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반항하시는 분들이 생겨나는군요!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전 지금 님들께 토론의 여지가 있는 것을 얘기하고 있는 것이 아니예요. 고로 님들은 제 얘기의 전개과장 및 그 유추내용들에 대하여 어떤 의문이나 불신을 가져선 안됩니다. 이런 행위는 아주 바람직스럽지 않을 뿐 아니라, 님들 스스로 주식의 위험성을 엄청 키우는 행위이기 때문이죠. 물론 세상사를 확률적으로만 말할 수 있겠습니까 만은, 최소한 님들은, 저와 동일한 경험을 한사람이, 저와 동일한 의도를 가지고, 인터넷에 한국어로 저와 비슷한 글을 올릴 가능성은 매우 작다는 것을 아셔야 해요. 절 비난하는 글을 쓰지 말라고 협박하는 건 아니예요. 도리어 전 님들의 그런 글을 흥미롭게 읽는 편이랍니다. 왜냐면 전 보편적 사고오류의 원인을 더 근본적으로 알고 싶어 하는 호기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죠. 고로 전 님들의 오류에 대한 부분은 잠깐잠깐씩이라도 되도록 언급해 드릴 작정이예요. 이건 님들 전체가 추후 그런류의 오류의 함정에 빠지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자 그럼 제가 어떤 방향으로 얘기를 풀어나갈지를 쫌 구체적으로 얘기해 드리므로서, 님들의 불필요한 사고의 확장을 방지한 후. 본론에 들어가도록 하죠.
전 님들께 제 얘기의 진행상 필요로 하는 경제(자본주의)이론에 대하여 설명해 드린 후 그로부터 유추해낼 수 있는 간단한 주식얘기를 해드릴까 해요. 하지만 이건 제가 필요로 하는 얘기를 경제이론 속에서 뽑아옴으로서, 제얘기에 보편성이라는 요소를 추가하고, 또 님들의 이해를 돕기 위함이지. 절대로 주식게임 전체를 경제이론으로 설명드릴려는 것은 아니예요. 제가 궁극적으로 님들께 얘기해 드릴려고 하는 것은 주식시장의 지배자 역활을 하고 있는 자본의 실체에 접근하는 방법에 대한 얘기지, 어떤 경제이론이나 주식게임 방법에 대한 얘기가 아니기 때문이죠.
또 실제로 님들은 경제이론이라는 것만을 통하여 자본의 본질이라는 것에 절대루 접근할 수 없습니다. 왜 그러냐면 말이죠.
자본이란 것은 실체이고, 경제이론이란 것들은 어떤 실체를 어떤 틀(이론) 안에 집어넣은 후 그 실체를 분석하는 행위이기 때문이예요. 고로 님들은 어느 틀(경제이론)을 이해하시는 것과, 그 틀에 존재했거나 또 존재하고 있는 자본의 본질을 이해시키려 하는 제 얘기가, 근본적으로 그 개념의 차이를 갖고 있다는 걸 알고 제 글을 읽으셔야 해요. 쉽게 말해서, 제 얘기를 그런 틀과 혼동하여 님들 스스로 확대해석하지 말란 얘기죠.
또한 제 얘기를 현실이란 삶과도 연결시키지 마세요. 현실세계엔 어떠한 틀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만약 님들이 현실세계에 어떤 틀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님들이 아주 수동적인 삶의 방식을 선택하셨다는 걸 의미합니다.
고로 전 기본적으로 현실세계엔 어떤 틀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또 이게 주식과 현실세계가 본질적으로 구분되는 부분이라고 믿습니다.
자 그럼 오늘 얘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시간에 말씀드린 대로, 오늘은 자본의 발전모델이란 것을 쫌 구체적으로 설명드릴께요. 제가 왜 이걸 설명드릴려고 하냐면은요. 그건 우리가 추적하고자하는 자본이란 실체를 이걸 통해서 그들의 성격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예요. 즉 자본이란 실체가 과거에 어떤 류의 발전모델이란 옷을 입었었고, 또 지금은 어떤 류의 또 다른 옷을 찾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지를 확인해봄으로서, 그들의 성질과 의도를 쫌 파악해보자는 것이지요.
전 오늘 님들께 포드주의라는 발전모델을 설명 드릴꺼예요. 사실 이 발전모델은 포드주의란 용어 외에 엄청 많은 다른 용어들(이론들)로 불려지고 있고, 또 그렇게 불려질 수도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제 생각엔 이 발전모델을 포드주의라고 호칭하는게 가장 보편적인 용어선택일꺼 같아 걍 이케 부르겠습니다.
경제이론으로서 이 포드주의란건 포드(자동차회사명)사의 생산행위방식과 분배행위방식을 자본주의 이론에 접목시켜 걍 포드주의라고 호칭하고 설명하는 것일 뿐 실은 포드란 회사의 경영방식과 제가 설명드릴 포드주의라는 것은 전혀 별개의 것이랍니다.
참고로 이 말이 광의로 해석될 경우, 경제학뿐 아니라 경영학이나 산업공학 또는 정치학, 사회학 및 예술(미술,음악,연국)분야에서도 이 포드주의란 틀을 사용하여, 각기 자신의 분야의 어떤 실체들을 해석하고 있으므로, 님들은 제가 오늘 설명드리는 포드주의란 발전모델을 이런 분야로까지 확대해석하진 마세요. 이건 틀만 비슷할 뿐 그틀에 존재하는 실체가 전혀 다른 것들이므로, 포드주의란 말 자체를 어떤 동일한 실체를 가두어놓고 해석하는 것으로 생각해선 안된다는 겁니다.
