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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Re: 인간대접 받으려면 공부해야합니다.

Time(천둥새) 2011. 5. 9. 12:37

아까 글 쓰다보니 제 자랑이 된것같아 지웠는데요.

나갔다 왔는데 님도 글 지우셨네요.다시 씁니다.
대졸사무직 고졸생산직 누가 더 낫냐 라는 관점에서
고졸생산직이 최고다 라고 말하는것 한두번도 아니고 거의 세뇌지경으로 쓰고 계시네요.
우리나라 대기업 생산직 ! 매일 노조가 지랄하고 요구하는것은 많죠. 사측에선
나이키처럼 전공장해외이전해가지고 저임금으로도 부려먹기  더 쉬운

중국이나 동남아놈들 쓸거구요.그렇게 되면 우리나라 생산직원들 점점 줄어들겁니다.
공장도 전 공정의 자동화가 가속히 진행되서 머지않아 생산직원들이 할일이 없어 거의 없어질
날이 올겁니다. 영원할것 같죠? 그들도 쌍용처럼 하지만 쌍용과는 다른이유로 직장없어져 최후의

발악을 할때가 전 곧 온다 생각합니다.

그들이 평생 정년보장된들 나이먹어서 백발되어 몸 다늙어서도 작업복입고
부품뜯으면서 3교대근무한다면 건강은 이미 다 물건너 간겁니다.
교대근무자체가 얼마나 인간수명을 끊고 몸을 해치고 상하게 하는지는
기본적으로 아셔야합니다. 돈 몇푼 더주는건 사측에서도 교대근무와 고된 몸빵작업

이라는걸 가만하고 그 보상으로 병원비 더 얹어주는 꼴입니다. 머리를써서 일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반면 님처럼 몸빵하고 몸축내면서 일하는게 최고라 생각하는사람도 있겠죠

삼성전자는 암과 백혈병으로 매년 수십명씩 뒤지고 피부병에 발작에 습진에 고생하는 수백명의

생산직원들 못보셨나요? 낮 과 밤은 매일 바껴서 위장약을 달고살며 어지러운 생활사이클로 인해

여직원들은 반년동안 생리를 못하며  발암위험과 무정자증에 시달립니다.

몸스스로가 제어를 못해 병나고 축나고 그것 모르시고 권하시는건가요? 괜히 그들에게 돈 많이주고

잡고있는줄 아십니까? 하도 힘들고 지치고 병나고 축나서 나갈려하니까 정년보장을 미끼로 평생노예로

가둬두고 부려먹으려 하는것이죠.

그리고 생산직입사는 뭐 쉬운줄아세요?
대기업하청업체에서 경력쌓고 빽있어야 계약직으로 시작합니다.정직원
되려면 엄청힘들어요.본사소속생산직원들은 정말 소수입니다. 그것은 알고
대기업생산직가라 떠드는것인가요? 현차도 허구헌날 계약직들 정규직 시켜달라고 데모하는것 못봤나요?

하지만 정말 바늘구멍이고 이런 하청업체직원,계약직,파견직들은 말그대로 소모품취급에 파리목숨입니다.

현대,르노같은 자동차회사도 본사소속직원은 소수에요.거의다 하청업체
직원입니다. 라인관리하는 담당자정도만 본사소속이죠.그리고 생산직초보를
절대 본사직원으로 고용안해요.하청업체에서 시다하다 공고뜨면 경쟁율도 100:1입니다.
고졸인데 신입으로 들어가는 경우는 빽이있거나 울산현차같은경우 지역고등학교를
나와야 프로테지별로 채용우선순위를 두는 정도입니다.그렇게 해도 전졸도아닌 고졸 무경력은
거진 뒷돈과 빽이 있어야 입사가능할정도입니다.그리고 고졸 채용도 대기업에서 고졸채용이 많이

없어 졌구요 예전에 고졸이 하던 업무를 지금은 전문대졸들이 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곳에서

고졸채용을 많이 없앴습니다. 요즘은 고졸 학력으로는 대기업 생산직도 어렵습니다. 생산직도

 초대졸 이상이 대부분이기 때문에요. 대학은 안나와도 어쩔수 없이 전문대 이상은 나와야 합니다.

현실은 쥐뿔도 알지도 못하면서 말만 그럴싸하게 떠드니까 보다보다 짜증나서 한자 적습니다.

그렇게 한들 가장 말단의 위치에서  단순반복노동으로 잡일 하는 노예중에 노예죠. 대졸엔지니어들 밑에서

시다하면서 생각없이 하라는대로 시키면 그것만 하는 사람들이죠.

꿈도없고 단지 몸축낸 댓가로 월급받는거죠.정년보장된 건설현장 노가다나 다른것 없습니다.

그리고 여기 들어오는 사람들이 생산직이냐,대학진학이냐 진로를 걱정하는 중고딩도 아니고,지금와서

뭐 어쩌란얘깁니까?  결론은 나이 50먹었을때 자식들 다 공부시키지말고 납땜가르쳐서  다 생산직보내라는 건가요?

