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입들이 있는 거 보니 아직은 살만하신 것 같네요!
그러나 님들이 제 말을 듣지 않을 경우, 제가 장담건대, 님들은 3년 안에 지금보다 두세배는 살기 힘들어 질 겁니다. 협박은 아니구요! 충고쯤으로 생각하세요.
님들!! 요즘 울나라가 왜 이렇게 빈부격차가 심해지는 줄 아세요? 혹시 아신다면, 이런 빈부격차의 심화가 요즘 정치권이나 경제계에서 떠벌이는 개혁이나 민생안정대책 또는 경쟁력있는 부분의 집중투자란 것들로 극복될 수 있을 꺼라 믿나요? 만약 그러시다면, 님들은 울나라 빈부격차의 원인을 전혀 모르시는 겁니다. 왜 지금 다수의 님들이 힘들고 또 앞으로 왜 더 힘들어 질수밖에 없는지를 잠깐 갈켜 드리고 오늘 얘기를 시작할 께요.
지금 신용불량자가 400만이 넘고, 또 가계부채가 400조가 넘어섰답니다. 한편 이런 상황에서 어떤 꼬마들은 몇십만원짜리 학용품을 쓴다고 하구요. 물론 그런 아이들의 부모들은 대개 돈 굴릴 곳이 없어 고민하는 분들일 테구요. 암튼 언뜻봐선 이해가 안되는 이런 극단적인 상황은 울나라 지배세력들의 실패한 경제정책의 산물이랍니다.
즉 님들이 잘못해서 어려운 것이 아니고, 또 님들이 잘나서 풍요로운 것이 아니라, 울나라 정치 지배계급들이 만들고 시행한 거시 경제정책의 산물일 뿐이란 얘깁니다.
소위 민주화세력이란 정치집단이 울나라 지배세력으로 등장한 후, 울나라 경제는 시장의 구조에 있어서 큰 격변을 겪게 되죠. 즉 중국이 전세계를 향하여 저가 단순 공산품 및 농수산물을 쏟아냄으로서, 이런 분야의 업종에 종사하는 울나라 소자본들은 한마디로 걍 무너진 후, 빈민계층으로 추락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빠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울나라 지배계급은 대중국 무역수지에서 흑자를 내고 있다는 단순한 무역통계 수치에만 만족하며 안일하고 편의적인 경제정책을 폈죠. 쉽게 말해서, 이런 시장구조의 변화가 갖고 올 자본의 흐름변경에 대하여 전혀 준비를 하지 않았단 얘깁니다.
고로 대중국 수출의 주력상품들을 생산하는 업체들은 특별한 고용비용의 증가 없이도 엄청난 특수를 맞게 되고, 또 이들의 자본유입으로 인하여 새로운 불로소득 계층들이 탄생하게 되죠. (오늘 신문을 보니 충남아산에만 택지개발사업으로 1조원 가량의 국민세금이 풀린다고 하네요.)
반면에 경제적 기반이 무너진 영세기업, 자영업자 및 농어민들은 아무런 대책 없이 걍 빈민층으로 추락하게 됐꾸요. 지금은 설상가상으로 외국의 초대형 금융자본들이 울나라를 포함해서 몇 개국을 거점으로 중국자본에 대한 방파제 블록을 만들려는 상황에 빠졌꾸요. 한마디로 말해서 이제 경우 밤 9시가 지났고 새벽이 올려면 엄청 더 기다려야 한단 얘깁니다.
전 가끔 도올 선생의 TV강의를 보면서, 어떻게 경제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자본의 움직임을 저렇게 정확하게 느낄 수 있을까하는 궁금증을 갖는 답니다. 물론 전 그분처럼 정치세력에 대하여 큰 기대를 갖지 않는 사람이므로 그분과 기본적인 생각은 많이 다르지만요. 단지 상황인식만 약간 비슷하단 얘깁니다.
