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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열개의 주제

Time(천둥새) 2007. 7. 11. 09:47
<< 열 개의 주제 >> ........ 행복투자(이건희)

“잘 사용하면 행복도 배가 되고, 잘못 사용하면 불행도 배가 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무척 많은 분들이 올려주셨습니다.

모든 분들의 의견이 모두다 의미있고 훌륭한 답변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라서 10분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본 카페의 ‘카페지기’ cookinam님에게 의뢰하여
cookinam님을 선정위원장으로 하면서 3명으로 구성된 선정단(?)에서 선정하였습니다.

그런데 비슷한 의견을 올려주신 분들이 많아서 선물을 보내드리게 된 분이
실제로는 10분이 훨씬 넘게 되었습니다.

선정시 몇가지 기준으로서, 원 글에서 밝혔듯이, 원 글에서 다룬 주제에 직접 연관되는 것들,
예를 들어서 빚, 대출, 신용, 융자, 신용카드, 돈 등은 제외를 하였습니다.

한편, “말”이 적합한 의견으로 여겨지는데
너무 많은 분들이 적어주셔서 적합한 의견임에도 제외하였는데, 그 이유는 제가 메일을
한분한분에게 일일이 발송하는 수고를 조금이라도 줄이도록 선정단에서 제외를 하였습니다.

어차피 정답이 있는 문제도 아니니, 서로 관심과 흥미를 가지는 것으로서 의미를 두고
선정이 안된 분들은 섭섭해하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아래에는 선정된 10개의 주제이며, 번호를 붙인 것은 그냥 편의상 붙인 것입니다.


▶(1) 남자의 허리아래 : (훈이아빠님, 침착집중투자님)

“잘 사용하면 행복도 배가 되고, 잘못 사용하면 불행도 배가 되는 것”으로서 두말 하면 잔소리겠죠.
너무 재미있는 답변이라서 저는 이 답변을 보고 혼자서 웃었습니다.

재테크가 대중들에게 보편화될수록 투자에 관련된 교육이 중요해지듯이
성에 대한 개방이 심해질수록 성에 관련된 교육이 중요해집니다.

그런데 실제로 보면, 재테크가 대중들에게 보편화되면서도
투자에 관련된 교육을 학교나 가정에서 올바르게 신경쓰지 않는 실정입니다.

마찬가지로 성에 대한 개방이 심해지면서도
성에 관련된 교육을 학교나 가정에서 올바르게 신경쓰지 않는 실정입니다.

재테크에 관련된 교육으로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재테크 잘하면 투자가 되고 잘 못하면 도박 또는 투기가 된다는 점”을 알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에 관련된 교육으로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잘 사용하면 행복도 배가 되고, 잘못 사용하면 불행도 배가 되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권력 : (배짱이님, 김남영님, 미래내꺼님, 해피데쉬님)

선거철이 다가오는 시기라서 선정되었습니다.
권력을 제대로 잘 사용하여서 국민들의 총체적인 행복을 크게 증진시킬 사람을 뽑아야겠죠.

권력자에 의해서 한 국가가 크게 발전하기도 하고 추락하기도하는 것을 역사적으로 수없이 많이 보아왔습니다.

특정 연예인을 좋아할 때와 마찬가지로 특정 정치인을 지지할 때에
외적으로 표현되는 이미지에 영향을 받아서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인기나 지지를 얻으려 하는 입장에서는 이미지를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부각시킬까에 노력을 해야하지만
반대의 입장에서는 이미지에 영향을 받지 않고 그 사람의 본질과 역량을 살펴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3) 두뇌, 머리, 지식 : (미류나무님, 야리끼리님, 목련님, 현지우현님, 헌구두님)

사회적으로 가장 좋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나
사회적으로 가장 나쁘게 영향을 미치는 사람의 공통점은
머리가 좋다는 것입니다.