즉 경영학을 전공하신 어떤 분이 지난 제 글의 내용 중 치킨집에서 일어나는 치킨집 사장님의 소비행위를 경영상 이익의 소각이라고만 주장하시는 것처럼, 어떤 한 행위를 어떤 틀안에 가두어서 그 행위전체를 파악하지 말란 얘깁니다. 더 쉽게 말하면, 님들이 어떤 틀을 사용해서 어떤 현상이나 어떤 실체의 본질에 접근하시려는 행위는 바람직하지만, 님들이 그 틀에 갇혀서 그 틀의 사용목적과 그 틀의 본질을 혼동해선 안된다는 겁니다. 고로 이분이 저한테 아전인수식으로 주식시장을 해석하지 말라 하신 것처럼, 님들은 어떤 틀에 절대적 의미를 부여하며 모든 상황이나 모든 실체를 그 틀 안에서 그 틀의 목적과 혼동해서 사용하시면 안된다는 겁니다.
특히 스스로 경제이론이란 틀을 창출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자본이란 실체에 접근하시려 할 때는 이런 식의 오류는 아주 치명적인 실수를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항상 이 부분에 대하여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경제학자들이 주식게임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런류의 오류 때문입니다. 즉 자본이란 실체를 오랜 시간 경제이론이란 틀로서만 접근했던 사람들은 자신의 틀들만을 사용하여, 자본의 흐름이 요동치는 주식시장을 분석하려는 경향이 크죠.
하지만 주식시장에서의 자본은 이들에게 그들의 본성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특히 경제학자들이 자신들의 이론(틀)에 어떤 절대적인 의미를 부여한 후 고걸 이용하려 할 땐 더해요. 마치 경제학자들이 각자의 틀을 통하여 자본의 성격이나 실체로 믿었던 것들이, 실은 자본이 한때 신었다 벗을 수 있는 양말 한 짝에 불과하다는 것을 가르쳐 주려는 듯이 아주 잔인하게 대응하죠. 서론이 넘 길어졌군요.
그럼 포드주의란 발전모델을 설명드리기 전에 잠 깐 민주와 자유란 단어의 개념을 얘기해 드린후,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님들 민주(민주주의)란게 무슨 뜻일꺼 같나요?
물론 이걸 정치적으로 해석하면 주권이 다수의 국민에게 있다는 뜻일 꺼예요. 고로 이 말의 반대말은 주권이 다수의 국민에게 존재치 않는다는 뜻의 반민주 또는 독재란게 될꺼 같네요. 그쵸? 하지만 이 민주란 단어를 경제학적으로 해석하면 전혀 다른 뜻이 된답니다. 그건 말이죠. 물질적 주권, 즉 자본이란 것이 다수의 국민들에게 분산되어 존재한다는 뜻이 되죠. 고로 부의 균등한 분배에 최우선적인 경제제도를 채택한 국가는 민주주의 국가가 되겠죠.
그럼 이말(경제적 민주)의 반대말은 뭘까요? 그야 물론 자본이 소수의 사람에게 편중되어 존재하는 것이 되겠죠. 즉 경제주체들의 자본축척에 어떤 규제도 가하지 않으므로서, 인간의 상대적 소비욕구에 의한 대형자본의 자본축척 행위가 자유롭게 진행될 수 있게끔 하는 경제제도를 채택한 국가를 우리는 자유주의 국가라고 하죠.
이렇듯 경제적 의미에서의 자유와 민주라는 단어는 전혀 상반된 개념의 단어입니다.
즉 자유는 대자본의 자본축척 행위의 자유란 말로 사용되며, 민주란 말은 대주본의 자본축척행위의 제한이라는 말로 사용된답니다.
이 말을 기억하면서, 포드주의란 발전모델을 함 생각해보시죠. 사실 경제학적으로 포드주의란 발전모델을 정확히 이해하려면 쫌 많은 노력이 필요로 해요. 즉 포드주의란 발전모델이 구체화되기 전의 시대상황, 글구 케인즈 학파의 경제이론들, 대공황 상황에서의 루즈벨트의 정치적 배경, 또 뉴딜정책의 바른 이해, 대처정권의 정치적 배경 및 그 경제정책들, 글구 조순 전 한나라당 총재를 통한 박정희정권의 경제정책 조명까지, 한마디로 엄청난 양의 조사와 분석이 필요로 하죠.
하지만 님들이 경제학자나 역사학자가 아닌 이상 이런 분석이나 조사를 하실 필요는 없어요. 왜냐면, 그건 우리가 주식게임에서 필요로 하는 자본의 실체에 대한 추적 작업이, 이런 것들을 구체적으로 한다고 해서 바로 정확하게 파악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랍니다.
단지 이런 큰 흐름 속에서 우리가 찾고자 하는 자본(주식시장과 관련된)이란 것이 발전모델의 형성과 파괴에서 어떤 목적으로 어떤 역할을 추구했는지 만을 유추해 냄으로서 그들의 성격을 확인만 하면 되므로 이런 복잡한 사실관계 전체를 정확히 파악할 필요 없단 얘기죠. 물론 가능하시다면 함 해 보는게 더 좋은건 사실이구요.
자 그럼 뉴딜정책이란 것을 설명드리는 것을 시작으로 포드주의 발전모델을 간단히 설명드릴께요. NEW DEAL 정책이란 것은 한마디로 자유주의 경제에서 민주적인 요소의 제도를 도입한 것이예요.
즉 1930년대 초 미국의 경제불황 시절, 루즈벨트 정권이, 자본들의 자본축척 행위에 대하여 그들의 자유에 제한을 가함으로서, 민주적인 자본축척을 유도하고, 또 그로인해 시장의 수요를 키움으로서 경제불황을 벗어나보겠다는 정치적 목적 하에 시작된 경제정책이라고 불립니다. 물론 표면적으론 이런 정의가 맞을 수도 있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답니다. 암튼 지금은 일딴 이렇게만 설명하고 걍 넘어가겠습니다.
