 없어요.

쉽게 얘기해서 이건 시장속의 상품이 아니라 게임속의 상품일 뿐입니다.

고로 자본시장은 현실세계에 존재하는 시장의 법칙을 철저히 배제하고 오직 게임의 법칙만을 적용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님들이 그 게임 속에 존재하는 상품들이 가질 수 있는 변동성의 이익이란 것을 취할 수 있게 됩니다.


참고로 어떤 경제학자는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어요. “자본시장의 유사상품(의제상품)들이 상품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일시적으로 그 시장의 참가자들이 집단적으로 그 상품성을 인정코자하는 카르마(원인이 있는 업보)에 기인한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이 카르마를 벗어나서 바라보면 그것이 허구에 입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로 게임속의 질서는 자연적인 질서가 아니며 이런 시장의 게임화는 절대로 정상적인 사회의 조건일수 없다. 또한 이런 현상은 인류의 긴 역사를 비춰봤을 때 아주 일시적인 이탈 현상에 불과한 것이다.” 뭐 정확하진 않지만 제가 쓰는 단어의 뜻을 사용하여 다시 쓰면 대충 이런 말이 된답니다.


님들!! 기분이 어떠세요? 쫌 자유로워진 것 같지 않으세요? 이거 왠지 객관적이라느니, 사실적이라는 말을 함부로 써선 안 될 것 같죠? 맞아요!! 그런 말은 무아의 경지에서 사고하는 않는 한 절대로 함부로 써선 안되는 겁니다. 자 오늘 제가 이런 야리꾸리한 얘기를 한 것은 말이죠. 님들이 무아의 경지에 들어가는 법을 잘 모를까봐. 이런 쫌 무정부주의적이고 대책없는 얘기를 쫌 해드린 겁니다. 쉽게 말해서 님들의 사고의 확장을 위해서 쫌 극단적인 생각을 함 해보라고 얘기해 드린거란 거예요. 고로 이런 얘기자체가 제가 결론적으로 님들게 얘기해 드릴려고 하는 것은 아니란 거죠. 그럼 제가 님들게 얘기해 드릴려고 하는 건 뭘까요? 알고 싶으시죠? 그럼 님들은 먼저, 제 얘기를 이해할 수 있는 수준까지 님들 스스로 사고의 확장을 하셔야만 합니다. 그래야 저도 얘기할 맛이 나쟎아요! 안그래요?


자 이젠 게임 속에서 정치 지배세력의 움직임을 바르게 평가하는 방법(시각)에 대하여 쫌 얘기해 드리고 오늘 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님들중 제가 왜 자꾸 정치얘기를 하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을 껍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서 잠깐 변명아닌 변명을 하겠습니다. 님들!! 전 기본적으로 정치에는 아예 관심도 기대도 안갖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게임의 구조가 해당 게임의 상위 지배세력인 정치인들에 의해서 가장 쉽게 바뀔 수밖에 없는 것이므로 정치권의 움직임을 확인하는 것은 주식게임에 있어선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물론 울나라의 정치상황뿐 아니라 우리의 게임과 연결된 나라들의 정치상황도요. 이런 상황에서 님들이 정치권의 움직임을 보는 바른 시각을 갖는 것은 엄청 중요한 일이지요. 고래서 전 님들에게 정치권의 움직임을 보는 바른 시각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자꾸 정치권의 얘기를 하는 겁니다. 그러닌깐 제 얘기가 마치 어떤 정치적인 의도를 갖고 하는 얘기로 착각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오직 게임만을 생각하시면서 제 얘기와 제 얘기의 시점만을 주목하세요. 아셨어요?


그럼 얼마 전에 있었던 대통령 탄핵건을 예로 들면서, 님들이 갖어야할 정치적 상황에 대한 바른 시점을 얘기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딴 님들은 정치적인 상황을 무아의 경지에서 보신 후, 그에 따른 자본시장의 구조변화를 예상하시거나, 또는 그 구조변화에 따른 자본의 흐름만을 파악하실 줄 아셔야만 합니다.

