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르바님/여 우 1

[스크랩] [짝잃은 여우님의 주식강좌] 10

Time(천둥새) 2007. 9. 24. 17:11

 

님들!! 주식이란 것은 말이죠.…     

제가 그동안 누차 얘기한대로, 반드시 게임이라는 전제하에서만 시작돼야 하는 거예요. 


이 말은 주식이 게임이 아님에도 불구하구, 개인투자자가 자신의 한계를 먼저 자각한 후, 마치 주식을 어떤 게임처럼 생각하며 재밌게 즐기라는 뜻만은 아니랍니다.


사실 이 전제(주식=게임)는 님들 뿐 아니라, 산업자본 & 금융자본을 포함한 주식의 모든 당사자들에게 해당되는 말이예요.

님들이 만약, 주식의 본질을 아는 제이피모건 사장에게 “주식은 현실의 세계와 다른 법칙을 가진 게임일 뿐이다”라고 말한다면, 그 사람은 님들을 아주 공격적으로 주식을 하는 사람으로 생각할 껍니다. 이정도로 이 말은 주식세계의 최상위 지배그룹에겐 엄청 공격적이고 위협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말이예요. 그럼 오늘은 왜 이 말이 이토록 현인류의 지배계층에게 큰 공포를 줄 수 있는 말인지를 쫌 구체적으로 갈켜 드릴께요.


님들!! “주식은 게임이다.” 라는 말은 “주식은 현실이 아니다.”라는 말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또 “주식은 현실이 아니다” 라는 말은 또다시 “주식은 게임의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현실세계의 모든 것들로부터 단절된다.”라는 말로 재해석 될 수 있구요.


이 마지막 말 즉 “주식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현실세계의 모든 것들로부터 단절된다”라는 것은 말이죠.

주식의 구조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말이랍니다. 월가에선 말이죠. 이 말의 뜻을 안다는 것만으로도 살인의 표적이 될 수도 있어요. 농담같다고요? 아주 나중에 님들은 제 말의 뜻을 아시게 될꺼예요.


자 그럼 퀴즈 하나 낼께요!! 님들!! 게임의 세계에서 기업이란 것이 존재할 수 있을까요? 제가 전에 간단히 정의해 드린 게임의 세계에 대한 얘기를 받아들이신 분이시라면, 당연히 게임의 세계엔 기업이란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꺼예요. 맞아요!! 게임의 세계엔 기업이란 것은 없습니다.

자 그럼!! 이걸 또 함 생각해 보세요.

주식게임과 기업이 무관한 것이라면 도대체 왜 시장에 존재하는 저 많은 종목들은 해당기업의 상황에 따라 주가가 움직이고 있는 걸까요? 궁금하시나요?


만약 제 말을 받아들이신 분들 중에 이 말이 아직도 궁금하신 분이 계시다면, 그건 님들이 제가 그동안 설명드린 내용들을 님들 스스로 재해석하지 않았다는 증거예요. 그러므로 약간의 반성을 하셔야 하죠.


암튼 그건 그렇다 치고, 이 부분을 간단히 다시 설명드릴께요.

게임의 세계에 기업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음에도 불과하고, 게임의 세계에 존재하는 주가란 것이 기업의 상황에 따라 요동치는 것은 말이죠.

바로 게임의 세계에 존재하는 게임의 운영자, 즉 대주주란 존재들이 결국 현실세계에만 존재하는 기업의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고로 게임의 한 당사자인 대주주의 심리상태는 게임 밖 세계에 존재하는 기업의 상황변화에 따라 변화를 일으킵니다.

이 변화가 바로 주가의 변동성으로 게임 상에 나타나는 거구요


고로 게임 전이나 게임 중에, 님들이 젤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것은 말이죠. 님들 대부분이 게임의 실체라고 믿고 계시는 해당기업의 어떤 상황변화가 아니라 바로 그 기업 대주주의 심리변화라는 것입니다. 그게 그건가 같나요? 마치 제 얘기가 무슨 말장난 같나요?  아니예요. 이건 말이죠. 님들, 사고의 틀을 바꾸는 걸 넘어서, 인류사의 혁명까지도 부를 수 있는 엄청 중요한 얘기예요.