머리가 좋고 지식과 능력이 많을수록, 좋은 방향으로 남보다 훨씬 크게 좋은 일을 할 수 있고
나쁜 방향으로도 남보다 훨씬 크게 나쁜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주 큰 사기꾼들도 보면 머리가 무척 좋습니다.
우리들은 그런 것을 볼 때에, 그 좋은 머리를 하필이면 왜 그런데 쓰는가 안타까워 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바람직한 사람의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머리가 좋고 심성이 좋은 사람 (가장 바람직하고 인류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사람)
→2. 머리가 평범하고 심성이 좋은 사람
→3. 머리가 평범하고 심성이 나쁜 사람
→4. 머리가 좋고 심성이 나쁜 사람 (최악의 사람입니다.)

심성이 나쁘다면 차라리 머리가 나쁜 것이 바람직합니다.
머리가 나쁘면 사회적인 영향력도 작을 수 밖에 없으니 차라리 괜찮습니다.


▶(4) 문명, 기술 : (나와함께 춤을님, goodlooking님)

저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주제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이 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인간의 삶의 질을 높여주면서 행복을 배로 만들어주는 것도 문명과 기술이지만
지구를 파괴시키고 인류를 불행으로 몰아가는 것도 문명과 기술이라는 점이 깊이 느껴져서입니다.

아시아에서 못사는 국가에 해당하고 문명이 덜 발달한 방글라데쉬로 봉사활동을 갔다온
어떤 사람으로부터 이야기 들은바에 의하면

자기가 봉사활동한 지역은 문명적인 삶의 질은 무척 떨어지는데
한국의 사람들보다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것을 바라보면 우리가 문명과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도 인류가 행복해지기 위함을 인식하면서
문명과 기술의 발전에 앞서서 그 것들을 어떻게 잘 사용하느냐에도 많은 관심이 기울여졌으면 좋겠습니다.


▶(5) 종교 : (행복한 하루님)

많은 분이 적지 않으시고 오직 한분이 적어주셨다는 점도 선정에서 유리하게 작용하였습니다.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종교가 인류에게 크게 가치있는 영향을 주기도 한 반면
인류 역사상 지구상에서 수많은 전쟁 중에 상당수는 종교를 바탕으로 하면서 일어났습니다.

종교로 인하여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고 고통을 받았습니다.
종교의 참뜻과는 다르게 이러한 일이 벌어진 것은

결국 종교를 다루는 것이 인간인지라 종교를 올바르게 이해하면서 잘 활용하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극과극의 결과가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6) 인터넷 : (mauve님, 대전촌놈님, 한상필님, 이쁜 아이님, 이성영님, bigdream님)

게임, 댓글 등을 적으신 분도 포함시켰습니다.

인터넷을 잘 사용하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그 결과가 극과극으로 나타난다는 점을
저는 인터넷 시대 초창기부터 매우 중요하게 인식하면서 주변사람들에게 이야기 했지만
그 당시 제 이야기가 잘 통하지 않았었습니다.

이런 부분에 무심하다가, 인터넷 게임에 중독되거나 인터넷을 통해서 매우 좋지 않은 영향을 받아서
가족 중 누군가가 크게 잘못된 사례들도 전국적으로 무척 많습니다.

인터넷의 보급과 사용자의 증가에만 신경쓰다보니
인터넷이 많은 사람의 인생을 망칠 수도 있다는 측면을 간과하면서
서비스 내용 및 사용과정에 대한 규제와 관리 감독 등에 너무 무심했었다고 봐야합니다.

예전에 제가 이런 부분을 강조하면, IT 시대의 발달에 어쩔 수 없이 따르는 부작용일 뿐이라고
제 이야기를 일축하는 사람들이 많았었습니다.

그러나 비유를 하자면, 자동차의 보급과 사용자의 증가가 필요한 것이지만
자동차로 인하여 사람이 죽고 다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교통체제, 교통법규, 자동차안전성 검사 및 관리 등에 무심하거나 소홀히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7) HTS : (항상웃자님)

항상웃자님은 “매수 구분에 '일반'을 누르면 행복투자. '신용'을 누르면 불행투자”
이런 의미 있으면서도 재미있는 격언도 적어주셨습니다.

