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nirvana입니다.
얼마전 기회가 되어서 "Social Network"를 보게되었습니다. 나중에 사업을 하는 것에 대해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영화를 보면서 큰 영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영화에서도 느꼈지만
"사람들이 보고 사용하고 즐기는 것을 내가 그 유통구조의 일부분이 된다면 작은 부분이라도
정말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면서 저만의 Facebook이 뭔지 한번더 세상을 유심히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대학교 때 10년동안 과외를 했습니다.
10년동안 하다보니 나름대로 노하우가 생겨서 꽤 비싼돈을 받고 과외를 했는 데,
사실 제가 영어실력이 아주 뛰어나서 과외를 했던 것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학생들에게 주로 전해주려고 했던 것은 영어라는 지식이 아닌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었습니다.
주로 고3학생들을 과외했는데 하면서 신기한 건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도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가진 친구들이 상당히
적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늘 학교와 학원을 뺑뺑이 돌며 스스로 공부한다고 착각하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공부라는 건 남에게 배우면 또한 그것을 스스로 익히는 것이 필요한데...
많은 학생들이 쉬운 배움(돈만주면 해결되니까)만 찾고 익힘에는 소홀한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스스로 공부하는 익힘의 방법을 주로 가르쳐줬고, 효율적인 시간관리하는 방법으로 성적을 올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반복되는 스케줄을 약 2~3달정도 진행하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갖게되었습니다.
결국 좋은 습관을 가지게된 친구들은 성적이 꽤 많이 올라서 제 기분도 지갑도 흐뭇해졌습니다.
마음이 바뀌면 태도가 바뀐다. 태도가 바뀌면 행동이 바뀐다.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뀐다.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뀐다.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운명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마쯔시다 고우노스케
습관은 어떤 좋은 일을 매일매일 한다는 것인데..
경매일도 습관처럼 할 수 있습니다.
어떤 분은 매일 몇시간씩 물건검색하고 주말마다 임장하고 또 짧은 시간동안 공부하고 사람만나고
쪽잠자고 힘들지 않냐고 말씀하시지만...
사실 과거 힘들었던 시절에 비하면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 현재이고
그리고 현재도 "습관"이 되어있어 별로 스트레스도 받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밥먹고, 양치하고, 세수하는 것처럼
경매일이 이제 제 삶의 일부가 되버린 것 같습니다.
지금도 거의 매일 물건을 검색하고, 약 6~7개정도의 프로젝트를 진행중이고, 소송공부와 사무장님 강의도 복습하면서
대출도 알아보며, 약 20개 이상의 집을 동시에 명도하고 있지만...사실 일에서는 스트레스를 크게 받고 있지는 않습니다.
사실 오히려 즐거운 마음이 큽니다.^^
아마도 이런 일을 할 수 잇게 된 것은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하려는 "습관'을 가지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처음에 경매를 시작할 때는 용어조차 낯설었고, 권리분석도 또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힘들었지만
지속적으로 반복하다보니까...점차 이런 일들이 익숙해지는 것 같습니다.
경매를 하면서도 사실 제가 제일 치중하는 것은 목표와 전략 세우는 큰그림을 그리는 것이고
두번째가 매일매일 그 목표에 나가기 위해서 얼마의 시간을 보냈냐는 것 즉, 경매에 도움이 되는 습관을 만드는 것입니다.
항상 제 하루 목표는 3시간 투자하기였습니다.
이 세시간은 수업을 듣거나 멀뚱히 책상에만 앉아있는 시간이 아닌
어떤 지식을 제 머리속에 넣거나 몸으로 뛰면서 현장에서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부동산관련책을 하루에 3시간정도 읽었고, 나중에는 사무장님을 비롯한 투자 고수님과
행복재테크 까페 칼럼니스트분들 글을 프린트해서 책으로 만들어 3시간정도 밑줄치고 읽으면서
그 물건들을 찾아보고...실제로 수익이 어떤지도 고민해보고..직접가보기도 해보고...했습니다.
그러면서 투자의 기준이 정립되었을 쯤.. 강의도 듣고 복습도 하고..
물건검색도 처음에는 하루에 6시간이상도 봤습니다...(요즘은 효율적으로 간단히 봅니다.)
사실 본업이 경매인이지만 직장에 매여있는 몸이기 때문에 시간활용이 여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활용하는 것에 대해서 많이 고민을 합니다.
혹시나 제 해결책이 도움이 될까 적어봅니다.
저는 매주 월요일아침에 약3시간동안 이번달에 제가 목표로 삼았던 일을 체크하고
그 진도사항을 체크하고 일할 목록을 세웁니다.
그 일할 목록 중에 제 목표와 깊히 연관된 일을 우선순위로 세워두고 주간 캘린더를 작성합니다.
또 매일 아침 30분정도 어제의 성과를 판단하고 아직 진행하지 못한 일을 그 다음날로 미룹니다.
보통 매일해야할 회사일이 13가지, 경매일이 7~10가지, 집안일이 5가지 등 인데 ...
이 일중에 보통 회사일보다는 경매일중에 핵심적인 일은 먼저하려고 합니다.
경매일중에 회사에서 할 수 잇는 목록을 따로 정해놓고 오전에 1시간동안 보통 3가지 일을 정리하고 그 것이 정리가
되면 회사일중에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일을 합니다. 그리고 회사일을 하죠.
예전에는 회사일을 먼저했었는데...점점 저녁이 될 수록 체력도 떨어지고 경매일이 사실 스스로 통제하는 것이기 때문에
완료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반성이외에는 따로 페널티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회사일은 수행하지 못하게되면 당장 위에서 페널티를 주기때문에...
항상 경매일을 먼저해서 끝내고 회사일은 안끝내면 안되기 때문에 정말 사력을 다해서 합니다.
그리고 못다한 경매일은 아직 제 사무실도 없고, 집에가면 아이와 놀고 싶어지기 때문에
주변 PC방에서 마무리하기도 합니다.
사실 매일 계획대로 살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꿈을 향해 투자하는 시간이 쌓여가면서
점점 성장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계획을 세우고 실천을 한다... 열심히 해야한다.
모두가 아는 내용이지만 사실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노력하는 사람이 적기에 땀은 배신하지 않기에 아직 성공할 기회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약 2달 또는 3달동안의 반복되는 일상은 습관이 된다고 합니다.
꼭 제방법이 아니어도 행복재테크 여러분들도 스스로 더 발전하는 내일을 위한 좋은 습관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열정, 순수 그리고 행복. 우리에게 불가능은 없습니다. 행복재테크 화이팅!!! - 너바나 인 행복재테크
'여 유 ~ > 경매_1'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스크랩] 2012년 중간점검 (0) | 2012.07.30 |
|---|---|
| [스크랩] 편해진다고 모두 좋은 것만은 아니다. (0) | 2011.12.13 |
| [스크랩] 투자에서 수익률보다 중요한 것 (0) | 2011.11.03 |
| [스크랩] 점유이전금지가처분 집행시 (0) | 2011.04.02 |
| [스크랩] 투자가 힘들고 어렵다고 느껴질 때 (0) | 2011.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