자 그럼 이번엔 포드주의란 발전모델을 협의의 경제적인 틀로서만 축소시켜 설명드릴께요.
요건 이 당시 즉 미국 불황기에 미국이 선택한 자본의 축척체제와 조절(자본과 노동 간의 갈등조절)방식을 말하는 것이예요. 근대 이 축척체계와 조절방식이 포드란 단어를 사용된 이유는 바로 포드자동차의 경영방식(생산 및 분배방식)이 이 발전모델속의 생산, 분배, 소비행위들과 동일하기 때문이랍니다. 즉 전용기계(컨베이어벨트) 중심으로 생산현장을 기계화하여 노동생산성을 높임으로서 대량생산으로 연결한다는 것이 동일하다는 것이죠. 또 대량생산을 통해 고생산성을 만들며, 이 고생산성은 고이윤을 만들어 고임금과 고투자로 연결하게 되고, 또 고임금은 대량소비로, 글구 고투자는 더 큰 규모의 경제로 연결되어 자본의 축척을 양적으로 늘릴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이 포드주의와 포드자동차 경영방식의 공통점입니다.
이런 발전모델에서 거의 대부분의 노동자는 아주 세분화된 단순노동만을 하게 되고, 또 그 노동의 강도는 상당히 강화될 수밖에 없죠. 고로 이 발전모델을 채택한 국가에서의 노동은 점차 조직화되고 또 점점 계급화 되게 되죠. 하지만 자본 측에서는 생산성 연동 임금을 제공함으로서 두 주체간 갈등은 바로바로 합의를 이루게 됩니다.
글구 국가에서는 이런 합의를 최저임금제라든가 사회보장제도들의 제도 및 법률들로서 존속시키려는 노력을 하게 되죠. 암튼 이런 발전모델이 성숙기에 접어들면 노동은 자본의 헤게모니를 인정하게 되요. 쉽게 얘기해서 자본의 존재를 인정하고 그들의 체제에 어떤 만족감을 느끼며 안주하게 된다는 거죠.
이번엔 1935년부터 약 30년간 미국 및 서유럽국가들의 발전모델로 채택됐었던 이 포디즘이 어떤 식으로 발전해 나가는지를 더 구체적으로 설명 드릴께요.
먼저 포디즘은 소비가 미덕이라는 소비주의를 낳게 되요. 글구 이 소비주의는 일부 소비자주권으로 연결되기도 하지만 대개는 산업자본의 조직적 행위들(광고등)을 통해 타율적 소비란 것을 만들어 내게 되죠. 또한 국가는 이 두 경제 주체(자본+노동)들 간의 갈등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게 되는 케인즈 경제이론을 기본정책으로 채택하게 되고, 복지국가를 꿈꾼 비버리지의 사상을 일부 정책적으로도 받아들이게 된답니다.
포드주의가 무르익은 국가의 국민들은 일반적으로 대량생산, 고소득, 대량소비를 행복의 척도로 생각하게 되는 가치관과 인생관을 갖게 되고, 또 그걸 사회진보의 기준으로 생각함으로서 성장지상주의를 추구하게 됩니다.
또 이런 사회에서는 결국 쾌락주의가 사회전반의 보편적 생활양식으로 자리 잡게 되죠. 과거엔 이런 모든 걸 한마디로 압축해서 미국화라고 했던 적도 있었죠.
얘기가 넘 길어지는군요!! 아무래도 구체적인 내용은 담 시간으로 넘겨야 할꺼 같네요. 일단 오늘 얘기를 간단히 정리한 후 가장 중요한 부분을 하나 갈켜 드리고, 이런 제 얘기가 울나라 주식시장에선 어케 적용되는지는 담 시간에 구체적으로 얘기해 드릴께요.
포드주의란 발전모델은 1930년대 중반 루즈벨트의 뉴딜정책으로 첨 구체화된 후, 1970년대에 영국의 대처정권에 의해서 첨으로 국가적으로 용도폐기 됩니다.
그런대 우리나라는 이 포드주의란 발전모델을 부분적으로 1970년대 초에 국가 정책적으로 채택한 후 사용하게 되며, 1990년대 말 외국자본들에 의해서 이 발전모델의 용도폐기를 강요받게 되죠.
물론 중국도 1980년대에 아주 부분적으로 이 모델을 수용하게 됩니다. 울나라에 관한 요 부분은 담 시간에 더 구체적으로 설명 드릴께요. 암튼 전 오늘 님들께 오늘 포드주의란 한 발전모델의 역사와 내용을 간단히 설명 드렸습니다. 그럼 제가 님들께 이걸 설명드린 이유가 뭘까요?
그건 말이죠. 누가 무슨 목적으로 이런 발전모델을 만들고 또 폐기할려고 하는지를 님들 스스로 함 생각해 보시게 하기 위해서 이케 장황하게 경제사적 이야기 & 경제이론들을 아주 간단히나마 떠든 거예요.
님들!! 뉴딜이란 단어의 어원을 아세요? 누가 그 단어를 만들었는지 아시냐구요? NEW DEAL이란 말은 말이죠. 카드게임에서 판을 업어버리고, 다시 카드를 돌린다는 것을 의미해요.
그럼 누가 이런 용어를 사용할 수 있으며, 또 이런 용어 뒤에 숨어있는 뜻은 무엇일 것 같습니까? 자 제가 님들의 오류, 아니 한국 대부분의 경제학자 및 풋내기 정치인들이 갖고 있는 보편적 사고의 오류를 쉽게 설명해 드릴께요.
