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 강의입니당~
오늘은 전에 약속한 것 몇 가지랑 님들이 참고로 아셔야할 것 한 가지를 얘기한 후, 님들께 게임을 완성하는 법에 대해서만 설명드리면서 그동안의 제 얘기를 마칠까 해요.
님들 세력이란 말 자주 쓰시죠? 글구 세력주란 말도 자주 쓰시고요. 맞쬬?
전 세력주란 말을 첨 들었을 때 진짜루 무슨 술 얘기를 하는 줄 알았답니다. 솔직히 전 지금도 님들이 말하시는 세력이란게 정확히 뭘 의미하는지 잘모르겠어요! 단지 일전에 제 고객중 한분말로는, 사채업자를 통해 돈을 빌린 후 고걸로 주가를 조작하여 이익을 취하는 집단을 세력이라고 한다 더군요!! 맞나요? 만약 님들이 생각하시는 세력이란게 요런거라면, 게임의 세계에선 세력이란건 존재할 수 없습니다. 자 그럼 이걸 간단히 설명드리고 담 얘기로 넘어갈께요.
제가 전에 주식이란게 뭐라고 했었죠? 주식의 실체인 기업의 대주주와 투자자들이 대주주의 경영권에 대한 집착정도를 확인하며 벌이는 공전운동을 하는 게임이라고 했죠. 자 그럼 님들이 말씀하시는 세력이란 존재는 게임의 구조상 존재 할 수 있나요?
즉 게임(기업)의 운영자가 둘 일수 있냐는 질문입니다.
물론 M&A처럼 게임의 구조를 일시적으로 깨는 상황에서는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죠. 하지만 그 외의 경우엔 절때루 기업의 운영자는 둘 일수는 없답니다. 제가 님들이 말씀하시는 세력이란걸 굳이 억지 가정을 통해서 만들자면 이럴땐 가능할 꺼예요. 즉 어느 종목의 대주주가 자신의 게임운영을 포기하거나 방치한 상황에서 님들이 말하는 세력이란 자들과 결탁하여 주가조작에 나설 땐, 세력이란 것이 게임상에서 존재할 수 있겠죠.
하지만 주식게임이란게 결국 게임의 실체인 기업을 이용하지 않는한 주가변동의 정당성을 시장에 알리기 어려운 게임이므로, 세력이란 존재가 설령 개입할 수 있는 종목이 있다해도, 해당 종목 대주주의 협조나 방조없인 단독적으로 주가를 만드는건 불가능해요.
즉 세력이란 제3의 당사자가 게임상에서 독자적으론 존재할 순 없단 얘깁니다.
외국인이 어느 종목을 왕창 매수한날 해당 종목의 주가가 엄청 올랐다고 가정해보죠. 님들은 해당 종목의 당일 주가를 외국인이 끌어 올렸다고 생각하시겠습니까?
아니죠. 이건 제가 그동안 설명드린 게임의 법칙을 모르는 사람들이나 그케 생각하는 것이지 님들 같은 분들은 이젠 이렇게 생각하면 안돼요. 님들은 당연히 외국금융자본의 매수가 대주주의 본능을 자극하여, 해당 종목의 대주주가 주가를 움직였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주가는 오직 게임의 운영자인 대주주에 의해서만 움직일 수 있는것 입니다.
암튼 님들이 생각하는 사기꾼집단인 세력이란게 대주주의 협조나 방조아래, 실제로 주식시장에 존재할 수 있다 해도, 이건 거의 게임이라 불리기도 어려울 정도의 쓰레기종목에서만 가능한 일일꺼예요. 고로 님들은 제가 일전에 간단히 갈켜드린대로, 게임의 준비과정을 거쳐 게임에 뛰어들게 될 것이므로, 님들은 추후 세력이란 말을 쓸 일도 없을 것이며, 또한 이런 말을 들을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죠.
글구 전 님들이 대주주와 세력(사기꾼)이란 단어를 정확히 구분해서 사용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부정확한 단어는 게임의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는대 아주 큰 혼동을 주지요. 아셨죠?
자 그럼 제가 전에 설명드리기로 한 테마에 대한 얘기를 쫌 해드리고, 또 다른 얘기로 넘어 갈께요.