또 서론이 넘 길어졌군요!! 얼릉 시작해야겠네요. 님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 아시죠? 주식게임처럼 이말이 100% 적용되는 곳은 없답니다.
고로 돈 잃고 이곳을 떠난 사람들의 근본원인도 사실 따지고 보면 다 이 말속에 그 답이 있는 거죠. 즉 그들은 게임 속에서 누가 자신의 상대방인지, 글구 그 상대방이 무슨 생각으로 게임을 운영했었는지를 몰랐단 얘깁니다.
물론 이들이 게임 속에서 자신을 객관화시키지 못 했던 것은 말할 것도 없구요.
전 거의 2달 동안 님들에게 한 종목의 주식게임에서 그 게임의 운영자는 대주주라고 줄기차게 떠들었었죠. 고로다가 상장회사의 주식 중 대주주 것을 제외한 나머지는 어떤 본질적 가치를 가질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한 후, 그 담엔 바로 대주주는 확대된 게임 속에선 별 것 아닌 존재라고 말을 바꿨습니다. 고로면서 또 게임이 확장됐을 경우, 그 게임의 구조는 변할 수밖에 없으며 그로 인해 주식게임속의 운영자와 자본의 흐름도 변할 수밖에 없다고도 말했었죠. 자 이 말이 무슨 말인지를 쫌 정리해 드리고 님들의 지피지기를 위한 얘기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님들!! 만약 님들이 외국인이나, 국내 금융기관들이 건드리지 않은 소형주 중에서 펀드멘탈에 큰 문제가 없는 종목에서만 게임을 벌이신다면 기존의 제 설명(대주주에 대한 설명)만으로도 님들은 충분히 님들의 주식게임을 즐기실 수 있을 꺼예요. 또 님들이 소액으로 중대형주에서 단타만 하신다 해도 마찬가지 일테구요. 쉽게 얘기해서 이런 경우 님들이 게임 상대방이 대주주인 것만 정확히 알고 대충 게임을 즐기셔도 크게 실수하시는 일은 없을 거란 얘깁니다..
하지만 만약 님들이 쫌 큰돈으로 중대형주에서 대주주만을 게임의 상대방으로 생각하면서 장기간 게임을 벌이신다면 이건 쫌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답니다. 왜 그러냐면 말이죠. 중대형주의 대주주들이 주식게임을 통해서 훔쳐 낼라고 하는 님들의 돈 크기가 쫌 크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이들은 확대된 게임 속에서 그 게임의 질서를 지배하고 운영하는 자들의 말을 들을 수밖에 없죠. 쉽게 얘기해서 게임을 거래소까지만 확대시켜놓고 봤을 때, 게임의 지배자는 증권거래소쯤 되는 거구, 금융자본들은 그 확대된 게임장의 선도위원쯤 되는 것이니, 각 종목의 대주주들은 이들의 운영방침과 게임목적에 복종할 수밖에 없단 얘깁니다. 큰 게임의 질서를 위해서요.
자 그럼 여기까지만 확대된 게임 속에서 소위 금융자본이라 불리는 자들의 게임운영 방식에 대해서 쫌 알아보죠. 물론 여기서 말하는 금융자본은 초대형 외국 금융자본을 제외한 일반적인 중소형 금융자본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아마 님들은, 누가 국내 금융기관의 펀드 매니저라고 하면 그가 엄청난 게임능력의 소유자일꺼란 생각을 갖고 계실꺼예요. 맞죠? 기관 펀드 매니저들 중에서도 스스로를 고렇케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으닌깐 님들이 고딴식으로 생각하는 것도 어쩜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건 뭘 몰라도 한참 모르는 생각이시랍니다. 자 님들이 이들을 정확히 알려고 하면 먼저 이들의 구조를 정확히 알아야만 해요.
