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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것도 못하면 어디가서 아무것도 못한다 [4]

Time(천둥새) 2011. 8. 10. 13:14

[마인드 컨트롤]

 

돈을 벌다보면 금액적으로 만족하는데..

이젠 힘이 듭니다.. -.-;;

 

대부분 버는만큼 힘이 드는 것이죠..^^

회사에서 그만두고 싶은분들 많을 겁니다.. ㅎㅎㅎ

 

그 일이 적성에 잘 맞아서 돈을 쉽게 반다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다른 사람이 그 일을 했을 때 힘이 들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a

 

그 중에 하나가 영업인데요..

 

능력만큼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것이 매리트 아니겠습니까? ^^

쉽지않겠지만 남자라면 한번쯤 일 해보는 것을 강추합니다.

(먼저 현직 종사자의 직급에 따른 실 수령액에 대한 확실한 정보를 입수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사람을 상대하면서 무시를 많이 받거나 외면받기 일 수죠..

일을 하다보면 적응도 하고 노하우도 생기면서 버티지만..

성격과 안맞으면 힘이든 직업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원래 남과 실랑이를 벌이거나 싸우고 부딪히고 부딪치고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냥 피해버리거나 참고 넘어가는 성격이죠..

 

후천적으로 사람을 상대하는 일을 많이하면서 그런게 달라졌긴 하지만요..

 

제가 1차 컴플레인에서 미결된 것을 처리하는 2차 컴플레인을 처리하는 일을 한 적이 있습니다.

원래 컴퓨터관리쪽으로 입사했는데..

부장님과 친해지면서.. 사람 구할 때 까지만 한번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컴퓨터야 문제생기면 하는 일이고..

조수가 아주 발랑발랑하고(빨랑빨랑까진.. 아니고..) 성실한놈이 들어와서

큰 문제 없이 2가지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외골수..(남의말은 들어보지도 않음..)

본전심리..(나는 나쁜사람이 아니다.. 내 돈만 다 다오..)

자폭..( 너들 죽고 나도 죽어보자...)

협박..( 이것들이 언론에 한번 터져야 정신을 차리겠구만..)

강탈..( 그러니까.. 적절한 보상을 하면 넘어간다잔아..)

 

기타등등.. 대부분 남과 입장바꿔 생각해보고.. 는... (그래.. 니 당신입장 알겠는데... <- 말뿐..-.-++)

정상적이지 못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기가 막힌건..  사회에서는 정말 평범하고(살아가는게..), 사회적지위가 있고, 학력이 좋고..등등

정상적인 생활을 또는.. 그 이상을 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못 사는 사람들은... 덜합니다.. 아이러니하죠... ^^

 

아무튼 이 일을 하면서.. 기본급 월150만원에 입사해서..

기본급만.. 2년후 300만원을 넘게 받았습니다.. (역시.. 컴퓨터와 같이..하드웨어 유지보수..^^)

성격에 맞지 않았지만.. - 를 넘어서기까지는 해야 했습니다.

이 때도 야간엔 지인 소개로 학원차량(그레이스18인승) 알바를 했는데요..

애덜 한타임 집에 데려다 주고.. 샘들 퇴근시켜주고.. 50~80만..

 

입사 초에는 200~300정도 받았는데.. (학원포함..)

자리를 잡았을 때는..

한달에 실수령 350 ~ 700만원정도 (역시 학원포함..) 될 때입니다.

 

자 그럼.. 버텨야 할 때입니다..

 

-탈출 막바지로 갈수록.. 정말 더 힘들어지더군요..

 

체력적으로 힘든것이 아니라..

사람이 저를 미치게합니다..

사람에 실망하고.. 사람이 싫어지고.. 이런 사람들이 사는 세상이 싫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체력적으로도 힘들어지면서..

 

처음엔 박카스.. 아로나민 골드.. 피로회복제를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 약들은 계속 복용하면 약발이 안받습니다..

띄엄 띄엄 복용해야.. 약효가 좋습니다.. (제가 마니 먹었는데.. 약효는 분명 있습니다.. ㅋㅋㅋ)

 

스트레스성 원형탈모가 생겼을 때는 정말 무서웠습니다.. ㅋㅋㅋ

(정말.. 돈이 다인가... ㅡ.ㅡa;; 돈이 무엇인가.. 한참을 생각했던 때였죠..

나름 돈에 대한 개인적인 가치관이 형성되었던 때입니다..)

정신도 잠을 잘 못자서 그런지.. 희리멍텅합니다..( 이것 아실련지.. 꿈속에서 생활하는 듯한..;;)

 

돈이란게 이런거구나..

조금 많이 받으려고 하니.. 무언가를 내주어야 하는..

 

이제 잠깐.. 결정을 해야합니다.

 

덜 일을 하면서 건강을 생각하거나..

버티거나...

 

저는 결정에 있어 신중한 편입니다.. (혹은..  제 자신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

 

무엇이 최선인가...??

지금 이 패턴 안에서 어떻게 하면 최대치의 효과를 낼 수 있을까..??

조금이라도 이 상황에서 낳아지기 위해서 내가 지금 무엇을 더 해야하나??

 

처음에 호프집에서 일하던 때가 생각나더군요..

역전에 대한 (-탈출..) 빛이 보이지 않았을 때였죠.. (군대로 치면.. 갓 입대한.. 이병..)

 

그때도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영어를 공부해 볼까.. 컴퓨터쪽을 더 공부해 볼까..