님들 테마란거 좋아하시죠? 고거 쫒아다니다 물린 적도 계실테고, 또 테마땜시 단기간에 목돈 좀 만져보신 적도 있을꺼예요. 자 그럼 게임의 법칙에선 테마란건 어케 봐야 할까요? 솔직히 별 내용은 없습니다만 혹 모르시는 분이 계실까봐 간단히 설명드리고 넘어갈께요.
일딴 테마엔 2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게임의 흐름상 대주주가 필요에 의해 고의적으로 만드는 일시적인 테마입니다.
글구 또 다른 하나는 대주주의 의지와 무관하게 급격한 시장상황의 변화에 의해 만들어지는 중장기형 테마이죠.
물론 님들은 후자의 테마에만 참가 하셔야 해요. 그럼 쫌 구체적으로 설명드릴께요.
님들!! 황사나 컴퓨터 바이러스 같은 것들이 테마를 만드는걸 보신적 있으시죠? 자 그럼 요것들을 함 생각해보죠. 황사라는 테마를 만드는 회사들이 봄에 황사가 불어올 것을 예상하지 못했을까요? 황사로 인해 갑자기 매출이 늘므로서 그들의 자금운영계획에 별안간 어떤 문제가 발생할 것 같냔 얘기예요. 물론 아니죠. 이들은 황사가 언제쯤 어디서부터 발생한다는 것 까지 이미 잘 알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고로 이런 업체들이 만드는 황사테마란건 결국 자신들의 게임의 흐름상 필요에 의해 아주 일시적으로 만드는 사기성 테마죠. 물론 님들의 입장에서만 봤을 때 그렇다는 얘기예요.
자 그럼 이번엔 컴퓨터 백신업체들의 테마도 함 살펴 보죠. 물론 이들은 해커들이 언제 말썽을 피울지 예측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컴퓨터바이러스가 갑자기 사회적인 문제가 되어 그들의 매출에 급격한 변화가 발생한다고 해서, 이들에게 예상치 못했던 큰 자금소요가 발생할 수 있을까요. 즉 공CD사는데 엄청난 돈이 필요할꺼 같난 얘기예요. 물론 아닐껍니다. 바이러스 문제로 이들의 매출이 일시적으로 아님 지속적으로 늘지는 몰라도, 이런 예상치 못한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이들이 갑자기 엄청난 자금을 필요로 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꺼예요. 고로 이들의 테마란 것도 거의 사기성 테마라고 할 수 있죠. 물론 님들 입장에서 볼때만요.!
자 이번엔 수산주 테마를 함 살펴보죠. 님들 지난번 수산주 테마에서 재미 좀 보셨나요? 만약 님들이 지난번 수산주 테마에서 소외되셨다면 님들이 아직 테마라는걸 잘 구분하지 못하셔서서 그런걸꺼예요.
자 그럼 살펴보죠. 수산주 테마의 시작은 무엇이었죠? 물론 그건 조류독감이랑 광우병이었습니다. 즉 조류독감이랑 광우병땜에 닭고기와 소고기의 수요가 수산물로 이동되면서 수산물의 수요를 폭증시켰죠. 자 그럼 수산물의 특징을 함 살펴보죠. 수산물이란게 수요가 갑자기 2배가 된다해서 공급을 2배로 쉽게 늘릴 수 있는 걸까요? 물론 전 세계시장에서 왕창 수입해오면 쉽게 2배로 늘릴 수 있겠죠. 하지만 돈은 쫌 마니 들꺼예요. 그렇쵸? 특히 이번같이 갑자기 동남아 전체에서 수산물수요가 엄청 늘땐 돈이 엄청 마니 들꺼예요.
자 그럼 이런 상황, 즉 조류독감이란것과 광우병이란 것을 수산주업체들이 미리 예상하고 이에 맞는 자금계획을 세워 놓을 수 있었을까요? 물론 아닐껍니다. 신이라면 모를까 생선통조림 회사들이 이런걸 미리 알 수 있다뇨. 거의 말이 안되는 소리죠. 고로 이들은 마른 하늘 아래서 날벼락 맞듯이 수산물 파동을 겪게 됬을꺼예요.
고로 자금계획상 미리 준비해두지 못했던 거금을 결국 자신들의 게임을 통해서 급조달 해야했겠지요. 물론 님들이 생선만 먹는 기간 동안만요. 자 이런식으로 님들이 수산주 테마를 바라보았다면 어케 했어야 할까요?