님들!! 국내 주식관련 금융기관들은 말이죠. 님들보다 더 확장된 주식게임 속에서 주식게임을 바라보고 있답니다. 또 이들은 주식게임만이 아니라 다른 게임에도 참여하고 있으므로 여러 개가 연결된 게임들 속에서의 주식게임을 평가하고 있죠. 고로 이런 집단에서 주식게임의 펀드매니저들의 역할은 극히 한정될 수밖에 없답니다.
즉 이런 다수의 게임들이 연결된 한 게임 속에서 그 한 게임을 확장하여 본 후, 고걸 다시 최대한 축소시킨 후 어떤 행동을 취하기 위해선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단 얘깁니다. 쉽게 말해서, 소위 연구소란걸 가진 중대형 금융기관의 경우, 그 곳에서 게임의 연결과 확장에 대한 보고서를 올리면, 경영진들은 그에 맞는 결정을 내리고, 펀드매니저들은 경영진의 결정에 대한 투자행위를 집행만 한다는 거죠.
고로 펀드매니저의 역할은 이미 결정된 투자행위를 집행할 때, 단지 그 게임을 최대한 축소시켜 최적의 투자행위(투자시점)를 만들어내는 역할만 하게 된다는 거죠. 물론 컴퓨터 자판을 정확하게 빨리 뚜드리는 능력도 필요할 테지만은요. 또 이런 집단에 속한 애널리스트란 분들은 실제로 집행될/된 자신들의 투자행위에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시장에 유포하는 역할을 하시는 분들이구요.
암튼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내부구조를 살펴보면 대충 이런 식이랍니다. 물론 상기 외에도 각 분야별로 엄청난 전문성을 요구하는 아주 중요한 일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으나 그런 부분까지 님들이 아실필요는 없구요. 걍 간단히 큰 흐름만 보면 이런 과정을 거쳐 이들의 어떤 행위가 게임 속으로 전달된다는 겁니다.
자 그럼 이런 구조 속에 있는 금융기관들의 게임운영 방식을 알려고 하면 님들이 뭘 알아야 될까요? 가끔 멋진 양복을 입고 TV에 나오는 인상 좋은 펀드 매니저들의 얘기에 집중하면 이들의 게임운영 방식을 알아낼 수 있을까요? 아님 기관들이 시중에 유포하는 보고서에 그들의 게임운영 방식이 나와 있을꺼 같나요? 그것두 아님 이들의 경영진들이 TV 대담 프로에서 말하는 덕담 같은 말들 속에서 고걸 아실 수 있을꺼 같으세요? 아니죠!! 님들은 이런 것들을 통해서 그들을 게임운영 방식을 알게 되실 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보단 이들 회사 전산파트의 유능한 직원을 통해서 이들의 위험관리 방식을 알아 보는게 헐 나을 껍니다. 그들이 도리어 회사의 운영방식, 전체를 정확히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으니까요. 물론 그들이 그 엄청난 양의 정보를 취합하여 단순화 시킬 수 있을지는 모르겠고 또 그런 사람이 있다 해도 그들은 대개 외부와 차단된 곳에서 그들도 전체를 알기 힘들게끔 관리/감시 받는 상황이기 땜에 요것도 그리 가능성이 높은 방법은 아닐 겁니다.
암튼 이런 점을 고려할시, 님들은 이들의 게임운영 방식을 직접적으로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글구 금융기관들이 컴퓨터나 운영프로그램을 도입할 땐 참 조심해야 될꺼 같단 것도 알 수 있구요. 그쵸?
이런 상황에서 님들이 기관투자가들의 주식게임 운영방식을 아실려면, 이들이 보유한 부서 중에서 소위 경제연구소라 불리는 부서의 분석방법들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확인하는 수밖에 없답니다. 물론 이 부서에서 올린 상당수의 내부보고서(분석내용)들이 또 다시 상부 조직 또는 최종적으로 경영진에 의해서 다시 정리되어 분류되겠지만, 최소한 이들이 어떤 방법으로 게임을 분석하여 경영진에게 보고서를 올리는지를 알면, 님들은 비슷하게나마 그들의 게임운영 방식에 대한 감은 잡을 수 있을꺼 같단 거죠. 자 그럼 이걸 제가 오늘 얘기해 드릴께요.
