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동안 메일과 쪽지가 너무 많이 왔습니다.
아직 답장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저녁에
어떻게 알고 저희집 아파트앞에서 절 기다리시더군요.
이러시면 안됩니다.
정말 보고 싶으면 정중하게 만남을 요청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만남은 제가 신중하게 검토해서 만나는 겁니다.
만남은 이유와 목적이 있어야 하는 겁니다. 그냥 심심해서 궁금해서 한번 얼굴보자고 만나는 것이 아닙니다.
저도 먹고 살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고 공인에 속하는 사람인지라 조심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동안 만난분들은 제가 뭐하는 사람인지 압니다.
모두가 약속을 잘지켜주어서 고마울뿐입니다.
서로에 대한 신뢰이고 약속인것입니다.
저도 제가 만난 분들 직업이나 환경등을 공개안하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저는 사람을 차별하지 않습니다.
인테넷의 속성상 장점은 좋은 정보를 쉽게 볼 수있는 어머어마한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단점은 걸러지지 않은 속성때문에 정신적인 피해와 상처를 받을 수있다는 겁니다.
제가 글을 쓴것은 남보다 조금 더 안목과 감각이 있어서 재테크등 이카페에 맞는 성격의 글을 쓴것뿐이고
글을 쓰니 운영자께서 "금주의 베스트" 많이 올리셨습니다.
너무 많은 관심에 부담이 되어 대부분 삭제했습니다.
제가 글을 쓴것은 "실전재테크"와 "나의 십년계획"에 아직 여러꼭지가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울 수없는 금주의 베스트에서 상당부분 남아 있습니다. 10페이지 이후입니다.
그글을 찾아서 읽으시면 됩니다.
물론 금주의 베스트에 오르기 전에 하루이틀만에 삭제한것은 저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텐인텐은 친목이나 취비활동 동호회카페성격보다는 재테크 쉽게 말해 돈을 벌고 싶은 욕망이 강한 카페입니다.
제가 더 조심스러운 이유입니다.
전 오해받는 것을 싫어하고 남한테 밥한끼 안얻어 먹는 성격입니다.
사람으로 부터의 실망은 정신적인 데미지가 있습니다.
정말 만나고 싶다면 정중하게 예의를 갖추어서 관등성명을 밝히고 만남을 요청하던지 글을 보내는 것이 도리입니다.
이번주 주말 토요일 서울풍물시장에서 한번만 만나는 것으로 정말 서울에서 마지막 번개를 갖겠습니다.
낮1시에 장터에서 막걸리나 소주 한병씩 가볍게 먹고 재미있는 구경도 하고 제 취미생활도 구경하세요.
저녁때는 돈한푼 없이 개털로 한국에 와서 식당 3개연 잘나가는 우즈베키스탄식당에서 우즈벡만두와 샤실리안주삼아 보드카한병 마시면서 좀 지저분하지만 잘나가는 외식도 맛보시기 바랍니다.
이번주지나서 서울분들은 만나자는 메일 보내면 안됩니다.
부산은 내가 만약 이친구와 의논하여 지난번에 약속을 못지켰으니 꼭 실현하겠습니다.
제가 금년여름에는 일본에서 손님들이 오시고 또 제가 우즈베키스탄에 일주일동안 업계분들하고 시찰가는 일이 있고, 아주 먼나라로 여름방학에 가족여행도 떠나는 일정도 있어서 많이 바쁩니다.
빨리 번개한번씩 하고 훌훌털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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