물론 이런 한달짜리 테마를 갑자기 게임의 종목으로 편입할 순 없었겠지만 단타는 몇번 치시면서 용돈은 쫌 버셨야했겠죠. 맞습니다.
이런 갑작스런 시장변화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한두달정도의 테마의 경우, 님들의 게임 종목에서 느끼시는 어떤 소외감도 쫌 줄일꼄 또 용돈도 벌 겸 해서 꼭 참가해야 되는 테마죠. 물론 소액으로만요.
자 이번엔 중장기 테마 중 하나인 메모리반도체 종목들에 대해서도 함 살펴보죠. 국내 메모리반도체 업체는 딱 2개 입니다. 즉 삼전과 하닉뿐이죠. 이들은 항상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수요와 공급을 예측하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합니다. 이건 자신들의 자금계획을 효율적으로 세우기 위함은 물론이니와, 자금계획상에서의 어떤 실수가 자신들의 시장지배력에 엄청 큰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서 메모리반도체 업체들에게 있어서 시장의 수요를 예측하고 그에 맞는 정확한 자금 계획을 세우는 것이야말로 이들의 생존을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행위란 얘기예요. 자 그럼 이들이 실제로 자신의 시장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은 어느 정도 일까요? 불행히도 전세계 메모리반도체 업체들의 시장예측 능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적중률이 엄청 떨어집니다.
고래서 이들은 엄청난 흑자기와 엄청난 시련기를 스스로 만들며 또 지덜끼리 치고 박는 싸움 과정에서 업체별 순위를 엄청 자주 뒤바뀌죠. 그 예로 하이닉스를 들 수 있어요. 만약 전세계 디램업체들의 시장수요 예측이 어느 정도만 맞았다면 하이닉스는 벌써 망했어야 했어요. 근대 상황은 어떡죠? 하닉은 망하기는커녕 그동안 설비투자에 엄청 돈을 쏟아부은 임피니언을 도리어 추월했습니다. 이렇케 된 이유는 말이죠. 반도체 수요가 늘긴 늘었으대 임피니언이 생각한 것만큼 늘지 않았다는 증거예요. 고로 추후 반도체 수요가 하이닉스의 생산설비 증설이 끝나는 시점에서 급증하게 된다면, 임피니언보다 하이닉스의 자금계획은 헐 효율적인 것이 되는거죠. 고로 이로인해 설비투자금에 따른 이자부담도 하이닉스가 임피니언보다 헐 작을꺼란 얘깁니다. 물론 이런 것이 하닉의 자체능력이라고 말할 수는 없죠. 단지 그들이 운이 좋을 경우엔 이렇게 될 수 있단 얘기예요.
암튼 이런 대형 설비자금이 필요로 하는 종목에서 시장의 수요와 관련된 어떤 테마가 형성될 경우엔 중장기 테마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고로 이런 경우, 님들은 해당종목을 대주주의 매집기에 같이 매집하지 안했다 하더라도 게임의 종목으로 편입할 수 있는 유연성을 발휘하셔야 하겠죠.
물론 님들이 게임의 법칙을 숙지하시고 난뒤의 얘깁니다. 참고로 반도체 장비주는 중장기 테마를 형성할 수 없습니다. 물론 이들 종목들도 하닉과 삼전과 유사한 주가흐름을 보일테지만, 이들은 구조적으로 하닉이나 삼전과 같은 상황이 될 수 없단 얘깁니다. 대부분의 반도체 장비업체들은 삼전이나 하닉과 개별적인 하청 관계를 갖고 있죠. 고로 이들 종목에게는 시장의 수요법칙을 액면 그대로 적용하여 테마란걸 만들 수가 없습니다. 쉽게 말해 이들의 자금계획은 시장에 의해서 갑자기 결정될 수 있는 요소보다는 자신들의 원청업체의 설비투자계획에 의해 움직이는 요소가 더 크단 얘기죠. 고로 이들 업체들이 어떤 테마를 만들 때엔 단기적으만 대응하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이들 업체들을 테마와는 무관하게 게임의 종목으로 편입하시는건 상관없구요.