제가 전에 간단히 얘기한 주식의 기원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 엄청난 수의 일반투자자들이 주식에서 큰 고통을 당하고서도 자신들의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며 걍 물러선 이유는 말이죠. “주가는 해당기업의 미래가치를 예측하며 벌이는 위험성이 큰 투자”라는 생각을 가슴속 깊숙이 새기고 시장에 참여했기 때문입니다. 즉 투자가 아닌 것을 투자로 생각하고, 그나마 그 구조마저도 전혀 엉뚱한 것으로 잘못알고 뛰어들었단 얘기죠.


만약 님들이 이순간도  제 말을 그저 재밌는 말장난 정도로나 치부하며, 이 부분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하지 않는다면, 님들은 절대로 이 주식의 미로에서 빠져나오실 수 없습니다. 뻔해요! 마냥 헤메다가 벽에 부딧치고 나선, “아 여기엔 벽이 있어” 라는 아주 우스꽝스런 사실을 마치 대단한 진리로 착각하며, 또다시 헤메게 되죠. 하지만 님들은 계속해서 수많은 벽들과 부딪히게 될꺼예요. 그때마다 또 그 벽들을 마치 대단한 법칙들로 착각하며, 결국 주식의 미로 속에 갇히게 되고 말겠죠.


님들!! 제가 일전에 JET LAG이란걸 얘기했던 거 기억나시나요?

제가 현물자산의 세계와 주식자산의 세계를 넘나들땐 이 JET LAG이란 현상을 피해야 한다고 간단히 언급한 적이 있었쟎아요?

바로 이 JET LAG (두세계의 시간차로 발생하는 후유증)을 극복하는 것이 결국 주식은 게임이란 것을 인정한 상태에서만 가능한 겁니다.

즉, 현실과 주식을 전혀 다른 것으로 인지해야만 이걸 극복할 수 있다는 거죠.


쉽게 설명드리죠.

게임의 운영자인 대주주는 기업과 게임을 동등한 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선 게임은 기업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 둘의 가치를 다른 것이라고도 생각할 수도 있써요. 물론 그 반대인 경우도 가능합니다. 즉 대주주는 자신의 처지에 따라 게임의 가치를 바꿀 수 있다는 얘기예요.

하지만 게임상의 투자가들에겐 이런 능력이 없습니다. 고로 투자가들(개인+기관+외인)은 항상 이 부분에 대한 대주주의 심리상태를 파악하므로서 어느 종목에서의 대주주가 생각하는 해당게임의 가치와, 그 가치의 변동성을 예상한 후 게임에 참가해야 하는 겁니다.

물론 게임 중에도 항상 현실세계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대주주의 심리상태 (게임의 가치변동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만을 생각하면서, 게임속에서 그들의 움직임을 관찰해야 하는 거구요.

고로, 님들은 님들의 게임속에서 현실세계의 요소들을 모조리 배제 해야만 해요.

현실속의 일들은 오직 게임 속 대주주의 심리상태를 통해서만 확인하시고 대응하셔야 한단 얘기예요.


님들!! 제가 일전에 매매기법이란 것은 나와 대주주의 동일한 본능 속에서 서로의 타협점을 찾는 협상이어야만 된다고 말했던거 기억나시나요? 고로 매매기법이란 것엔 항상 매수와 매도가 공존해야 한다고 떠들었쟎아요.

즉 동일한 목적을 위하여 대주주의 게임흐름에 협력하되, 나와 대주주 상호간에 서로 모순되는 본능의 갈등은 양자가 매매를 통한 선택의 강요로 이 갈등을 자연스럽게 풀어야 한다고 떠들었썼죠.

바로 이런 과정을 통해서 님들은 대주주의 심리상태를 확인하시며 게임을 진행해야합니다. 더 쉽게 설명드릴께요.


내가 매매를 통해서 대주주에게 주가를 양보하고 주식(거래량)을 선택하라고 요구했어요. 그럼 게임의 상대방인 대주주가 나와 동일한 방향으로 게임을 진행시키고자 한다면 어케 나와야 합니까? 물론 대주주는 주식을 양보하고 주가를 가져가야 합니다. 물론 님들이 주식을 양보하고 주가를 선택하라 했을 땐, 대주주는 주식을 취하고 주가를 양보해야만 게임이 지금 님들이 생각하는 대로 흘러가고 있다는 거겠죠.


