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이건희는 금융자본주의의 파괴자입니다

과거 산업혁명이후를 산업자본주의시대라고하고 20세기들어와서 주식.채권등이 자본주의의 동력으로

떠받치는 지금을 금융자본주의시대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공장을 세우고 기업을 확장하는데 기업주가 은행에서 돈을 빌려서 기업과 자본주의 활동을

영위했습니다만,지금은 은행에 돈빌려서 사업을 하기보다 더 큰 돈을 자본 시장에서 조달하여

주식이나 채권을 발행하여 기업자금을 조달하고 기업의 이익을 주주에게 분배하는 방식의

금융자본주의가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과거 은행권의 대출을 통한 기업확장으로는 많은 이자부담과 함께 사업확장에 필요한 많은 자금을

일시에 소화해내기 어려웠지만,

현재 자본시장에 주식이나 채권등 유가증권을 발행하여 기업자금을 공모하는것은

기업주입장에서는 기대이익이 감소하는 측면이 있지만 기업의 성장에 효율적이기에 대부분의

자본주의경제하 기업들이 이 방식을 선호하고 이런 방식이 진행되면서 자본주의는 과거 산업

자본주의 시대에비해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과거 산업자본주의시대 기업과 은행의 관계가 채권-채무 관계이었다면,현재 금융자본주의하의

주주와 기업주 관계는 동업관계입니다.

이건희 부자는 최근 수년동안 동업자(개인투자자뿐아니라 거대 기관투자자나 외국인투자자까지)를

속이고 기업의 장부를 조작해서 수익을 착복하고,손실은 동업자인 주주에게 전가한 것입니다.



이건희는 현대 금융자본주의라는 자본주의의 룰을 깬것입니다....정확히 말하자면 깨었다는 혐의가

발생한것이지요.

하지만,의혹과 혐의라고하기에는 제보자 진술이 너무 구체적입니다.



과거 우리나라에 한보그룹 정태수,대우그룹 김우중,두산그룹 박용성,SK 그룹 최태원이 같은 범죄를

저질렀습니다만,분식회계를 저지른 기업주는 실형을 선고받고 수년씩 복역했습니다.

최근에도 보지만 한화의 김승연회장처럼 사설 폭력배를 동원해서 私刑을 행하며 법치주의를

거스르는 중 범죄도 풀려나는 재벌봐주기천국인 우리나라 그리고 지금보다 과거 재벌이나 기득권에

대한 특혜나 선처가 유독 많았는데도 분식회계관련 범법자나 기업인은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그만큼 자본주의의 틀을 깨는 중범죄라는것이지요.

우리나라의 경우 2-3년의 징역에 불과할지라도 외국의 경우는 중형이 집행되는 중대 기업범죄입니다.




다들 살인죄나 폭력죄는 무겁게보지만 경제범죄는 가볍게 보는듯하시어......몇 마디 남깁니다.

그런 경제범죄때문에 IMF가 발생했고 돈 100만원때문에 자살하고 몇십만원때문에 살인하는

우리 사회를 만들어버리는 겁니다.

그들은 파렴치한 범죄이후 얼마후 TV에나와 한국경제의 미래등 장미꽃 만발한 이야기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겠지요.



누군가 그럴겁니다.분식회계니 불법적 경영승계니 다 나쁜것 아는데 삼성그룹에 위기오면 어쩌냐고

그러겠지요.

이건희 부자가 삼성그룹에 가진 지분은 전체의 5%도 채 안되는것으로 압니다.

그러면서 수백억원대 기업자금으로 고가미술품을 싹쓸이하며 개인돈 쓰듯이 생활한것이고요.

동업자인 주주에게 분배해야할 수익으로 말입니다.....



이런 부패한 기업주가 이끄는 기업이 대한민국 대표기업인 이상 한국의 자본주의 근간인 주식시장

자체가 외국에 평가절하 될수밖에 없지요.

현명한 투자가들은 기업투자에서 CEO의 가치도 높이 평가하기때문에......

대한민국의 자본주의를 위해 삼성그룹의 청산이 아닌 이건희 회장일가의 경영권 청산이

필요한것이고요

저는 그런 의미에서 대한민국 금융자본주의의 파괴자 이건희를 비판합니다

출처 : 맞벌이부부 10년 10억 모으기

글쓴이 : 미레에셋 박현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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