님들은 아마 이들이 기본적 분석법을 통해서 주식게임을 운영할 꺼라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이건 언어사용의 차이에 의해서 발생한 착각일 뿐 이들은 절대로 님들이 생각하시는 그딴식의 가치분석법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쉽게 말해서, 기업의 펀드멘탈 분석만을 통해서 해당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지 않는단 얘깁니다. 아니 이들은 고정된 주가 자체에 어떤 큰 가치를 부여하지 않죠.
참고로 님들이 생각하시는 기본적 분석법은 이미 1950년대 미국 증권사들로부터 그 무용론이 제기된 방법이랍니다. 고로 님들은 이미 50년 전에 죽었다가 추후 다른 옷을 입고 님들 앞에 나타난 그 기본적 분석법이란 시체에 넘 큰 의미를 두며 주식게임을 벌이진 마세요.
울나라 기관들이 본격적으로 주식게임에 뛰어든 것은 그리 오래전 일이 아니예요. 고로 이들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분석법들은 대개가 미국 금융가에서 이미 오래전에 사용되어진 기법들의 변형으로서 이들만의 어떤 독창성이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단지 기존에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여러 증권관련 경제이론 중 가장 자신들에 맞는 이론들을 한국 상황에 맞춰 변형하여 사용하고 있단 얘기죠. 고로 이런 점에서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분석법이 서로 어떤 차이를 가질 수는 있으나 근본적으로 이들이 받아들인 이론들은 사실 거의 대동소이한 것들이란 얘깁니다.
그 대표적인 것들이, 가치평가론, 효율적시장론, 포토폴리오이론, 무슨무슨 가격결정이론, 글구 대리인이론 같은 것들이죠. 물론 이런 이론들은 한 두사람의 노력으로 첨 만들어진 이론들이나 그 후 또다시 다른 많은 사람들이 각 이론들을 발전시킴으로서, 그 아류들까지 고려한다면 꽤 많은 분량의 이론들입니다. 물론 이런류의 이론들을 만들어내서 유명한 상까지 받은 사람이 많으니 그 내용의 객관성이나 합리성은 믿을 만한 것일 꺼예요. 물론 전 이런 것들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요.
흔히 주가지수 파생상품 게임에 참가하신 개인 분들이 공부할게 참 많다는 말씀을 잘 하십니다. 글구 그들 대부분이 열심히 공부하면 언젠가는 그 노력의 대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일부는 아예 사시 준비생처럼 도서관에서 사시는 분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과연 이들의 생각이 맞는 걸까요? 함 확인해 보죠.
자 그럼 먼저 님들이 이런걸 아는데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릴지를 함 생각해 보죠. 주식게임을 쫌 아는 상황에서 이 딴식의 경제이론들을 공부하는데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릴까요? 글쎄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아마 사시나 수능시험 공부하듯 하면 한 1년이면 충분할 꺼 같은데요. 좋아요!! 그럼 님들이 이 딴걸 죽으라 공부해서 한 1년 만에 완벽하게 마스터했다고 가정하죠. 하지만 울나라 기관들은 이딴걸 바로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특성에 맞춰 변형한 후, 또 다시 한국 주식시장의 상황에 따라 아주 유동적으로 사용하닌깐, 님들도 이런 작업을 또 해야겠네요. 그쵸?