게임의 참가자엔 나 이외에 다른 투자자들도 존재하므로 때론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겠죠. 하지만 님들은 이것마저도 구별할 줄 알아야 돼요. 즉 나 이외의 다른 투자자들의 철부지 행동으로 대주주의 본능이 자극된 것인지 아님 현실속의 어떤 일로 대주주가 생각하는 게임의 가치에 어떤 변화가 생긴 것인지를 구별할 줄 알아야한단 얘깁니다. 어케하면 구별을 할 수 있냐구요? 그건 전에 제가 떠든 얘기 속에도 있으므로 걍 경험이라고만 얘기하고 넘어 갈께요.

글구 제가 전에 이 부분(매매기법)을 설명드릴 때 한 가지 안 갈켜드린 것이게 있답니다. 그게 뭐냐면 말이죠. 님들이 대주주와 선택을 서로 강요하는 협상을 통해서 어떤 합의점을 찾을 때, 님들은 반드시 대주주를 도와야만 한다는 거예요.

즉 님들이 더 많이 양보해야 된단 얘기예요. 님들이 대주주의 완벽한 게임을 돕는 보조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선, 님들은 절대로 완벽한 게임을 꿈꿔선 안된다는 얘깁니다.

넘 길어질꺼 같아서 왜 그런지는 자세히 설명치 않을께요.

영 감히 안 잡히시는 분들은, 이 세상에 주식이란 것이 첨 생길 적에 유대인 고리대금업자들이 당시 지배계층들에게 한 약속을 생각해보세요.


자 저는 지난번에 님들께 주식의 기원에 대해서 간단히 얘기해 드렸습니다. 글구 오늘은 님들이 주식의 구조를 어떤 관점으로 접근해야 하는지도 간단히 설명드렸꾸요. 제 생각에 님들은 이정도만 알아도 추후 님들이 주식을 게임으로 즐기시거나 아님 그 본질에 접근하려고 노력하실 때 쫌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님들!! 전 일전에 주식이란 것은 님들에게 돈이나 희망따윈 줄 수 없는 것이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어요. 글구 주식은 오직 게임의 유희만을 줄뿐이라고 했었죠. 하지만 이건 완벽한 사실은 아닙니다. 님들이 만약 주식의 본질에 접근하시게 된다면, 님들은 주식을 통해서 악의 구조를 정확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 이걸 판도라의 상자에 비유한거예요.


전 이제서야 세상사는 법 배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어떤 꿈도 가지고 있지 않아요. 그저 내게 소중한 사람들이 세상을 아름답게 보며 행복하게 살 수 있기만을 도우며 제 삶을 마감하고 싶을 뿐이죠.

님들이 주식을 게임으로 즐기시건 아님 주식을 통해 세상을 보게 되시건 그건 님들의 삶과 전혀 별개의 것이랍니다. 즉 게임이 현실과는 분리되야 되듯이, 게임을 통해 알게 되는 또 다른 현실도, 님들의 삶과 또 분리되야 된단 얘기죠.

전 이 부분을 깨닫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었어요. 추후 님들이 높은 곳에서 게임을 바라보게 되시거나, 또는 게임의 미로를 바꾸는 존재들마저도 바라보시게 된다면 제 말을 꼭 기억하세요.


님들이 게임을 통에서 본 현실은, 님들의 삶과는 전혀 다른 세계의 현실입니다.

게임속의 굴절된 시야를 통해 본 사실을 가지고 혁명을 꿈꾸시면 안돼요!! 아셨쬬? 


님들에게 제 의도와는 다른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 더 이상 게임에 대한 얘기는 올리지 않겠습니다. 요점 양해 바랍니당.