한 앵벌이 집단의 구조를 제 임의대로 상상을 통해서 가정해 보겠습니다. 상대적으로 돈이 많고 힘이 센 두목 한명이 있고, 그 밑에 앵벌이 아이들이 3명 있다고 상상해 보죠. 아이들은 힘도 없고 돈도 없습니다. 물론 두목처럼 세상물정을 잘 아는 것도 아니구요. 이들이 어느 아파트에 전세로 살며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고도 가정해 보죠. 자 그럼 이들이 사이좋게 지낼 수 있게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가 설명드리죠.
먼저 이들은 서로의 존재에 대해서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글구 이들이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게 된 그 밑바탕에는, 그들만의 발전모델과 헤게모니블록이란 것이 존재하는 것 이구요.
쉽게 말해서, 두목이 지정한 대로 앵벌이 아이 A는 지하철 1호선, B는 2호선, C는 3호선에서 영업행위를 하며, 집에 돌아와선, A는 집 청소, B는 설거지, C는 요리 만들기 식으로 각자의 역할을 나눈 후, 그에 따른 보수체계와 소비행위에 대한 규약을 자신들 스스로 받아들인 후 자신들의 삶을 두목한테 맏기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게 된단 얘기죠.
자 그럼 이런 앵벌이 집단이 어떤 갈등이 생겨난다고 함 가정해 보죠. 두목이 더 많은 돈을 가지고 싶어 해요. 그럼으로써 집에 청소기와 식기세척기나 전자레인지를 구매한 후 A, B, C의 근무시간을 쫌 늘려서 더 많은 돈을 추구하거나, 아님 이들에게 이런 편리한 기계를 사용함으로서 여가시간을 더 주고 분배양보를 요구할 수도 있죠. 또 어쩜 영업구역이나 방식의 변화를 통해서 이걸 추구할 수도 있꾸요. 자 암튼 어케 되든지 간에 이런 상황이 발생할 때 이 앵벌이 집단의 구성원간의 어떤 변화가 일어나게 될까요? 그야 물론 두목부터 앵벌이 아이들까지 그들의 새로운 발전모델과 헤게모니블럭이 고착화되기 전까지 엄청 큰 갈등을 느끼겠죠. 즉 이게 더 좋은 건가? 아님 옛것이 더 좋은 건가? 엄청 혼란스러울 꺼란 얘기예요.
우린 여기서 아주 중요한 것을 유추해 내야 합니다. 그게 뭐냐면 말이죠!!!!
이 앵벌이 집단의 주체들이 새로이 적용하려는 발전모델이 어느 일방에게 좋고 나쁨을 떠나서, 형식적으로 그 발전모델이란 것이 해당 주체들의 동의를 얻는 과정을 거친다 하더라도, 실은 이건 두목의 의지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고, 또 두목의 편리에 의해서 또 다시 폐기될 수 있다는 거죠.
이걸 다시 포드주의에 연결시켜 생각해 보겠습니다. 포드주의란 발전모델은 자본과 노동의 합의나, 또는 국가라는 권력에 의해서, 경제적 민주를 추구하고자 만들어 진 것이 아니라는 거예요. 이건 자본(대자본)이라는 주체가 노동(소자본)이란 주체들에게 국가라는 조직을 이용하여, 사용되게끔 한 하나의 일시적인 자본축척방식에 불과하단 겁니다. 고로 경제학자들이 자본들이 만든 이런 경제이론을 통해서, 자본의 실체에 접근하고 분석하려는 시도는 그 가정부터가 잘못됐다는 얘깁니다.
울나라 경제학자중 일부가 루즈벨트 정권의 포드주의적 경제정책과 대처정권의 신자유주의적 경제정책을 동일한 뉴딜정책으로 우상시 하는 것을 자주 봤어요.
자본의 입장에선 이 두 정책이 판을 엎어 쫌 더 유리한 상황을 만들고자 한다는 점에서는 같을지 모르나, 근본적으로 노동의 입장에선 이 두 발전모델은 정반대의 자본축적 방식을 추구하고 있는 겁니다. 고로 전문가 집단이라는 대학교수님들 중에서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은 아주 위험할 수도 있는 거죠.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다수는 아니닌깐 넘 걱정하진 않아도 되요.
노무현대통령이 탄핵으로 칩거에 들어갈 때, 청와대 비서진들은 노무현 대통령이 칩거 기간 중 읽을 책들의 목록을 발표했죠. 탄핵받은 대통령이 칩거에 들어가면서 자기가 읽을 책을 발표한다? 이거 왠지 쫌 우스꽝스런 모습이라고 생각하신 적 없으신가요? 쫌 우끼긴 우낀 발표죠. 하지만 이건 말이죠. 청와대비서진이 나름대로 고민한 후 보여준 정치적 행위랍니다.
즉 노대통령이 칩거기간 중 너희 외국자본이 요구하고 있는 신자유주의 꼭두각시였던 대처에 대해서 공부를 할 테니, 넘 걱정 말고 현 상황을 유지시켜달라는 일종의 애절한 정치적 애원 행위였던 겁니다. 물론 실제로 노대통령이 추후 이 약속을 지킬지는 모르겠으나, 외국자본들은 지금 이 애원대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물론 청와대 비서진의 애원 땜에 그런 것은 아니겠지 만은요. 암튼 이런 상황에서 주말에 정동영씨가 루즈벨트와 대처정권을 동일한 선상에서 해석한 말을 했습니다. 저는 정치적으로 이 두정권이 어떤 동질성을 갖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경제적으로 이 두정권이 동일선상에서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은 딱 하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바로 자본은 자신들이 원할 땐 언제든지 기존의 발전모델이란 것과 헤게모니블록이란 것이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정권들이란 것이죠. 전 이 정치인이 경제전문가가 아니므로 그의 말에 큰 의미를 두진 않습니다. 글구 그가 유추하려고 했던 것이 결국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노장년층의 표만을 노린 것이라는 것을 알므로 더더욱 별 의미는 안둡니다.