자 이번엔 게임의 법칙과는 무관한 것이지만, 내 님들의 미래가 걱정되어 선물과 옵션에 대해서도 쫌 설명하고 넘어갈께요. 님들 중 상당수는 추후 선물이라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될꺼예요. 글구 선물이 주식보단 헐 공평한 게임의 구조를 갖고 있다고도 생각하게 될껍니다. 하지만 이건 완죤히 잘못된 생각이랍니다. 선물이나 옵션은 주식보다 개인투자자들에게 엄청 불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고로 님들은 추후 아주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선물이나 옵션이란 것에서 독립적인 게임을 벌이셔선 절때루 안됩니다. 그럼 제가 선물의 기원과 게임구조를 간단히 설명드릴께요.
님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일딴 외환선물이란 것부터 갈켜드릴께요. 이건 말이죠. 산업자본들의 필요에 의해서 금융자본들이 만든거랍니다. 이 게임의 구조에서 게임의 당사자들은 기본적으로 산업자본이어야만 합니다.
글구 게임의 당사자인 모든 산업자본들은 자신의 기업내용과 관련된 게임에만 참가할 경우, 0 아님 1의 수익만이 발생하게 되죠.
물론 중계자로서의 금융자본들은 항상 수수료라는 것이 발생하므로 항상 0.1의 수익이 발생하게 되구요.
고로 이런경우 게임의 당사자 누구도 – 의 수익을 가져갈 수는 없는 구조이므로 상당히 유용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가끔 금융자본들이 이 외환선물에서 중계자가 아닌 게임의 당사자로서 참여하게 됩니다. 또 산업자본들 중 아주 일부도 자신들의 기업내용과 관련 없는 외환선물 게임에 참여하기도 하구요. 이 경우 이들은 –1 아님 1의 수익만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고로 이들은 0 아님 1을 가져가는 상대자와 게임을 벌여야하므로, 이들에게 외환 선물 게임은 아주 위험한 도박이 되게 되죠. 실제로 상당수의 대형 금융자본들이나 산업자본들이 이런 식의 게임을 통해 엄청 큰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자주 발생해요.
자 이번엔 님들이 참여할 수 있는 주가지수 선물의 기원과 구조를 함 살펴보죠. 누가 왜 주가지수 선물이란 게임을 만들었을까요?
물론 이건 금융자본들이 자신들의 주식게임의 안정도를 키우기 위해 그와 연동된 또 하나의 게임을 만든거예요.
고로 이 주가지수선물 게임이란건 지수관련 대형주를 들고 있는 상황에서만 0 아님 1의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구조를 가졌습니다.
그럼 만약 님들이 지수관련 대형주를 보유하지 않은 상황에서 단독적으로 지수선물 게임에 참여하게 되면 어케 될까요? 그야물론 님들은 –1 아님 1의 수익만을 가져갈 수 있는 게임구조를 갖게 되죠. 고로 0 아님 1을 가져갈 수 있는 상대방과 게임을 벌여하는 님들은 아주 위험한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그럼 울나라처럼 주가지수 선물게임에 많은 개인들이 참여하는 상황에서 금융자본들은 정상적인 선물게임만을 할까요? 아니죠. 이런 경우 이들은 주가지수 선물게임의 창설 목적과는 다르게, 기간의 제약이 비교적 적은 주식게임을 이용해서 선물게임의 비중을 더 키울꺼예요. 쉽게 말해서 주가지수선물게임의 수익률을 엄청 고려하게 될꺼란 얘깁니다. 즉 님들을 홀라당 벗겨 먹으려 할꺼란 얘기죠.
암튼 추후 님들이 주식게임의 법칙에 익숙해 지신다 하더라도, 이 선물이란건 오직 그 게임의 기원에 맞게끔만 이용하셔야 합니다. 즉 님들이 추후 지수 관련 대형주에서만 엄청 큰 게임을 벌일때 그 리스크를 헤지하기 위해서 아주 가볍게 사용하셔야 한단 얘기죠. 물론 그것도 수익율을 높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님들의 주식게임을 쫌 더 재밌게 하기 위한 차원에서만요. 아셨죠?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얘기가 엄청 길어지는 군요. 그럼 대략 이쯤에서 본론을 얘기하며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님들!! 제가 그동안 왜 실패담에다 게임에 대한 얘기를 쓴걸까요? 님들이 불쌍해서 돈 버는 법을 갈켜줄라고 그런걸까요? 물론 그건 아닙니다. 전 첨부터 고런 생각은 아예 없었어요.
전 단지 님들에게 주식이 게임이란 사실을 알려주고, 님들 스스로 님들의 게임을 완성시켜야 한단걸 갈켜줄려고 그동안 떠든거랍니다.