그럼 님들이 이런 작업을 하는데 또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릴까요? 글쎄요. 이것도 잘은 모르겠지만, 열심히 하면 한 1년 정도 걸리지 않을까요? 좋아요!! 님들이 이런 짓을 하셔가지고 또 일년 만에 님들 나름대로의 분석법을 갖게 되고 또 주식시장의 상황별 적용이 가능한 여러 가지 탄력적인 분석법들도 갖게 됐다고 하죠. 자 그럼 이런 상황에서 님들한테 남은 것은 님들이 만들어낸 분석법들을 실전에 사용하는 것뿐입니다. 자 그럼 이걸 실제로 사용한다고 가정해보죠.
어떻게 될꺼 같나요? 돈 벌수 있을꺼 같나요? 잘 모르시겠죠? 제가 걍 가르켜 드릴께요. 거래소 종목의 주가는 하루 최대 30%의 변동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님들이 주식게임의 안정성을 쫌 더 키우고자 몇 년 공들여서 만든 분석법을 활용하여 어떤 결과치를 얻기 위해선 몇일 또는 몇주의 시간이 필요로 할 껍니다. 즉 주가가 하루 30%의 변동성을 갖으면서 불확실성의 시간을 갖는 동안 님들은 님들이 만든 분석법을 이용코저, 게임의 어떤 자료를 입력하여 그에 맞는 대응 방안을 찾는대 엄청난 시간이 걸릴꺼란 얘깁니다. 쉽게 얘기해서, 님들은 님들 혼자서 이런 분석법을 절대로 사용하실 수 없단 얘깁니다. 만약 님들이 기관 투자가들처럼 그런 경제이론들을 이용한 분석법을 실시간으로 사용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님들의 착각일 뿐 님들은 절대로 그딴식의 분석법을 이용하실 수 있는 능력이 없단 얘기예요.
님들!! 제가 그동안 제 말만 믿으라고 떠들면서, 되도록 주식 공부는 하지 말라고 엄청 떠들었었죠? 제가 왜 그런 말을 했을꺼 같나요? 바로 이런 이유에서예요. 그나마 보편적으로 바른 방법이라 생각되어지는 분석방법은 결과적으로 님들에게 어떤 실익도 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전 기관들이 사용하는 분석법들도 조차도 바른 것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지만요.
님들!! 이건 상대를 알기 전에 먼저 자신을 아는 일에 해당됩니다.
님들은 절대로 자신의 능력을 과 평가하지 마시고 항상 겸손하셔야 해요.
즉 자신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야한단 얘깁니다. 물론 여건이 되시는 분이라면 이런 이론들을 함 공부해 보는 것도 좋아요. 하지만 그런 공부의 동기가 님들이 그걸 이용해서 무슨 이익을 볼 수 있을꺼란 망상이어선 안 됩니다. 실제로 이런 이론들 중 포토폴리오 이론이니 대리인 이론 같은 것은 꼭 주식게임이 아니더라도 실생활에 여러 가지 도움을 줄 수 있으닌깐 여건이 되시면 재미로나 함 읽어보세요.
자 이렇게 떠들고 나니, 결론이 이상하게 났군요. 즉 님들은 기관투자가들이 사용하는 분석법을 사용할 수도 없으니 항상 그들에게 당할 수밖에 없단 결론이 나왔습니다. 물론 주식게임이 여기까지만 확장된 상황에서 끝난다면 거의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게임이 더 확장되면 얘기가 마니 달라져요. 즉 초대형 외국금융자본들에 의해서 주식게임이 더 확장되면 기관투자가들의 이런 분석방법들도 또 다시 별거 아닌 것이 된다는 얘기죠.
자 그럼 이런 멋진 이론들을 변형해서 사용하는 기관투자가들의 분석법들이 왜 쓸모없게 되는지를 간단히 설명드릴께요. 어쩜 이게 진짜 님들이 주식 공부를 할 필요가 없는 이유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그쵸?