하지만 말이죠. 지금 울나라 상황이 경제적으로 어떤 상황인지를 그가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었다면, 최소한 그런류의 발언은 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청와대 비서진들의 행위와 비교할 때 너무나도 수준의 차이를 느끼게 하는 정치적 행위였죠.
님들!! 미국다우지수에 관심 많죠? 그럼 다우지수 종목 중 IBM, 시티은행, GM ,GE, 듀퐁, 제이피모건, 텍사코, USX라는 대형주들의 주가가 모건일가라는 한 가족에 의해서 움직인다는 것은 아세요? 미국에선 이들 종목을 걍 모건주라고 부른답니다. 참고로 일본의 큰 증권사 하나도 얘들꺼예요. 근대 재밌는 것은 이 무시무시해 보이는 모건 얘들도 실은 로스챠일드 얘들의 하부조직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이건 제가 전에 얘기한 적이 있죠? 이런 상황에서 님들이 다우지수를 쫌 일찍 볼려고 밤을 새면 누가 가장 좋아할까요? 모건 얘들이 참 좋아할 꺼예요. 그쵸?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만 할께요. 얘기를 하다만 감을 있지만 넘 길어져서 어쩔 수가 없군요. 그럼 담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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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정치적인 문제에 아주 민감하시군요?
제 얘기가 마치 님들이 개혁 또는 민주정당이라고 생각하시는 열린우리당을 공격하는 내용인거 같았나요? 그래서 엄청 흥분되셨나요? 전 단지 노대통령이 탄핵기간 중에 대처리즘에 대한 책을 읽는다고 하기에 그게 어떤 뜻을 내포한 정치행위인지를 님들께 잠깐 설명드린 것 뿐 이예요. 한국에서 절대 권력을 갖는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자신의 도서 목록을 갈켜 줄 필요가 있나요? 아니죠!!
이건 단지 탄핵으로 인한 외국자본의 갑작스런 움직임에 대비한 하나의 정치술수였던 거겠죠. 고로 전, 외국자본의 움직임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주식시장의 참가자들인 님들에게, 청와대 비서진의 이 말이 외국자본에게 뭘 전하려는 메시지였는지를 설명드린 것 뿐 이예요. 또 정동영씨의 혼란스런 말도 그런 수준에서 해석해서 설명드린 것 뿐 그 외의 다른 뜻은 없었습니다.
암튼 님들의 관심을 다시 주식시장으로 돌리기 위해서 더 이상 정치와 연결 될 수 있는 얘기는 안하겠습니다. 그럼 지난 시간에 간단히 말씀드린 포드주의란 것이 울 나라에서 어떤 식으로 사용되어졌으며, 또 어떤 이유로 용도 폐기중 인지를 얘기해 드리고 또 이러한 상황이 주식시장에는 어떤 식으로 표출되는지를 유추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박정희정권 시절 행해졌던 경제개발 계획이란 것을 함 생각해 보세요. 울나라는 이 시기에 공업화에 성공하게 되고, 또 경제적으로 일정규모의 산업자본들을 마니 만들어내게 되죠. 자 그럼 이 경제개발계획이란 것이 첨 만들어 질 때 울나라의 상황을 쫌 구체적으로 살펴보죠! 어땟을꺼 같나요? 힘들었을꺼 같죠?
맞아요!! 문화적이나 정치적으로야 잘 모르겠지만, 경제적으론 쫌 엉망이었죠.
일제의 수탈기를 거치면서 울나라엔 산업자본이나 금융자본들이 없어지게 됩니다.
고로 이런 상황에서 해방을 맞은지 몇 년 만에 내전(전쟁)까지 치르었으니 뭐 보나 마나 겠죠. 즉 울나라엔 변변한 산업자본, 금융자본들이 존재치 않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개인(개인자본)들의 삶도 엄청나게 열악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회를 지배할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나오겠습니까?
물론 이런 상황에서 사회를 지배하는 힘은 자본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오직 정치권력으로부터만 나올 수밖에 없었겠죠.
그럼 당시 선진국들의 상황도 잠깐 설명드릴께요. 전에 간단히 설명 드렸다시피 서구선진국들은 울보다 약 200년 앞서 조그만 상업혁명을 거치면서 자본 세력들이 생겨나게 되죠. 글구 그 자본들이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산업자본과 금융자본으로 이분되면서 대형화 되구요. 또 이들은 제국주의란 경제수탈 시스템을 통해서 더욱더 초대형화 하게 됐었죠.
이런 거대한 자본들은 당시 선진국들의 지배세력으로 성장하게 되며, 1930년대 중반부터 1970년대 중반까진 지난번에 설명드린 포드주의란 발전모델을 운영하며 더욱더 강대화 되게 됩니다.
즉 울 나라에 자본이란 세력이 존재하지도 않았을 때 이미 선진국들은 초대형화된 강력한 자본들이 그들 사회를 지배하고 있었단 얘깁니다.
이런 상황에서 박정희 정권의 경제 관료들은 국내 산업자본의 형성을 목표로 경제개발계획을 시행하게 됩니다. 쉽게 말해서 아주 의도적으로 산업자본이란 것을 만들게 된다 얘기죠. 그럼 이런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산업자본 형성기에 어떤 사람들이 산업자본화하게 될까요? 그야 물론 이 정권에 엄청 좋게 찍힌 아주 운 좋은 사람들이 울나라 산업자본으로 태어나게 됩니다.