가끔 들려서 사는 얘기는 해 드릴께요. 그럼 모두 행복하세용~


P.S. 제 얘기는 어떤 서적에 나온 얘기가 아니예요. 물론 지금 이런 얘기가 나온 책은 존재할 수도 없구요. 고로 추천해 줄만한 책이 없습니다. 지송~


글구 인터넷 기사를 보니, 사이버주식게임에서 1등을 한 사람이 책을 냈다고 하는군요. 이분 수익률이 월 몇100%라고 합니다. 아마 이분은 미로 속에 있는 벽을 엄청 마니 알고 있을 꺼예요.

참고로 미로의 구조는 얼마든지 바뀔 수가 있는 거예요. 고로 이런 벽의 위치에 대한 얘기에만 집착하시면 안됩니다. 즉 게임 속에서 님들의 본능만을 넘 추구하지 말란 얘기예요. 기냥 간접경험을 추구하기 위해서 읽는 것이라면 이런류의 책들도 권장합니다. 하지만 경험자체를 유희로 생각하신다면 안보는게 더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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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선수가 또 졌꾼요!!     


님들 혹시 박찬호 선수의 소식을 듣고 가슴이 쫌 답답하지 않으셨나요? 이승엽선수가 홈런을 쳤단 얘기를 들었을 땐 엄청 기분이 좋다가 박찬호선수가 홈런을 맞았다는 소식을 들었을땐 기분이 엄청 나쁘진 않았냐구요?

만약 님들이 그러셨다면 님들은 쫌 문제가 있는거예요. 물론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건  아니구요. 단지 시장을 넘 단순하게 받아들이는 님들의 사고방식이, 지금 님들이 주식을 하는데 있어 엄청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거죠.


제가 오늘 “스타” 란걸 설명 드리면서 님들의 문제점을 쫌 갈켜 드릴께요. 님들!! 이승엽선수랑 박찬호선수가 부러우시죠. 그들의 연봉과 인기를 생각한다면 아마 엄청 부러우실 꺼예요.

자 그럼 올해 이승엽선수가 진짜루 일본서 엄청난 수의 홈런을 친다고 함 가정해 보세요 글구 박찬호선수도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의 주역이 된다고도 가정해보시구요. 그럼 누가 가장 마니 돈을 벌게 될 것 같나요? 언뜻 생각하면 이승엽선수랑 박찬호 선수 일 것 같죠? 물론 개인적으로 가장 큰 자본을 축적할 수 있는 기회를 잡는 사람들은 그들일 꺼예요. 하지만 자본전체의 흐름을 놓고 보면 그렇진 않답니다. 아마 미일 프로야구 구단들과 또 그들을 마케팅에 이용할 수 있는 기업들이 가장 큰 자본을 축척하게 될 꺼예요.

자 여기서 님들은 무엇을 유추해 내실 수 있으세요. 예 맞습니다. 좋게 말하면 시장은 항상 슈퍼스타의 출현을 원한다는 겁니다.

요걸 쫌 삐딱하게 말하면, 시장의 대형자본들은 항상 슈퍼스타를 이용해서 소형자본들의 시장참여를 유도한 후, 그들의 자본을 획득하고자 한단 얘기구요. 고로 시장의 대형자본들은 이 슈퍼스타란 것을 엄청 기다리며 또 때론 인위적으로 요걸 만들기도 해요.


자 그럼 주식시장을 함 생각해보죠. 과연 누가 주식시장의 슈퍼스타들일까요? 많겠죠!! 님들이 좋아하는 미치광이 사기꾼 조지 소로스부터 시작해서 작게는 중소형 증권사의 수익률게임에서 1등을 한사람들까지 엄청 많을 꺼예요.

그럼 주식시장의 대형자본들은 이들을 어케 바라볼꺼 같나요? 자신들의 돈을 따가는 아주 얄미운 존재들로 생각할까요? 아닐꺼 같죠? 예 맞아요.

주식시장의 대형자본들은 이들을 엄청 좋아하고 또 이들을 아주 잘 이용한답니다. 즉 주식시장의 대형자본들은 스타란 존재들을 이용해서 소형자본(개인+소형산업자본+소형금융자본)들의 시장참여를 유도하므로서 자신들의 파이를 키울 뿐 아니라, 스타들의 일시적인 활약을, 게임의 공정성으로 님들께 확대해석 시키고 또 이를 통해서 자신들의 자본축척의 정당성을 입증하는 방법으로 도 활용한답니다.