하다가.. 결정한 것이 최악의 경우 몸이라도 팔아볼 생각으로 한 운동이였죠..

주력운동은 줄넘기 오래달리기 철봉 한손팔굽혀펴기..(양손으로..)

제가 고등학교 때 팔굽혀펴기를 10개를 못했는데..

군대가서 부터는 500개 정도는 했었습니다.. ㅋㅋㅋ (나누어서..;; 다시하려니.. 200개도 못해서 쥐가...)

( 몇 년간 유지했지만.. 다중잡을 하기 시작하면서.. ㅠ0ㅠ;;)

 

여름에 피크였죠..

 

꿈틀꿈틀 초콜릿 복근이 따~~~악~~~!!

 

한손엔 3000cc에 또 한손엔 300맥주잔 6개에 소줏잔10개 뻥튀기를 올려서 모델워킹을 따~~~악~~!!

 

팔뚝에 불끈불끈 힘줄이 따~~~~~~~~악~~~!!!

 

아주머니들이 팔뚝한번 만져봐도 되냐고.. 따~~~~악~~~~!! -0-;;

 

허락한적도 없는데.. 팔뚝을 만져보고는..

1만원을 택시타고 가라고 앞치마 (허리아래로하는...) 주머니에 따~~~~~~~~~악!!!!!!!!!!! /^0^/ (만세~)

 

아주머니가 복근도 있냐고...

 

그래서 좋다고~~ 꿈틀꿈틀.. 복근공개를 살짝...   따~~악~~!!

 

옆에 친구아주머니가 1만원을 팁으로 주려고 하는데 알바 민망해 한다고 만류를 따~~~악~~~ '0'... 헐..

 

아... 놔... ㅠ0ㅠ;;

 

또또.. 이야기 새고 있었군요.. ㅎㅎ

 

여하튼 최선의 선택으로 결정한 것은..

담배 끊고 술 끊기 였습니다...

 

힘들기에 낙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더 힘들게 하고 있다는 결론입니다..

 

담배라는 놈은 운동을 하기에 늘 들어왔었습니다..

"담배를 펴서 그런지.. 30분만 뛰어도 힘들다고.."

 

술 끊어 보셨습니까? ㅋㅋㅋ

좀 지나면.. 정신이 이십대로 돌아가는 말끔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돈은 돈대로 건강은 건강대로 득이 될 것이 없는 것..

암 걸리고 간경화 걸리고나서 후회할 거리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지금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효율적이라고 판단.

 

이것도 못하면 어디가서 아무것도 못한다!

이것도 못하면 어디가서 아무것도 못한다!

이것도 못하면 어디가서 아무것도 못한다!

 

내 자신을 테스트 해보자..

과연 나는 할 수 있는 놈인가.

 

에초부터

저는 부자가 되고 싶은게 아닙니다.

-를 탈출 하고싶은 것이지..

안정적이고 싶은 것이지...

 

하지만 지금은 그 모든 것을 떠나서 해야합니다.

 

철저하게 저 자신을 몰아가기 시작했습니다..

( 자신을 컨트롤 하기 시작하는.. 그냥 시간이 가서 살아지는게 아닌.. 주도권과 결정권을 갖게 된 시기입니다..)

 

결국 내가 설정한 목표액을 벌 때까지 버텨내었습니다.

-를 탈출 했죠..^^

 

먹어본 놈은 안다죠?

그 성취감과 자신감..

 

모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레벨업.. 더 강해졌죠..

 

 

친구가 회사에 꼭 한명씩 있는 고문관 때문에 그만 둔다고합니다..

 

말해줬습니다..

그것도 못하면 어디가서 아무것도 못한다!

 

또 다른 친구가 손님들이 거는 컴플레인 때문에 더럽고 치사해서 그만둬야겠답니다.

 

말해줬습니다..

그것도 못하면 어디가서 아무것도 못한다!

 

또 어떤 친구가 일이 힘이 든답니다.. 체력이 안되서 못하겠답니다..

 

65세 노가다 할배에 대해 말해줬습니다..

일용직으로 시작해서 35년 노가다판 현장에서 일하시죠..

하루 20~50만원쯤 법니다.. (물론 더 벌때도 있고요..^^)

지금은 필요할 때(친구들과 도박자금(노인정.. 장기,화투.. ) 필요-.-;;;)만 일하시죠..ㅋㅋ

콘크리트 배합등 주로 감리쪽이고 인부들을 전화로 불러서.. 현장지휘..

방수 인테리어 어지간한 전기배선..등.. 올라운드십니다.. ㅋㅋㅋ

주로 핸드폰으로 오더를 내려 돈을 법니다.. ㅋㅋㅋ

아직도 답답한 초짜들 오면 직접 오한마로 바닥 콘크리트 깨부시는 저력을...

(요령이랍니다.. 반동과 탄력을 이용한..)

 

그만두고 싶으면.. 정말 힘들고 못하겠으면..

그래.. 그만둬라..

 

단 !

 

더 낳은 넥스트 플랜을 만들고..

시원하게 때려치라고..

 

니가 그만두면 사장이 아쉬워하고 붙잡을 만큼 확실하고 시원하게 일 해주고 !

나 여기서 일하기 아까운 그런놈이였다는거.. 보여주고 회사문 박차고 나오라고.

출처 : 텐인텐[10년 10억 만들기]
글쓴이 : 초콜렛미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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