대기업생산직가는 인간들은 고졸중 상위0.1%도 안되는데 그거믿고 대학안간 나머지99%는 어쩔건데요?
부모가 똑똑해야 자식들 대학 안보내고 생산직 보낸다구요? 그럼 님 자식은 생산직 보내기위해  중고등학교때

공부해야될때 공부 안시키고 납땜가르치고계신가요? 될지도 안될지도 모르는 상위0.1%가지고 대학나오면 다

빙신이다고  전체를 얘기하는건 어패가 큽니다.대학나와야 대접받고 연봉도 쎄고 진급도 빠른게 우리나라 현실
입니다. 그리고 뭘 할려해도 중고등학교때 사고력 수리력을 쌓은 대학진학자들이

사회에서 성공할 확율도 높습니다.그들은 뻘로 공부하고 뻘로 대학간줄 아시나요
다른 사람에게 생각을 강요하지 마세요 그냥 세상이 저렇게 굴러가고 있다는 것,
전달하고픈 내용들만 알려주시면 되는 거죠 판단은 보는 사람이 합니다. 설득이 아닌
 님과 같은 강요는 다툼만 만들어낼 뿐이죠. 여기 사이트에 세살먹은 애새끼들이 오는것도
 아니고 참 말이 거치시네요. 님같은 대화내용 보는 사람 반발심 일어나게 좋게 만드시네요.

그 말인즉슨 , 비단 표현의 거칠음만 가지고 얘기하는것이 아닙니다. 자기주장에 토달면 돌대가리?

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코어는 님글의 논리성이나 내용의 있어서 시대적 착오 및 오류가 너무

심하다는 겁니다.하지만 앞서 말한 표현방법에서의 독특함이 이 모든 핵심을 배재한채 인기를

끌고 있는 원인이 되는것같아 아쉽습니다.마치 정치인들이 공약의 세부사항과 건전성은 뒤로한채

사탕발림 성대모사만으로도 대중에게 인기를 끄는것처럼요.하지만 흑백논리의 일환과 발로로 연장된

모순된 글의 확장성이 주는 부작용이 너무 큰것 같습니다. 님이 주장하는 이 논지하나가지고도
님의 글의 오류는 하청업체를 언급안하신거구요 생산직 직영은 빽영향이 엄청나다고 하는 팩트를 가미

하지 못한 일반화적인 오류를 이끌어 주장한것이겠구요...팩트 자체에 대한 고찰이 없이

본인의 생각만을 의견을 제시하는 단계를 넘어서 돌대가리라는 표현을 얹어  일방적으로 주장만 하고

내말을 안들으면 모두 닭대가리라고 생각하는건  남은 둘째치고 결국 자기자신의 시야를 편협하게

하는 촉매제가 될수도 있습니다. 이건 곧 님이말한 거지에게도 배울것이 있다라는 흡수의미학과는 반대되는 사고죠.

 독고다이는 도태되고 썪기 마련이죠.자기글에 토단놈들은 다 안티고 자기추종하는세력만

가지고 쿵짝쿵짝한다라는 생각도 버리셨음 좋겠네요. 그리고 대학나오면 멍청한 백수이고 고졸로 생산직가는게

현명하다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토대로 한 주장도  그만하시기 바랍니다. 많은분들이 정말 그런줄 세뇌당하겠네요

통계학적으로 학력에 따른 임금격차는 큰거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대학나와

좋은곳 들어가서 잘먹고 잘사는사람들이 고졸보다 훨씬 많습니다.일반화 좀 그만 시키세요.

우리나라 5천만인구가요.본인보다 덜떨어져서 부모나 애들이나 대학가려고 기를쓰고

있는줄 아시나요?  자기와 생각이 다르다고 돌대가리고 닭대가리인것 같습니까? 자기생각을 왜
남에게 강요합니까?  님보다 더 많은 생각과 노력을하고 그자리에 있는겁니다. 님도 생각이 있겠지만

다른이들도 생각이 있는겁니다.서점에 가면 주구장창 널려있는 에세이서적에서의 동기유발

글귀들을 기존에 사람들과 다른방식으로 풀어 욕해주면서 써주니까 사람들이 처음보는 신기한 광경에 신선해서

당장은 인기를 얻고 있을지 모르겠으나, 결국 욕쟁이할머니네 식당도 음식이 맛이없는걸  손님들이 자각한 순간

떠나기 마련입니다.  즉 님의 그 음식이란게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겉은 상당히 맛있어보이지만 속은

화학조미료를 가득친 편협할때로 편협하고 시대착오적 망상에 논리적으로도 모순과 오류가 대부분인  소리를

너무 많이하는것 같아 지각이 있는 누구하나라도  짚어주지 않으면 님에게나 님글을 보는 다른이들에게나

장기적으로  문제가 될것같아 희생을 감수하고도 용기있게 글을 씁니다. 월 300벌어도 중산층이 된다느니..

안산공단에 중졸 고졸도 다 사장하고 성공하는데,왜 넌 못하냐? 성실히하면 다 사업해서 떼돈번다.누가

자기돈 투자해서 사업하는데 열심히 안해서 성공 못합니까? 누가 떼돈벌줄 몰라서 사업안하나요?