그럼 게임을 완성시킨다는건 또 뭘 의미하는걸까요. 그건 말이죠.
님들이 자신의 게임을 즐기면서 그 게임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걸 얻은 후, 님들 스스로 자신의 게임이 끝났다는 인지한다는 걸 의미합니다.
자 그럼 이 말을 쫌 구체적으로 설명드릴께요.
님들!! 님들이 모든 종목의 주식을 판 후, 님들 증권계좌에서 돈을 홀라당 인출한다고 해서, 과연 님들의 게임이 끝난걸까요? 아니예요. 님들이 이렇게 한다 해도 님들은 게임의 세계에 존재할 수 있답니다.
제가 전에 뭐라고 했죠. 게임속의 투자자는 종목이라는 축과 존재&부존재라는 축에서만 존재할수 있다고 했습니다.
고로 님들이 모든 종목 상에서 부존재라는 지점에 서계신다해도 님들의 게임은 계속해서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그럼 님들이 게임을 끝내려 한다면 어케 해야 하는 걸까요?
그야 물론 님들이 게임을 통해 얻으려 했던 것을 이미 얻었다는걸 깨닫은 상황에서 님들 스스로가 자신의 게임이 끝났다고 생각해야만 가능한 겁니다.
그럼 님들이 게임을 통해서 얻으려고 했던 것은 무었이었을까요?
아마 님들 대부분은 그걸 돈(수익금)이라고만 생각하고 계실꺼예요. 맞쬬?
하지만 그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게임은 님들에게 오직 게임의 유희만을 줄수 있을뿐 님들에게 돈이란 것 줄수가 없답니다.
실제로 게임의 유희가 님들의 현실세계에서 수익이나 손실이란 서로 다른 모습으로 나타남으로서, 님들에게 어떤 희망이나 고통이란 전혀 다른 결과를 줄 수 있을지는 모르나, 게임은 오직 님들에게 게임의 유희만을 줄 수 있을 뿐 그 이외의 것은 아무것도 줄 수 없는 구조를 가졌습니다.
님들 중 일부는 게임의 세계에서 즐긴 큰 유희의 대가로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가기 힘들 정도의 문제점을 갖고 계시다걸 전 잘 알아요. 하지만 이런 분들도 꼭 아셔야될게 있어요!! 그건 말이죠.
게임의 세계엔 님들이 꿈꾸시는 돈이나 희망따윈 원래부터 없었다는 겁니다.
거긴 오직 게임의 구조상에 존재할 수 있는 게임의 당사자들 또 그들 세계를 존재케 하는 여러 축들 그리고 게임의 법칙과 게임의 시간만이 존재할 뿐이죠.
글구 더 중요한건 게임 속에 존재하는 시간이란게 님들의 현실세계의 시간과 동일한 것이라는 거예요.
이 일방향성 시간축 상에서 님들이 어느 세계에 존재할 것인지는 님들이 선택할 문제입니다
님들은 동시에 현실세계와 게임세계에 절때루 같이 공존할 수 없습니다.
고로 님들이 게임의 세계에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님들의 현실세계에선 님들이 사라지게되죠.
님들이 게임의 세계에서 얻은 유희의 대가가 넘 잔인하다고 느끼면서, 현실세계로의 복귀를 지연시킬수록, 현실세계에서 님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지내야하는 존재들에게 님들은 더 많은 기다림의 시간을 안겨줘야 해요. 이점 꼭 명심하세요.
자 제 얘기를 잠깐하고 얘기를 마치겠습니다. 전 님들이 게임의 세계에서 보낸 시간보다 헐 많은 시간을 게임의 세계에서만 살았습니다. 또 님들이나 국내 금융자본가들이 상상하기 힘든 정도의 금액을 운영하며 게임의 세계에서 강자로 군림한 적도 있었죠.
하지만 전 게임의 세계에서 정상을 밟았다고 생각했을 쯤에, 제게 게임을 법칙을 갈켜준, 유대인 상사와 똑 같은 말을 남기고 그 게임을 세계를 떠났었습니다.
그 말은 저나 그 유대인 선배가 만든 말이 아닙니다.
아마 그건 주식이란 게임이 첨 만들어졌을 때부터 그걸 만든 사람들 중 하나로부터 내려온 말 일 꺼라고 전 믿어요. 그 말을 갈켜드릴께요.