자 그럼 다시 한국야구선수들 얘기로 돌아가 보죠. 만약 누가 이승엽 선수에게 야구가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이승엽 선수가 “야구는 행위예술이며 또 인생의 축소판이다”라고 답했다고 가정해보죠. 그럼 과연 이 말이 야구의 본질에 접근할 수 있는 키워드를 제공할 수 있을까요?

쉽게 말해서, 님들이 야구를 이런 걸로 가정하며, 야구의 본질에 접근 할려는 시도를 하신다면, 님들이 이 말을 통해서 야구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객관적인 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냔 얘기예요. 물론 택도 없는 소리죠. 야구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에겐, 이 말은 한마디로 야구는 행위예술이어야 하며 또 인생의 축소판이어야 한다는 전혀 엉뚱한 말로 해석될 뿐이겠죠.


또다시 주식시장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그럼 님들!! 혹시 시장에 존재하거나 존재했었던 스타들의 얘기들을 통해서 주식의 본질에 접근하려 했던 적은 없었나요? 만약 있었다면, 님들이 그들의 얘기를 통해서 객관적으로“주식은 어떤 것”이란 결론을 내리는데 도움이 된 적은 있었나요? 제가 답을 얘기해 드리죠. 님들은 주식시장의 스타들로부터 얻은 지식으로는 절대로 그런 객관적인 답을 내릴 수가 없었을 꺼예요.


그건 말이죠. 주식판의 스타란 존재들은 결국 시장의 필요를 위해서 존재하는 광고모델과 같은 존재들이기 때문뿐이죠. 고로 님들은 그들의 행위나 얘기를 통해서 시장의 본질에 절대로 접근할 수 없습니다. 도리어 대자본의 의도대로 정반대로만 가게 될 뿐이죠.

또한 님들이 주식시장의 스타로 믿고 있는 사람들 거의 대부분이, 실은 시장의 본질조차도 객관적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태반이랍니다. 님들이 슈퍼스타라고 생각하는 조지 소로스의 경우도 마찬가지예요. 그가 진정으로 시장의 본질을 바르게 이해하고 있다면, 그는 지금처럼 주식을 악용하진 않을 꺼예요. 하지만 그는 주식이란 것이 어디까지 악용 될 수 있는가를 시험하고 있는 주제에, 마치 주식을 철학적인 방법으로 해석해야하는 어떤 특별한 것으로 떠벌이며 자신을 미화하고 있죠. 한마디로 희대의 사기꾼입니다.

하지만 이 사람도 결국 아주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게 될꺼예요. 어케 아냐구요? 그는 주식시장에 존재하는 소형 금융자본가에 불과한 사람입니다. 고로 시장의 대자본들은 게임의 법칙을 교란하는 이런류의 슈퍼스타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습니다. 결국 시장의 대자본들은 시장에서 조지 소로스의 필요성이 상실되는 순간, 바로 그를 제거할 꺼예요. 물론 필요한 순간까지는 계속해서 이용하겠지만요. 님들!! 조지소로스가 소형자본가일 뿐이라는 제 말이 믿기지가 않죠. 또 그가 단지 대자본의 꼭두각시 역할을 하는 존재에 불과하다는 얘기도 믿기지 않으실 테구요. 이런 님들의 불신과 착각은 말이죠.

지금 님들의 시야가 얼마나 좁은가를 갈켜주는 거예요. 쉽게 말해서, 님들은 지금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대형자본들을 오직 주식시장 속에서만 바라보고 있단 얘기죠. 더 쉽게 말하면, 님들은 지금 자본의 의미도 모를 뿐 아니라, 지금 누구와 어떤 게임을 벌이고 있는지도 모르고 있다는 거죠.