여기서 잠깐 여담 하나 할께요. 님들!! 고 이병철회장과 이건희 회장 중 누가 경영능력이 뛰어난 사람일꺼 같습니까? 삼성그룹의 창업자인 이병철 회장일꺼 같죠? 글구 이건희씨는 걍 운 좋은 재벌 아들일꺼 같꾸요!! 그쵸? 하지만 실은 정반대예요.
이병철 회장은 아주 운 좋은 사람에 불과하고, 도리어 이건희 회장이 아주 똑똑한 사람입니다. 물론 삼성그룹 자체를 한 개인의 것으로 보고 평가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구 또 누구의 말처럼 어제가 있으므로 오늘이 있는거 겠지만, 최소한 현재의 삼성그룹 경영진들이 이병철 회장 시절의 경영진들 보다 엄청 똑똑한 사람들인건 이론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랍니다. 이건 제가 추후 삼전의 지배구조 및 주가를 설명드릴 때 구체적으로 얘기해 드릴께요.
다시 경제개발계획 당시로 돌아가 보죠. 어떤 사람들이 이런 산업자본 육성계획을 입안하고 집행했을꺼 같나요? 그야 물론 선진국에서 그들의 경제시스템을 공부하고 연구한 사람들이었겠죠. 맞습니다. 이들은 주로 1960년 초반부터 1970년 초반까지 선진국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던 사람들이었죠. 자 그럼 이들이 선진국의 어떤 경제시스템을 공부했을꺼 같나요? 그야 물론 당시 선진국들이 채택하고 있던 포드주의란 발전모델을 집중적으로 공부했을 껍니다. 경제학이론으로 따지자면 케인즈 이론쯤 되겠네요. 맞습니다. 이 부분은 울나라 경제를 이해하는데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즉 박정희정권 시절 경제정책을 주도했던 주체들의 공통점은 그들이 선진 시스템이라고 생각했던 포드주의란 발전모델이 오일쇼크란 한 사건으로 인하여 선진국에서 용도폐기 되기 직전에 그것을 공부했던 사람들이란 겁니다. 고로 이들은 다른 연배의 사람들보다 이 케인즈 이론 (국가권력을 통한 부의 축척 및 민주화)에 대한 애착이나 집착이 엄청났었고 또 이런 것들이 이들이 당시 한국의 정치상황을 받아들일 수 있는 기반이 되어, 이들이 외국유학 후 상당 수 한국으로 귀환할 수 있게끔 만들죠.
당시 경제관료 중 핵심브레인들은 죄다 케인즈 이론을 중심으로 한 포드주의 발전모델을 한국 상황에 맞게끔 변형시켜 울나라 산업자본의 형성을 꾀했답니다. 자 그럼 경제 관료들이 한국 경제발전을 주도하던 당시 상황을 쫌 구체적으로 설명드리죠. 님들!! 이들이 포드주의란 것을 어떤 식으로 변형하여 울나라 경제발전에 사용했을꺼 같나요? 제가 걍 설명드릴께요.
당시 울나라에는 산업자본이란 것이 성장할 수 있는 시장이란 것이 존재하지 않았어요. 글구 우리나라는 공업화에 필수적인 석유라는 자원두 가지고 있지 않았구요. 따라서 이들은 포드주의의 고분배(고임금)와 대량소비란 구성요소를 고투자와 수출이란 요소로 전용하며 울나라 산업자본의 발생 및 대형화를 시도하게 됩니다. 이런 방식은 필수적으로 개인자본의 희생을 필요로 하게 되죠. 또한 이들이 시행한 경제개발 계획 중 아주 특이한 점 하나는 금융자본의 육성을 철저히 배제했다는 겁니다. 이건 물론 이들이 창안한 변형된 포드주의식 발전모델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 고러케한 것이겠지만, 또 한편으론 박정희정권이라는 독재정권하에서 산업자본의 사회지배 세력화를 용납치 않고자 했던 면도 있었을 꺼예요..
암튼 제 생각엔 이 당시 경제 관료들은 엄청난 애국심과 사명감을 갖고 일했을 꺼 같애요.
왜냐구요? 그건 당시 시대상황이나 이들이 추구한 이론이나 발전모델을 통해서 제가 걍 추측해 본거예요. 이런 면에서 전 한국 경제발전의 주체가 일부 재벌총수들의 능력이나 그들의 노력에 의해서 이뤄진 것처럼 평가하는 현재의 상황에 아주 불만이 많죠. 솔직히 한국경제발전의 원동력은 당시 관련 공무원들의 사명감과 또 그들의 정책을 따르고 또 그 정책에 의해 희생된 많은 개인자본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지, 결코 한국 경제발전의 과실을 독점적으로 가져간 일부 재벌세력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은 절대로 아니랍니다. 고로 님들이 과거 한국 경제발전의 역사를 이유로 이런류의 재벌 총수들을 존경까진 한다면 이건 정말로 코메디죠. 님들이 굳이 어떤 재벌 총수를 좋아하고 싶다면, 삼성의 경영방식이나 함 연구해 보세요. 그래두 삼성그룹은 경제학적으로 연구할 가치는 있는 대상이니까요. 삼성의 음모를 아시게 되신다면 잘은 몰라도 존경까지 하기는 힘들 꺼예요.
1930년대부터 1970년대 중반까지 선진국에서 자유주의 경제제도에 일부 민주주의적 요소를 가미하면서 사용된 포드주의란 발전모델이 한국에선 민주주의적 요소를 상실한 채, 국가지배세력(정치세력)에 의해서 산업자본을 생성시키고 대형화시키는 방식의 발전모델로만 변형되어 사용되고 맙니다. 추후 이런 한국의 변형된 발전모델은 일부 개발도상국에서 연구의 대상이 되기도 하며 또 일부국가는 이를 정책적으로 일부분 적용하기도 하죠. 물론 선진국의 경제학자들 중에서도 한국의 발전모델을 연구한 사람도 쫌 생기구요. 암튼 박정희정권 시절 울나라는 산업자본들의 생성 및 대형화에 성공하게 됩니다. 글구 이런 식의 경제발전은 1980년 중반까지 이어가게 되죠.