어떤 정치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때 누가 옳네, 누가 죽일 넘이네, 처럼 현실 속에서 파악하지고 마시고 오직 게임 속에서만 파악하시란 얘깁니다. 쉽게 말해서, 꼭 현실과 게임을 분리하셔서, 멍멍탕용 멍멍이가 주인 생각해 주는듯한 생각은 아예 하지도 말란 얘깁니다. 게임 속에서 님들은 정치적인 문제를 완전히 객관화 시킬 수 있는 눈과 마음을 갖고 있어야 됩니다. 자 그럼 탄핵건을 실습교재로 정치적인 문제를 게임 속에서 바라보는 바른 시각을 쉽게 얘기해 드리죠.


야당은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대통령 탄핵안을 국회에 상정했습니다. 그러자 지배력에 손상을 입은 대통령은 타협을 해야 할 자리에서, 변명 같지도 않은 변명으로 한 사람을 한강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게 만들었꾸요. 그러자 이번엔 이유 같지도 않은 이유로 상정된 탄핵안이 황당하게도 가결되어 버렸습니다. 이런 이유로 국회에선 구두가 날라 다니고 또 엄청 점잔을꺼로 생각된 일부 지배자님들의 울고 짜는 모습이 여과없이 게임의 모든 참가자들에게 전달됐구요. 이 모습이야말로 탄액사건의 백미였죠. 즉 각본없는 코메디의 절정부분이었단 얘깁니다. 저는 그들이 무엇 때문에 대통령 탄핵을 시도했는지, 또 대통령은 무슨 생각으로 그런 짓을 했으며, 또 눈물의 당사들은 어떤 맘으로 울었는지 솔직히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 암튼 전 그때 그런 일들을 보며 이들에게 바른 이성이란걸 기대하는 것이 혹 사치는 아닐까라고 저 스스로에게 또 다시 물어봐야만 했습니다. 암튼 이런 연속된 황당한 일들은 또 다시 곧 이은 총선에서 국민들이 열린우리당에게 지배권을 강화시켜주는 일로 발전됐죠. 반전에 반전, 또 반전에 반전. 연출가와 주인공이 수시로 바뀌는 저질 코메디였단 겁니다.


혹자는 이걸 민주세력의 승리, 진보진영의 승리 또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라고 미화할지도 모릅니다. 현실 속에서는 그게 맞는 말일지도 모르죠. 하지만, 게임 속에서 이건 그냥 그렇고 그런, 저질 코메디에 불과한 겁니다. 님들!! 투표했죠? 그럼 님들도 그런 저질 코메디의 엑스트라였던 겁니다. 즉 님들도 그들의 권력투쟁에 동참하여 어떤 역할을 했다는 겁니다. 물론 엑스트라로요.


님들!! 게임 속에서 탄핵사건은 말이죠. 그냥 그렇고 그런 권력투쟁에 불과 했던 겁니다. 즉 힘있는 자들이 서로 게임속의 지배자가 되려고 싸운 더러운 권력투쟁에 불과한 거란 얘기죠. 그들의 권력투쟁에 님들이 의사가 반영될 수 있다고 보시나요? 현대 엘리베이터 경영권싸움에 현엘 소액주주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냐구요? 현엘 대주주간의 권력투쟁은 결국 그들만의 이익을 위한 싸움에 불과한 겁니다. 님들은 그들의 싸움이나 구경하면서, 주가변동성의 이익을 취하면 그뿐이지 실제로 그들 중 누구를 돕겠다고 나서면 어케 되겠습니까? 결국 그 싸움으로 발생한 변동성의 이익은 그들의 것이 되며, 그로 인한 피해는 님들의 것이 되고 마는거죠.


마찬가지예요. 게임 속에서 정치적인 이슈는 오직 상위 지배자들의 권력투쟁으로만 보셔야 합니다.

그 길만이 님들이 게임 속에서 변동성의 피해자가 되지 않는 길입니다. 전 일전에 님들에게 투표에 참여하지 말라고 했던적이 있죠. 그때 전 엄청나게 욕을 먹었었어요. 그들의 코메디가 그들만의 코메디가 되게 함으로서, 그들의 코메디가 우리들의 코메디가 아니란걸 게임의 최종 지배자들에게 알리고 싶었던 제 맘이 잘못된거 였을까요? 그들은 미쳤어도, 우리는 바른 이성을 가진 게임의 참가자인 인간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던 제 생각이 잘못됐던 거였습니까? 님들!! 무아는 절대로 소극적인 상황을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무아에서 판단된 사고의 기준은 절대로 소극적인 행동으로 연결될 수 없다는 거죠. 가장 소극적으로 보일 수 있는 행동이 가장 적극적인 행동일수도 있죠. 특히 합리적이고 자연적인 질서가 존재치 않느 게임 속에서는요.