HTS에서는 매수매도 구분을 바꾸어서 잘못 누르거나, 수량이나 금액을 실수로 잘못 누르기가 쉬어서
엄청난 큰 금액의 주문실수가 보도된 적도 몇차례 있었습니다.

한편, HTS가 증권투자 하는 것을 너무나 편리하게 만들어 주었지만
더욱 투기적으로 매매하게 유도하는 측면이 많았음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저도 증권투자하던 초창기에 증권사에 가서 직접 전표에 주문 내용을 써내던 경험도 있습니다.
그 뒤로 전화ARS로 주문을 내게 된 다음부터는 세상 좋아졌다고 생각하면서 좋아했습니다.

이제는 HTS를 사용하게 되면서 HTS의 편리함과 활용성에 감탄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HTS를 들여다보면 투기적인 마음이 들게 되려는 것은 누구나 인간의 마음 상 어쩔 수 없습니다.

HTS가 투자자들에게 유익한 것인가 여부에는 예스라고 단정적으로 답할 수 없습니다.

HTS의 편리한 기능과 HTS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정보들을 잘 활용하는 사람들에게는 크게 득이 되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큰 독이 되는 것입니다.


▶(8) 욕심 : (해피메이커님, 뚝섬총각님, happyall님, 베로니카님, 채재영님)

아무리 능력이 있고 노력을 많이 한다고 해서 이 세상 일이 뜻대로 잘 풀리는 것이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뜻대로 잘 풀릴 때에는. 욕심이 클수록 남보다 더 큰 일을 하고 더 좋은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에 욕심이 적을수록 대개는 공부도 열심히 하지 않게 되고, 일도 열심히 하게 되지 않고
매사에 적극적이지 못하기 쉽습니다. 욕심이 적은 사람이 마음씨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즉, 분명 욕심이 많아야지 크게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러나 욕심이 클수록 끝에 가서는 더 참담한 상태가 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욕심이 클수록, 뜻대로 안 풀릴 때에는 적당한 선에서 포기하게 되지 못하며
뜻대로 잘 풀릴 때에는 최선의 결과에 만족하기보다는 도를 넘어서서 거꾸러질 때까지 앞으로 나가게 됩니다.


▶(9)용기 (언제나맑음^^님)

“저는 생뚱맞지만.. 용기”... 이렇게 적어주셨지만 전혀 생뚱맞지 않고 아주 훌륭한 견해라 보입니다.

큰 영웅이 된 사람도 용기있는 사람이고 큰 역적이 된 사람도 용기있는 사람입니다.

용기를 잘 사용하면 국가를 구하고 사회를 이롭게 하는 큰 일을 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극단적인 반대결과가 나타납니다.

그래서 사리 분별함이 없이 함부로 날뛰는 것을 만용이라고 합니다만
참된용기와 만용을 구분하기가 힘들 때가 많습니다.

반란을 일으켜서 성공하면 영웅이고, 실패하면 역적이라고 하듯이
참된용기인가 만용인가는 결과로 나타난 것에 의하여 판단되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러나 자기 분수를 깨닫고 있는가, 사리사욕에 얼마나 마음이 치우쳐 있는가, 대의명분을 존중하는가
등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나타나는 결과와 관계없이 참된용기와 만용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자식이 유흥가 술집에서 맞고 들어와서 경찰에 고발하자고 할 때에
막대한 재산과 힘을 가진 아버지가 “남자답게...” 라면서 보복폭력에 나서는 것은 만용과 참된용기를 구분못하는 것입니다.

더욱이 조직 폭력배까지 동원하면서 보복 폭력을 가한 뒤 나중에 사태가 드러날 때에
자기가 한 것을 하지 않았다고 발뺌하면서 치사하게 거짓말하고 둘러대는 언행하는 것은

“남자다운” 것이 전혀 아닙니다. 비겁한 것입니다.