님들!! 이런 경제이론들이 미국에서 증권게임에 응용되어 사용되어진 것은 말이죠. 대개가 증권게임의 격변기였단 점에서 공통점이 있어요. 즉 일반적인 시각으로 좋게 생각하면 게임의 참가자들이 당시 자신들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기존의 경제이론들을 자신들의 게임의 적용했거나 아님 새로운 경제이론들을 만들 수밖에 없었던 시기였단 거죠. 하지만 이걸 쫌 삐닥하게 보면, 꼭 그렇진 않답니다.
미국에서 1973년에 시카고 옵션 거래소에서 주식옵션 게임을 시작한 후, 각종 증권에 기초한 파생상품 게임들이 나타나게 되요. 글구 이런 파생게임들의 크기가 그들 본래 증권게임의 크기보다 더 커지게 되구요. 지금 울나라도 비슷한 상황이쟎아요. 참고로 제가 좀 전에 얘기한 기관투자가들이 즐겨 쓰는 분석법의 이론적 정보를 제공한 이론들은 대개 이 시점을 전후해서, 더 보완 개발되거나 아님 새로이 나온 것들이랍니다. 자 여기서 님들이 주목할 점은 1973년이란 시점입니다.
이 시점은 미국이 베트남전의 실패로 인하여, 전 세계 결제통화였던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망가진 후유증이 크게 부각되는 시점이자, 중동 산유국들이 정치적으로 흥분하여 석유 값을 한방에 열배이상 올려놓은 시점의 바로 후랍니다. 즉 2차 세계대전을 이용하여 전 세계의 부를 집중적으로 가져간 미국이 1944년 브레튼우즈 체제를 만든 후, 미달러 통화량 조정에 의한 변동성의 이익을 쫌 가져가는 조건으로 전 세계 경제발전을 이끌다가, 베트남 전쟁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하여 미국의 금괴 보유량이 6개월 만에 30%나 줄어든 충격적인 일이 있고 난 다음의 시점이란 얘기예요.
참고로 브레튼우즈 체제란 것은 미국이 전세계 국가를 향하여, 국제 통화를 걍 미달러로 해라, 니들이 달러를 나한테 들이밀면, 난 언제든지 0.35달러를 금10온스로 바꿔주겠다고 큰 소리를 친후 다른 나라들이 이 말을 믿고 달러를 국제무역의 결제통화로 사용한 것을 말합니다. 물론 이런 미국의 행위는 상당기간 전세계 국가들의 경제발전을 이끌어 냈죠. 따라서 이런 상태만 계속 유지됐다면 미국의 팍스아메리카 계획은 성공했을지도 모르고 또 그걸 뭐라고 욕할 사람들도 별로 없었을 꺼예요.
하지만 이런 미국의 정책은 추후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불러왔고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더 헤멜 수밖에 없는 정치적 상황에 빠지자 전세계 국가들은 미국에게 달러를 금으로 바꿔줄 것을 요구하게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미국은 이의방에게 의해서 쫏겨난 후 금강야차의 손에 죽게 되는 모 탤런트의 꼴이 된거죠. 하지만 미국은 이런 상황을 아주 슬기롭게 극복해 냅니다. 그들이 슬기롭게 극복할 때 나온 것이 바로 증권게임을 이용한 파생 금융상품이구요.
뭔가 감이 잡힐 듯하면서 잡히지 않으시죠? 예!! 당연합니다!! 주식이 게임이란 얘기도 낮설어 할 정도로 순수하신 님들이, 반미 음모론에 가까운 이런 얘기를 들어보신 적은 없었겠죠. 참고로 전 미국이란 나라를 절대로 싫어하지 않습니다. 아니 도리어 아주 큰 애정과 기대를 갖고 있어요. 하지만 지금 제가 마치 반미론자 같은 글을 쓸 수밖에 없는 건, 님들에게 아직 더 확장된 게임을 얘기하지 않은 상황에서 님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그런 것일 뿐 사실 전 미국이야 말로 현재 게임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풀 수 있는 유일한 나라라고 생각해요. 물론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요. 고러니 제 글에서 미국, 미국하며, 미국을 악당으로 언급한다고, 제가 말하는 미국이 미국인이나 미국이란 나라를 의미하는 걸로 착각하시지 말길 부탁 드려요. 제가 의미하는 미국이란건 단지 미국의 지배세력 중 아주 일부인, 자본의 힘을 악용하려는 자들만을 얘기하는 겁니다. 아셨죠?.