전 이런 이유들로 인하여 전에 님들께 주식을 공부하지 말라고 했던 거예요. 즉 님들의 주식 공부라는 것이 죄다 스타들의 헛소리나 아님 주식을 전혀 엉뚱한 거에 연관지어 상상하는 방식일꺼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란 얘기예요. 님들!! 수익률대회에서 1등한 사람의 책을 통해서 주식의 본질에 접근할 수 있을꺼 같나요? 아님 조지 소르스 같은 슈퍼스타 사기꾼들의 황당한 자기 미화식 사탕발림 얘기를 통해서 주식의 본질에 접근하실 수 있을꺼 같습니까? 그것두 아님 자신들이 시장의 단역배우인 것조차도 깨닫지 못하고 있는 전현직 증권사 펀드매니저 출신의 철부지 젊은 얘들의 얘기를 통해서 주식의 본질을 아시게 될꺼 같습니까? 님들이 이런 사람들을 통해서 주식의 본질에 접근하시려 하는 것 자체가, 님들을 얼마나 위험한 상황에 빠트릴 수 있는지를 아신다면, 님들은 절대로 시장에 존재하는 스타들을 부러워하진 않을 꺼예요.


님들이 주식게임의 위험성을 회피하기 위해선 말이죠. 오직 하나!!

주식시장 속에 게임의 당사자로서 존재하는 자본들의 구조와 역할을 해석할 줄 알아야만 합니다.

그것도 단순히 주식시장 내에서의 그들의 역할과 구조만을 아셔야하는 것이 아니라, 주식시장을 하부개념으로 두고 있는 자본시장 전체에서의 그들의 역할과 구조를 정치 경제학 적으로 분석할 줄 아셔야 한단 얘기예요.


님들이 단타만 친다고 해서 주식게임 속에서 벌어지는 대자본들의 자본축적 행위로부터 안전할 수 있을꺼 같나요? 또 님들이 게임종목의 실체로 생각하시는 기업의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해서, 님들이 주식게임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꺼 같나요? 님들은 이젠 이런 철부지 아이 같은 환상 속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즉 주식을 더 이상 철학이나, 챠트에 선이나 찍찍긋고 파동이나 따지는 물리학이나, 수급이 어쩌구 저쩌구 하며 심리학 따위에 연관지어 떠벌이는 사람들의 헛소리에 현혹되지 마시고, 또 주식을 어떤 얄박한 술수로서 극복할 수 있는 똑똑하고 감각적인 사람들만의 게임일꺼라는 망상도 버리셔야 한다구요. 주식을 그저 대자본과 소자본들 간의 먹이사슬 관계로만 객관적으로 파악하시고 시장 그 자체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야 만 한단 얘기예요.


전 요즘 자꾸 이상한 생각이 듭니다. 인간의 본능 중에 공통된 선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또 그 선이 누군가에 의해 바르게 사용될 때. 1사람이 10사람이 되고, 또 그10사람이 100사람이 되고, 또다시 그100사람이 1000사람이 되는 식으로, 그 선이 스스로 자신을 재확대 생산 할 수 있을꺼란 막역한 환상이 들어요.

지금 울나라를 포함한 전세계 몇몇 금융시장들이 아주 큰 변환기에 처해 있어요. 쉽게 말해 엄청 위험한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단 얘깁니다. 이런 상황을 슬기롭게 풀 수 있는 건 오직 주식시장에 참가한 개인투자자들, 즉 님들의 바른 선택뿐이예요.

국회의원선거? 지금 그깟게 문제가 아니예요. 그것보단 삼성전자 주가가 더 문제라구요. 넘 불안합니다. 고로 이왕 시작한거 님들께 주식의 본질을 갈켜 드릴께요. 틈틈히 주말을 이용해서 님들께 주식의 본질이랑 그 본질에 바르게 접근하는 방법이랑 또 님들의 의무(바른선택)까지도 모조리 다 갈켜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님들이 꼭 명심하셔야 될게 하나 있어요. 그건 말이죠.

님들이 제 말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선 님들의 가치관이나 인생관이 물질적인 것으로부터 쫌 자유로워야 한다는 겁니다.

즉 님들이 자본이란 것을 바르게 이해하고 또 바르게 활용해야만 한다는 어떤 의무감 같은 것을 가지고 있어야 된단 얘기예요. 이러한 기본자세가 없다면, 님들은 아무리 제 얘기를 아무리 들어도 그 뜻을 절대로 이해하지 못 할꺼예요. 또 님들이 제 말을 이해하게 되신다면 저절로 그런류의 사고방식이 생겨날 테구요.