▶(10) 자유 : “(쯔리공주님)

자유를 잘 사용하지 못하여 큰 불행을 가져오는 대표적인 사람의 예로는 범죄자를 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감옥에 가두어서 다른 사람들로부터 격리를 시키기도 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자유를 잘 사용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가급적 자유를 많이 허용하는 것이 좋고
자유를 잘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부분적인 제약을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유를 잘 사용하는 사람에게 구속이나 제약을 가하면
그가 다른 사람이나 사회를 향하여 발휘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마음껏 발휘하지 못하게 됩니다.

윗사람이 되어서 아랫사람을 관리하거나 사업체를 경영할 때에도
아랫사람이 이러한 관점에서 어떠한 유형에 들어가는가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유를 잘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그가 하는 일과 업무에 간섭을 하지 말고
가급적 믿고 맡기면서 소신껏 하도록 두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러면서 도와줄 것만 도와주면 됩니다.
이런 사람은 간섭을 하려할 때에 스스로의 성취동기를 잃어버리는 성향을 지닙니다. (저도 이런 유형)

반면에 자유를 잘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관리, 감독, 평가 등에 신경을 쓰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는 가정에서 부부 각자가 거의 100% 자유롭게 돈을 씁니다.
누가 어디에 얼마나 돈을 쓰는지 서로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제가 한달에 얼마를 버는지, 얼마를 쓰는지 제 아내는 전혀 모릅니다.
저도 제 아내가 (과거에 일 할 때) 얼마를 버는지, 생활비는 얼마를 쓰는지 일부러 알려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서로가 매우 알뜰하고 가정의 경제를 좋게 만들어가려는 마음이 많음을 알고 있기에
상대방에 간섭을 하면 오히려 그러한 본질적인 마음에 손상이 옵니다.

또한 저는 제 아내가 다른 남자와 단둘이서 차를 마셔도 전혀 관심가지지 않습니다.
제 아내도 저에 대해서 마찬가지입니다. 부부 사이에는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돈과 이성문제에 대해서 완벽하게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희 부부와는 다른 유형의 부부가
돈과 이성문제에 대해서 완벽하게 자유롭게 살아간다면

집안이 경제적으로 거덜나고 부부관계도 각자 제 멋대로 놀아나는 가정이 되어서 엉망이 되고 말 것입니다.
실제로 그런 집들 더러 보았습니다.

한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대학에 입시자율권을 어느 정도까지 주느냐,
토지나 특정구역의 부동산 취득시 어떤 제약을 가하느냐,
대재벌 그룹의 지배구조와 경영권에 관련하여 어떠한 법적 원칙을 설정하느냐 등

사회적으로 중요한 많은 문제들은
결국은 각 경우마다 자유를 어느 정도까지 인정하느냐의 문제로 볼 수 있습니다.

어디에서라도 자유를 잘 사용할 것 같으면 사회에 크게 득이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사회에 크게 해가 될 수도 있는 것이라서 제도와 법과 원칙 등을 설정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가정에서도 자녀교육의 가장 큰 중요한 한 부분은
결국은 자식에게 어떤 범위까지 자유를 허용하느냐를 결정하는 문제입니다.

이는 자식이 자유를 잘 못 사용하여 잘못될까바를 우려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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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선정은 안되었지만,

“ 놀라운이야기 : 특이한 것으로 예를 들자면 문득 요즘 유행하는 '성형수술'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적당히 자신의 컴플렉스를 커버하는 선에서 활용한다면 행복해질 수 있겠지만

너무 남용한다면 선풍기 아줌마의 케이스처럼 안좋아질 수도 있겠지요.
.(선풍기아줌마를 비하할 의도는 아님을 밝혀두고 싶네요) “

‘놀라운이야기’님의 의견은 정말 놀라운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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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정되신 분들에게 메일로 보내드리는 선물은 부동산 경매물건에 대한 설명이라서
관심있는 분에게는 참고가 될 수 있는 것이긴 하지만
그렇지 않은 분에게는 필요없는 정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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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머니투데이의 뉴스종합판의 재테크면에 제 글 하나가 올라갔습니다.

모든 분들 이번 주말에도 '유쾌, 상쾌, 통쾌'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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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jejukwon/11239411
출처 : 행복투자
글쓴이 : 행복투자(이건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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