노력이란 바탕하에 운과 타이밍,요소가 적절하게 배합되서 성공한것이지.중졸고졸이라고 다 성공했나요?

소수를 일반화 시키지 말라는 말입니다.그리고 맨날 고졸.대졸 얘기는 성공얘기에 왜 매일 섞습니까?그것도

대졸은 성공못하고 고졸은 다 잘나간다라는 통계학적으로도 근거없는 억측을 난무하다보니 님이

대학안나온 컴플렉스라도 있는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습니까....

대학은 가지말고 생산직 시켜라든지 경제논리 또한 시대착오적인 얘기만 주구장창 늘어놓고 그걸 모르는

니들은 돌대가리 닭대가리다.내가 가르쳐주면 새겨들어라 라고 떠드는거 글쎄요..그렇게 잘아시는 님은

도대체 얼마나 성공하신분인지 그것 먼저 알고싶습니다.님글을 보면 이미 자신은 자신의 논리대로 큰 성공거둬

남에게 뭔가를 가르쳐줄려하는 종교적인센세이션을 팬클럽이라는  명목하에 베푸는것처럼 보이나 실상은

자기도 이제서라도 뭔가 돈한번 제대로 벌어보고자 이사람 저사람들을 엮어 뭐라도 해보자하는 모양새로

보여지고 비춰지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건 님이 애초에 거드름피며 팬클럽정도는 내가 니들을 위해 만들어

줄수있다하는 말과는 이어지지 않는것 아닐까요? 모임이라 해도 그렇습니다.온라인에서 보여진 님의 사고관철의

척도를 보면 남과 토론했을때 받아들이는 수평적사고가 아닌 내가 우위에있는 수직적사고가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데

그 모임이 과연 제대로된 토론이 가능할까요? 저사람이 내생각과 다른얘기만하면 오프라인이니 겉으론

웃어도 속으론 무시할것 아닙니까.. 님생각만  옳바른것이고 절대적인것으로 이미 바리케이트를 친상태에서

그들을 내려보며 하는 토론일테니까요. 더 치고 들어가보면 내밑으로 댓글100개 안달면 글 안쓰다고 엄포를 놓질

않나..말투나 글쓰는 성향을 보면  주위에서 관심을 못받고 현실에대한 불만족의 괴리를 온라인에서

추대받고 군림함으로써 카타르시스를 느껴 풀려하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아니면 위에

관등성명대라 하는 일반인들이 쉽게 쓰지 않는 표현을 쓰는것으로보아 전직군인이여서 저렇게 수직적사고만 하는가,

그것도 아니라면 내면  깊숙히 다수에게 존경이나  추앙을 받고자하는 심리적욕구가 강하나 그것이 제대로

채워지지않아  다른방법으로의 욕구분출이나 배설인가  싶기도하고..이런거 다 아니겠다 싶어도 그럴만한

충분한 오해의 소지를 일으키게 만드십니다. 물론 다 아니길 바랍니다. 그 정도 그릇은 아닌분이겠지요.

물론 판단은 글을 읽는자들의 몫이겠지만 저의 애초의 의도는  님글하나만 보면 대학나오면 빙신되는것

같이 매도하고 고졸 생산직은 현명한 판단이라라고 얘기하는것이  한두번도 아니고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한자 적고간다는게 길어졌네요. 어딜가든 인간대접 받으려면  공부해야하고 대학나와야 합니다.

물론 시대가 변함에 따라 학력이 평균적으로 상향조정되서 대학이라해도 다 같은 대학이 아닐겁니다.

그래서 더 좋은 대학을 나와야 겠구요. 대학나왔다 해서 다 똑같은게 아닙니다. 하지만 이렇게 너나 나나

대학 다가는시대에 고등학교만 나온다면  더 경쟁하기 힘들어지는건 부인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님이 그렇게 주장하는 고졸신분으론 이젠 생산직도 받아주지 않고 있단 얘깁니다!!!

제가 아는 고졸들은 못배웠다고 사회에서 받아주지 않는다고 하소연하고  초대졸들은 대졸과는

다른 처우와 차별,임금의 격차에 신음하고 울부짓습니다.필드에서 그들의 얘기를 들어나 보고 하는 말씀이신가요?  

어줍잖은 0.1%의 사례를 가지고 일반화시키지 마세요. 천천님 님의 의도는 잘압니다. 하지만  방법이나 표현 

거기에 내용도 그렇고 그 이후 피드백 또한 너무 뾰족하고 날카롭기 때문에 님의 좋은 의도 또한 사라져 버립니다.

몰라서 못하는게 아니고 님보다 더 잘알기에 안하는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안해보셨나요? 

님의 가장 큰 문제는 자기생각만 최고인줄 아는 아집과 남얘기를 안들을려하는 고집

하나만 아는 이분법적인사고, 어느 한 사례를 가지고 전체에 적용하는 일반화의 오류에 있습니다.

 

 

 

 

출처 : 텐인텐[10년 10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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