즉 경제적으로 울나라는 1970년부터 1980년 중반까진 동일한 발전모델(변형된 포드주의)을 사용하며, 그에 맞는 헤게모니블록을 형성하고 있었단 얘기예요.
고러다 1987년부턴 울나라 개인자본들은(노동자들) 현 발전모델 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분배의 부당성을 깨닫고 자신들을 조직화하게 되죠. 고로 분배의 문제가 한국사회에서 큰 갈등 요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언뜻 생각하면 당시까지 경제개발의 과실을 독점적으로 가져가던 일부 산업자본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줄이면 쉽게 해결 될 수 있는 갈등이었을꺼 같죠?
물론 기본적으로 그렇습니다. 하지만 당시 이건 결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었어요. 왜 그런지를 간단히 설명드릴께요. 울나란 기본적으로 석유라는 자원을 수입에 의존해야하는 경제구조를 가졌어요. 고로 항상 기본적으로 무역을 통해서 외화유입이라는 것을 추구할 수밖에 없죠. 즉 자국 시장만으론 하나의 완벽한 발전모델을 추구할 수 없는 구조란 얘기예요.
고로 울나라의 발전모델은 항상 외국의 발전모델들과 어떤 갈등이나 합의를 필요로 하는 불완전한 모델이란 겁니다.
이런 불완전한 발전모델을 소유한 울나라에서 일어나는 내부적인 발전모델에 대한 갈등은 또 다시 울나라와 연결된 외국의 발전모델과도 어떤 상황변화를 만들어내게 되요. 쉽게 얘기해서 울나라 발전모델이 어떤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선 다른 나라의 발전모델과도 그와 관련된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단 얘기죠. 물론 다른 국가 발전 모델과와 합의라는 것이 생산성이나 효율 또는 경쟁에 대한 얘기지, 제도나 법에 대한 합의만을 얘기하는 건 아니예요.
고로 노동의 지나친 분배요구는 고투자를 통한 산업자본의 대형화(경쟁화)를 막음으로서 관련 외국 발전모델과의 충돌시 울나라 발전모델의 경쟁력을 떨어트리게 함으로서 아주 바람직하지 못한 상황을 만들 수도 있는 상황이었답니다. 암튼 당시 이런 상황에 처한 노태우 정권은 이 자본과 노동(개인자본)에 대한 갈등 문제에 깊숙히 참여하게 됩니다.
즉 노동 쪽이 요구하는 것들을 여러 가지 법과 제도 등을 통해 산업자본들이 그걸 받아들이게끔 하죠. 하지만 산업자본들이 외국 산업자본들과의 경쟁에서 지면 안되는 절박한 숙명을 가진 상황에서 한국의 정치권력들은 한국의 산업자본과 노동 간의 갈등에서 실은 산업자본의 손을 더 많이 들어주게 되죠.
쉽게 얘기해서, 분배갈등에서 노동의 분배량을 키워는 주대 노동의 입장에서 그 중재행위에 적극성을 띠며 민주적인 요소를 강하게 집어넣을 순 없었단 얘기예요. 이건 한국경제의 발전모델이 석유라는 자원문제로 인하여 불완전한 것일 수밖에 없다는 숙명적인 이유 때문이죠.
이런 상황이 1990년대 중반까지 이어집니다. 즉 포드주의식 발전모델을 변형한 박정희 정권식 발전모델을 탈피해서, 어느 정도의 고임금(분배의 민주)와 대량소비란 요소를 첨가하는 불완전한 포드주의식 발전모델로의 변경을 이때까지 추진하게 된다는 얘깁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도 한국의 금융자본은 태동하지 않게 됩니다. 그건 박정희 정권식 발전모델의 휴유증이라고 할 수 있어요.
즉 산업자본만을 지나치게 대형화 시킨 상황에서, 국가권력이 산업자본을 지배하기 위해선, 금융자본이란 것이 결국 국가권력에 귀속되어 있어야 했기 때문에, 한국 경제사에선 독립된 금융자본이 자생적으로 태어난 후 스스로 대형화할 기회가 없었단 얘기죠. 전 이 부분이 한편으로 쫌 안타깝고 또 한편으론 일말의 기대를 갖게 합니다.
암튼 울나란 이런 상황 속에서 IMF사태라는 사건을 맞이하게 되죠. 님들!! IMF때 혹시 큰 아픔을 겪으셨나요? 글구 그 고통의 원인이 자기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하며 자신을 학대한 적은 없었나요? 만약 그런 분이 계시다면 제가 그 고통의 원인을 정확히 설명드릴께요.
먼저 IMF때 울 나라 노동(개인자본)들이 당한 고통의 원인은 외부의 발전모델로부터 그 근원을 찾아야 합니다. 쉽게 말해서, 당시 김영삼 정권의 경제팀이나, 아님 당시 방만한 경영을 자행했던 저질 무능한 산업자본들, 또는 스스로 자신을 대형화할 수 없었던 준국가 기관급의 금융기관들한테서 그 고통의 원인을 찾아선 안 되고, 바로 외국의 대자본들로부터 고통의 근본원인을 찾아야 한단 겁니다.