그럼 제 말을 믿는 분들을 위해서 담 시간의 제 얘기의 이해를 돕기 위한 숙제 하나를 내고 마치겠습니다. 님들은 먼저 자본이란 말과 자본주의란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간단히 파악해 놓으세요. 왠 자본주의냐구요?

주식시장이란 것이 결국 개인자본, 금융자본, 산업자본들이 만나서 그 자본의 흐름 및 분배를 재조정하는 곳이므로, 주식의 본질은 이 자본의 흐름을 파악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되기 때문이예요.


그럼 이번 주말이나 담 주중 시간이 될 때 자본의 흐름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드린 후, 그 흐름을 지배하는 헤게모니 블록에 대해서도 간단히 갈켜 드릴께요.


제가 오늘 넘 흥분되는 얘기를 들어서 글 내용이 쫌 과격했는지 모르겠네요. 이점 양해바랍니다.


참고로 앞으로 당분간(1-2년간)은 금융기관을 통한 주식 간접투자는 절대로 하지 마세요.  또 주식과 연관된 금융상품들도 철저히 배제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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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참 좋죠! ~     


그럼 오늘부턴 전 시간에 약속드린 대로, 님들께 자본의 개념과 그 흐름에 대한 얘기를 해 드릴께요. 일딴 님들이 기본적인 용어들의 정확한 의미를 알 수 있게끔 교과서적인 경제얘기를 먼저하고, 그 담에 그 개념들을 주식으로 연결시켜 설명 드리겠습니다. 물론 오늘 하루만으론 안되고, 몇 번에 나눠서 설명드려야 할꺼 같애요.


님들!! 혹시 경제니 자본이니 하는 단어들이 나오닌깐 쫌 골치 아플꺼 같나요? 글쎄요. 잘은 모르겠지만, 경제학을 공부한 적이 없는 분이라도 그케 어려운 내용은 없을 꺼예요.

원래 이론이나 법칙들이란 것이, 그 핵심내용은 항상 단순하고 쉬운법 이랍니다. 왜냐구요?

그건 핵심내용이란 것은 항상 주변내용들 보다 보편성이라는 요소가 헐 마니 포함되어 있어야만 하기 때문이예요. 고로 핵심내용은 항상 쉬운 법이예요. 도리어 주변적이고 지엽적인 것에 대한 얘기들이 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내용들이어야 하므로 헐 복잡하고 난해한 형태를 갖게 되죠. 암튼 전 오늘 핵심적인 내용들만을 아주 쉽게 설명해드릴 작정이예요. 고로 님들은 암 걱정 마시고 걍 가벼운 맘으로 읽어보세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인간은 먹고 살아야 합니다. 이건 절대명제예요. 고로 인간이 존재하기 위해서 생산이란 행위를 해야 하죠. 또 이 생산이란 행위를 통해서 만들어진 잉여물을, 분배행위를 통해 나누고, 또 그것을 사용해버리는 소비행위로까지 연결시켜야만 합니다. 이건 인간의 운명적인 삶이라 할 수 있써요. 이런 인간의 생산 ,분배 & 소비 행위들을 일컬어, 우린 인간의 경제활동이라고 해요. 또 이런 인간의 경제활동을 연구하는 학문을 경제학이라 하구요. 글구 이 경제학에 구체성과 현실성을 접목시켜 세분화시킨 것들이 회계학, 무역학, 경영학, 산업공학 등이 될 수 있겠죠.


자 그럼 자본주의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설명해 드릴께요.

자본주의라는 것은 말이죠. 인간이 생존하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이 인간의 경제활동, 즉 인간의 생산행위, 분배행위, 소비행위들의 주체를 크게, 자본과 노동이란 두 주체로 나눠서 인간의 경제활동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경제학의 한 이론에 불과한 겁니다.

자본주의라는 것이 경제학이론 중 하나에 불과하다는 정의가 재밌지 않나요? 하지만 이건 엄연한 사실이예요. 고로 님들은 추후 자본주의라는 것에 대해서 제가 오늘 정의해 드린 이상의 어떤 큰 절대적의미를 부여해선 안됩니다.