“주식은 게임이다. 글구 난 지금 게임의 세계에 살고 있다.
고로 난 나의 세계로 돌아갈 것이다.
아마 게임의 세계에서 보낸 엄청난 시간으로 인해
난 현실세계에서 큰 후회를 하며 살아야할지 모른다,
하지만 난 나의세계로 돌아가야 한다”
전 이 말대로 미국에서의 모든 걸 정리하고 한국에 돌아와서 전혀 다른 일을 했었죠.
결과가 어땟냐구요? 물론 망했죠!! 미국서 돈번거 거의 홀라당 날리다시피 했으닌까요. 전 게임의 세계에선 강자일수 있어도 현실세계에선 그렇치 않았어요.
암튼 전 이라크 전쟁을 계기로 다시 게임의 세계에 돌아와 그 유희의 대가로 약간의 돈을 들고 다시 현실 세계로 복귀할 수 있게 됐어요. 물론 그 과정에 현실세계의 법칙을 저보다 헐 잘 아는 사람도 만날 수 있게 됐어요. 그게 누군지 궁금하시죠? 그건 바로 제 고교친구예요. 이 친구가 주식으로 근 2억3천정도 날린 후 이혼까지 당할지 모른다는 절박한 상황에서 절 찾아왔었어요.
그래서 전 이 친구에게 게임의 법칙을 갈켜 주면서, 저와 동일한 시간에 다시 게임을 벌이게 했죠. 암튼 이친구도 이번에 근 반 이상 복귀해서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갔답니다. 근대 친구와 같이 보낸 게임의 시간동안 이친구가 가끔 저에게 로또 1-2게임(2000-4000원어치)을 사 주는 거예요. 제가 돈벼락 맞기를 빌면서 주는 선물이라고 하더군요.
복권이란걸 나 이외의 다른 사람을 위해 사본 적이 없는 저로선 참 신선한 일이었써요. 이일 외에도 전 그 친구의 귀엽고 예쁜 행동들을 보면서, 참 많은걸 배웠습니다. 글구 또 다시 느꼈죠. 그래 난 빨리 돌아가야 한다고요. 암튼 지금 이 친구는 과거의 악몽으로부터 거의 벗어났어요.
글구 요즘은 아이스크림 체인점을 차려서 주식으로 인한 나머지 후유증도 치유하겠다고 벼루고 있답니다. 전 그 친구의 새 출발을 돕는 뜻에서 돈을 쫌 보태줬어요 글구 감시차원에서 얼마간은 같이 일하기로 했꾸요. 하지만 실은 감시하기 위해서 같이 일 하는건 아니예요. 그저 그 친구랑 같이 시간을 더 보내면서, 그 친구의 세상사는 법을 배우고 싶었던거죠. 암튼 나중에 예쁜 아줌마 둘이서 아이스크림 파시는 가게에 가시게 되면, 그중 한사람만 아줌마로 생각하세요!!
님들 주식은 로또보다 투자자의 의지에 따라 스스로 결정해야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아요. 고로 로또보다 쫌 공평한 게임처럼 보일수도 있으며 헐 재미도 있죠.
주식게임의 이런면이 님들에게 실력=수익 이란 환상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은 로또보다 헐 즐겁고 재밌는 게임인건 맞지만 또 한편으론 님들에게 헐 큰 환상을 장기간 심어줄 수 있는 게임이랍니다.
님들이 만약 지금 주식으로 큰 돈을 버셨다면 그건 님들이 오직 게임의 법칙을 잘 지키는 상황에서 운이 좋았다는 것 뿐이예요.
물론 그 반대의 상황이라면, 님들은 주식이 게임이라는 걸 몰랐다는 것 뿐 이구요.
주식에선 게임의 법칙 그 이외의 또 다른 것은 아무것도 존재할 수 없어요.
님들!! 꼭 명심하세요!! 주식은 게임입니다 과거에도 그랬고 또 앞으로도 그럴껍니다. 아셨쬬?
P.S. 참고로 팍스넷은 제 게임의 시간동안 제 게임을 엄청 재밌게 해주었죠. 특히 당근이 이하 팍스넷 상에서 만난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드리고 싶군요. 글구 저만의 즐거음을 위해 부도난 종목의 게시판에다 낙서한 제 글로 인해 상처를 입은 분이 계시다면 죄송하다는 말도 하고 싶습니다. 암튼 모두 행복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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