먼저 IMF 당시 외국의 상황을 설명드릴께요. 애석하게도 울나라가 포드주의란 발전모델을 한참 발전시키고 있던 1990년대, 미국과 영국의 경우 이미 10여년 전 부터 포드주의란 발전모델을 해체하며 새로운 발전모델을 만들고 있던 시점이었답니다. 글구 그 새로운 발전모델이란 것의 헤게모니블록 속엔 세계화란 희한한 말장난이 들어 있었꾸요.
이 새로운 발전모델의 이름은 아직도 공식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죠. 왜냐하면, 그건 아직도 그 성립이 현재진행형의 발전모델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중요한 이유는 이 새로운 발전모델을 추구하는 주체들이 그것이 정확히 무엇인지를 다른 주체들이 아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울나라에선 이걸 흔히들 “신자유주의”라고 부르죠. 쉽게 말해서 뭔지도 잘 모르는 것을 걍 신자유주의라고 떠든단 얘기예요.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자본주의의 역사가 긴 선진국의 경우 국가의 지배세력은 대형자본들입니다. 그러나 울나라에선 지배세력이 자본이 아닌 정치세력들이죠. 울나라에서만 유독히 엄청 큰 정치자금 문제가 자주 터지는 것은 바로 이 국가지배세력의 차이점 때문이랍니다.
고로 이런류의 사건을 가지고 어느 한나라의 민주화 정도를 따지는 건 아주 편협한 사고방식일 꺼예요. 얘기가 또 옆으로 새는군요. 현재 울나라에는 초대형 산업자본이 존재하죠. 하지만 이들은 아직도 울나라에선 국가지배세력(정치세력)의 하부개념으로만 존재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들은 이걸 탈피해서 사회 지배세력으로의 성장하고자 엄청 노력하고 있지만요. 글구 울나라 금융자본들은 이제서야 막 태어난 갓난아이에 불과할 정도로 엄청 미숙하고 작습니다.
자 그럼 이런 것을 종합해서 주식시장에서 존재하는 주체들을 자본별로 함 정리해보죠. 울나라 주식시장엔 어떤 자본들이 존재하죠? 그들의 성격은 어떤 것 같나요? 일딴 오늘은 님들이 함 스스로 생각해 보세요.
님들이 주식게임에서 승자로서 존재하기 위해선, 울나라에서 국내외 자본들이 어떤 목적으로 어떤 식의 전쟁을 벌일지를 아셔야합니다. 글구 울나라에서 일어날 일들을 예상하기 위해선 먼저 미국&영국이 추구하는 이 신자유주의라는 것이 어떤 것을 지향하는지를 알아야 하구요. 또 이걸 정확히 알기 위해선, 미국과 영국이라는 나라가 왜 포드주의라는 발전모델을 포기했는지도 알아야 해요.
힘드신가요?. 쫌 힘드실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모든 이론의 핵심은 보편성이란 요소를 갖고 있으므로 아주 단순하고 쉬운 내용일 수밖에 없다고 제가 말한 적이 있죠? 마찬가지예요. 몇 번 읽어보면 금방 이해되실 꺼예요. 사실 알고 보면 별거 아니랍니다. 오늘도 엄청 길어졌네요. 고로 오늘은 여기 까지만 할께요!! 담 시간엔 왜 미국과 영국이 포드주의란 발전모델을 포기했는지를 먼저 설명 드리고 또 지금 그들이 꿈꾸는 발전모델은 어떤 것을 지향하는지를 갈켜 드릴께요. 물론 이들이 한국에서 추구 할려고 하는 것이 뭔지도 설명 드리구 또 한국의 초대형산업자본들이 어떤 황당한 짓을 꿈꾸는지도 갈켜 드릴께요.
님들!! 지금 님들이 참가하고 있는 이 주식시장이 단순히 컴퓨터나 보면서, 아님 기본적&기술적 분석법에 대한 공부나 하면서, 대처할 수 있는 시장이 아니란 걸 아셔야합니다. 다시 얘기해서 님들이 서계신 이 주식시장은 울나라의 운명을 바꿔 놓을 수 있는 주체들이 죄다 참가한 전쟁의 최전선이란 얘기예요.
이런 전선에 서있는 님들이 희희낙낙하며, 대박만을 꿈꾸고 계신다면 어케될꺼 같습니까? 걸어 나오기 힘들겠죠? 맞아요! 지금은 예전처럼 한가한 게임을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죠. 하지만 넘 걱정 안하셔도 되요. 방법은 있습니다. 님들이 동일한 종목에서 동일한 게임을 할 정도로 조직화 될 수 없는 운명이라 해도, 님들이 이런 싸움에서 울나라와 자신의 안전을 위해 바른 방향으로 이 싸움을 이끌 방법은 있단 얘기예요. 그건 바로 개인자본의 세력화입니다.
이 개인자본의 세력화란 것은 말이죠.
개인자본이 주식시장의 본질을 정확히 인식한 후, 자신이 처한 상황 속에서, 자신에게 최대로 유리한 선택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는다는 걸 의미하죠.
또 이런 개인자본의 세력화란 것이 결국 울나라의 지배구조가 님들에게 바람직한 것이 될 수 있게끔 유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꺼구요.
선거를 통한 개혁이나 민주는 아예 꿈도 꾸지마세요!! 한국에서 개인(개인자본)의 손을 들어줄 정치세력은 존재하지도 않고 또 앞으로 존재하지도 않을 꺼예요.
이건 울나라에 석유가 나지 않는 것처럼 거의 운명적인 사실이랍니다.
고로 낼은 하루 걍 쉬세요~ 여건이 되시면 동네 아이스크림 집에가서 얘들하고 구슬아이스크림이나 하나씩 사드시구요. 모자용기 안 쓰면 개당 1700원이예요.!!
잔돈가지고 다니기 싫으시면 걍 모자용기로 드세요. 이럴 경우 개당 2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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