암튼 이런 상황을 보면, 주식게임을 파생상품게임과 연결시켰을 때 주식게임이 갖는 구조는 과거 기득권자였던 미국의 어떤 의도가 들어 있을 수 있단 것을 님들도 예상하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자 이런 상황에서 게임에 적용된 경제이론들은 또 무슨 역할을 하는 것일까요? 즉 울 나라 기관투자가들이 받아들인 후 변형시킨 그 고상한 이론들이 어떤 의도로 게임 참여자들에 공중의 상식으로 오픈되어 유포되었을꺼 같냔 얘깁니다. 단지 일반적인 상식처럼 게임의 문제 해결을 위한 도구로만 쓰이기 위해서 게임에 적용된 것일까요?
이건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님들이 이런 이론들을 실제로 님들 게임에 변형시켜 적용하실 수 없다 해도 꼭 이 부분의 이해는 필요하단 말이죠. 제가 걍 정의해 드릴께요. 님들!! 요런 아주 고상한 경제이론 들은 말이죠..
게임의 운영자들의 이익과 게임의 피해자들의 자기 합리화와 이들의 유인을 위해서, 게임 속으로 들어온 것들이랍니다.
즉 이런 이론들은 님들에게 새로운 게임의 합리성과 객관성을 심어줌으로서, 님들의 게임 참여 동기를 만들어 줌과 동시에 또 게임의 지배자들과, 또 이들과 게임의 이익을 공유하게 되는 게임의 운영자들을 위해 게임 속으로 들어온 것이란 거죠.
고로 주식게임을 최대한 확장시켜 놓고 보면, 결국 이런 이론들은 게임지배자의 의도에 의해서 님들과 게임의 운영자들이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어지게끔 만들어 졌단 얘깁니다. 물론 게임지배자와 게임운영자도 이런 이론들을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구요. 이런 이론으로 노벨상까지 탄 사람들이 있는 걸로 봐선 최대로 확대된 게임 지배자의 힘을 알 수 있을꺼 같꾼요. 그쵸? 암튼 전 님들과 울나라 기관들이 이런 이론들이 갖는 한계성을 빨랑 정확하게 인식하길 바래요. 물론 그 한계란 것이 둘이 서로 다른 것이겠지만요.
참고로 미국에서 개인자본들이 주가지수 파생게임에서 살아남을 확률은 보통 1% 미만이라고 하죠. 그 정도로 개인들에겐 불공정한 게임으로 인식되어 있단 얘깁니다. 하지만 울나라에선 쫌 상황이 달라요. 즉 울나라 개인들은 주식시장보다 이쪽이 헐 공정한 게임이라 생각하며 엄청 달라붙고 있죠. 어떤 분 말씀으로는 개인들의 승률이 약10% 정도는 될 꺼라고 하더군요. 음~ 이걸봐선 울나라 개인들이 헐 똑똑하거나, 아님 울나라 게임운영자들이 헐 인심이 좋은거 같군요. 님들!! 어느 쪽일꺼 같나요? 울나라 개인들이 헐 똑똑할꺼 같나요? 물론 이건 말도 않되는 상상이죠. 지금 이런 상황을 흔히 “수질관리한다”라는 은어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즉 님들이 부담없이 들어와서 맘 편히 놀다가 기분 좋게 죽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거죠. 쉽게 얘기해서, 좀 꼬이게 하기 위해서 인심 좀 쓴다는 얘깁니다. 그래야 많이 꼬이쟎아요.