암튼 이런 코메디는 게임의 최종 지배자들에게 어떤 공포와 충격도 주지 못했습니다.

고로 다행스럽게도 게임의 참가자인 님들에게 어떤 큰 상처를 당장 입히지는 않았죠.

님들!! 지금 좋으신가요? 외국인들이 이런 코메디를 사필귀정으로 생각하며, 한국의 지배세력과 한국민들에게 존경과 축하를 보낼 것 같습니까? 그러시다면 님들은 엄청 착각하고 계신겁니다. 그들은 국회에서 시작된 코메디가 단지 한국전체로 무대를 옮긴 뒤 “THE END”라는 자막을 남기며 끝낼 걸로 생각하지, 절대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랍니다.


자 그럼!! 탄핵사건이 게임 속에서 어떤 상황을 유발할 수 있을지를 얘기해 드리죠. 먼저 게임의 참가자중 초대형 외국 자본들은 한국 지배세력의 수준이 아주 낮은 걸로 확신했을 겁니다. 고로 한국 내에서 벌어지는 게임의 변동성에 대한 이익을 자신들이 완벽하게 가져갈 수 있을꺼란 믿음을 갖게 되었을 꺼예요. 쉽게 말해서, 한국내 게임의 진정한 지배자는 자신들 외엔 아무도 없다는 생각을 갖게 됐을꺼란 얘깁니다. 너무 지나친 확대해석이라요? 제 얘기를 끝까지 잘 들이시면 그 이유를 정확히 알게 됩니다. 두고 보세요!! 전 님들에게 왜 이런 행위가 얼마나 위험했던 짓이며 바보 같은 짓이였는 지를 아주 차근차근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게임 속에서 타협과 상대에 대한 이해의 부족이 어떤 결과를 야기하는지를 자본과 게임의 법칙을 얘기해 드리면서 정확히 설명해 드리겠단 겁니다.

참고로 게임 속에서 주인없는 살찐 돼지는 모두가 탐내는 아주 휼륭한 상품이 될 수 있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주, 부실 기업 M&A를 목표로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임기가 다되어 가는 CEO가 사업 마무리 잘해서 건실한 사업을 다음 CEO에게 이양할려는 성실함은 전혀없고,, M&A 대상기업에 행차하시어, 어차피 자기돈 아니니,, 회사돈 퍼붓고,, 상대편 부실회사 만든 도둑넘 사장 입지 세워주고,, 부실회사 직원들 6만명이 일 안하고 벌여주는 파티 보고 좋다고 기립박수 치고,, 선물 왕창 주고-자기돈 아니니, 선물 왕창받고-자기꺼 되니까... 언론플레이 하는거 보면 가관입니다. 거기에 속는 투자자의 브레인도 의심스럽네요.. 부실기업이 공돈 생겼는데 M&A 되겠습니까... 경제협력 한다는 미명하에 공돈으로 1백만원치 시멘트를 3백만원에 사서 퍼주기 하니까,, 하청업체들만 살판나지요(일명 경협주).. 그마저도 부실회사 임원들에게  돈먹여야 원조품 받아주는 판이니.. 희한한 거래네요.. 회사야 망하든 말든,,, 남의돈으로 선심쓰며, 자기편 사람들이 다음 경영권 유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나쁜 CEO 대주주 패거리들이 있습니다. 그만큼 공돈을 시장에서 끌어다 와야하니,, 장부상 지수는 끌어올리겠지만,, 결국 개미들 알토란 같은 종자돈으로 채워지겠네요... 돈딸 기회는 생겨서 좋지만,, 맘이 아프네요,, 부디 따먹히지 마세요...) 



출처 : 맞벌이부부 10년 10억 모으기
글쓴이 : CoolCoo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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