님들!! 개인자본들한테 주가지수 선물/옵션게임은 말이죠. 빨리 잃는게 돈 버는 게임입니다. 즉 그 길만이 시간만이라도 건질 수 있는 방법이란 얘기예요.
혹 이딴거에 관심있는 분이 계시다면, 걍 한방에 몰빵 한 후 빨랑 결과를 보세요. 그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또 그게 지금은 애국이구요. 참고로 작년에 개인들이 파생에서 날리는 돈이 근 2조원 정도 된다고 하더군요. 요렇게만 계산하면 울나라가 마티즈 몇 만대 정도는 공짜루 준거 같네요. 이제야 그들이 왜 잘사는지 이해가 쫌 가시죠?
주식까진 괜쟣습니다. 하지만 그 이상은 하지 마세요. 그게 바로 지피지기입니다. 아셨어요?
오늘도 원래 의도했던 얘기대신 엉뚱한 얘기로 꽉 찼꾼요. 고생해서 쓴 거니 다시 쓸 수도 없고, 이 상태에서 원래할려고 했던 얘기나 몇 줄 쓰고 오늘 얘기를 정리할까 합니다.
게임을 거래소까지만 확대시켜 놓고, 과거 감자전 하이닉스랑 엘쥐카드의 흐름을 좀 비교해 보죠. 감자전 이들의 행보에 어떤 차이가 있었던 것 같나요? 제가 걍 얘기하겠습니다.
일단 하이닉스는 감자전 엄청난 거래량을 동반하며 장기간 온 국민의 단타주로 사랑을 받았었습니다. 당시 하닉꾸로 돈을 번 사람도 있지만 태반을 쫌씩 다 날렸을 테죠. 이런걸 보면 하닉꾸가 이렇게 장기간 국민게임으로 사랑받는 동안, 가장 재미를 본건, 증권사들이랑 증권거래소 글구 세금을 가져간 국가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물론 하닉꾸 대주주가 젤 재미를 봤겠죠. 암튼 하닉이 감자전에 고케 장기간 게임 속에서 미친 짓을 할 수 있었던건 결국 확대된 게임속의 구조 속에서, 그 게임의 지배자, 운영자 글구 대주주 모두의 이익에 반하지 않았기 때문이란 걸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고로 게임 속에서 게임의 수혜자들이 허락하는 한 감자전 하닉과 같은 코메디가 계속해서 나올 수 있단 것도 알 수 있구요.
자 그럼 이번엔 엘쥐카드를 함 살펴보죠. 아니 똑 같은 상황인대 엘카는 몇 번 하다말고 걍 감자탕을 끊였네요. 젠장 이거 하닉에 비해서 넘 차별이 심한거 아닐까요?
대주주가 찍혀서 그런가? 님들!! 왜 엘카는 감자탕을 이렇게 속성으로 끊인 것 같나요? 제가 답을 갈켜드릴께요. 엘카는 빨랑 감자탕를 끊인 후 후딱 없애버리는 것이 확대된 게임의 지배자랑 운영자, 글구 새로운 대주주들한테 헐 이익이기 때문입니다. 고래서 하닉꾸 같은 일이 벌어질 수 없었던 거죠. 쓸데없는 것 자세히 설명하긴 귀챦구요. 걍 그렇게만 알고 계세요. 고로 장투뛰다 상폐 먹기 싫음 엘카 같은 주식은 쳐다보지도 마세요. 아셨어요? 더불어 엘쥐그룹주도요~ 엘카때 찍혔는데 뭐 잘해줄꺼 같지 않쟎아요!! 그쵸?
자 이런걸 보면, 확대된 게임 속에서도 엄격한 질서가 존재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글구 그 질서란 것이 게임의 지배자, 운영자의 이익이 기준이란 것도 쉽게 알수 있구요.
오늘도 횡설수설하다가 진짜로 해드리고 싶은 얘기를 제대로 못했네요 하지만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간다는 생각으로 서두르진 않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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