그럼 쫌 구체적으로 들어가 보죠. 님들!! 혹시 좋은 집에 좋은 차를 타며 쫌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싶지 않으세요? 아마 99.999%는 그러실꺼예요. 이건 거의 인간의 본능에 가까운 욕구죠. 이 부분!! 즉 님들이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즐기고 싶어 하는 인간들의 보편적인 욕구는, 인간의 경제활동 중 한 부분인 소비행위에 대한 강렬한 욕구를 발생시킵니다.


자 이번엔 님들의 이 소비행위에 대한 욕구를 사회학적 측면에서 분석해 드릴께요. 님들의 이 소비행위에 대한 욕구에는 아주 재밌는 부분이 숨어 있답니다. 그게 뭐냐면 말이죠.

님들이 절대적 본능으로 생각하고 있는 이 인간의 소비행위에 대한 욕구가 실은 아주 상대적인거란 거예요.

즉 인간의 소비행위에 대한 욕구는, 그 자신이 인지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상대성을 갖는 본능이란 얘기죠. 더 쉽게 얘기하면, 님들의 소비행위에 대한 욕구는 오직 상대적인 상황 하에서만 그 한계가 정해질 수 있을 정도로 아주 가변적인 것이란 얘깁니다.


고로 인간은 인간의 경제활동 중 소비행위의 전단계인 분배행위에서, 바로 이 상대적인 본능적 욕구(소비행위에 대한 욕구)로 인하여 항상 갈등을 갖게 되죠. 자 그럼 자본주의 얘기로 다시 돌아가죠. 자본주의에선 경제활동의 주체를 어케 나눈다고 했죠? 자본과 노동으로 이분해서 본다고 했죠. 그럼 자본주의에선 인간의 경제활동 중 분배행위에서 발생하는 갈등의 주체들을 어케 나눌 것 같다요? 그야 물론 자본과 노동으로 나누겠죠. 맞습니다.

자본주의란 것은 바로 이 소비행위에 대한 욕구로 인한 이 분배행위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들을 노동과 자본 간의 갈등으로 인식한 후, 그 전단계인 생산행위와도 연결하여 해석하고 또 그 해결방안을 찾고자 하는 경제학 이론이예요.


자 그럼 지금부턴 자본주의 경제학자의 관점으로만 이 경제활동을 관찰하겠습니다.

분배행위에서 발생하는 경제주체들 간의 갈등은 당연히 생산행위로까지 번지겠죠? 노동의 입장에선 이 갈등구조를 파업이나 태업으로 해결할려고 할테고, 자본의 입장에선 폐업이나 회유로 풀어 나갈려고 하겠죠. 맞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이 두 주체는 결국 어떤 식으로든 어떤 합의에 도달하게 되죠(지덜이 인간인 이상, 먹고 살려면 합의를 해야겠죠). 그리고 이런 어떤 합의가 일정기간 지속성을 갖고 또 그 합의의 효율성이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게 될 때, 해당사회는 그 합의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한 제도, 규약 및 법률 등을 만들게 되며, 또 해당사회에 소속된 철학자들 및 경제학자들은 그 외의 여러 가지 보조적인 사상이나 경제이론들을 만들어내게 되죠. 


그런대 재밌는 것은 이 합의란 것이 분배행위에 대한 합의임에도 불구하고, 실은 대부분 생산행위에 대한 합의로 구체화된단 겁니다. 즉 생산행위에 어떤 변화를 통해서 분배행위의 갈등을 풀게 된단 얘기죠. 또 이 합의는 소비행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요.

경제학에선 이 분배행위의 갈등구조에서 어떤 합의를 통해 만들어진 사회적 경제시스템을 자본주의의 “발전모델”이라고 합니다. 글구 이 발전모델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모든 행위들(법,제도,사상,경제이론 등)을 "헤게모니블록"이라고 호칭하구요.


자 그럼 이번엔 이 발전모델 이란 것과 헤게모니블록이란 것만 빼내서 쫌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도록 하죠. 님들 과연 자본주의의 발전모델이란 것과 또 이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헤게모니블록이란 게 항구성을 가질 수 있을까요?

물론 항구성을 가질 수가 없을 꺼예요. 왜냐면, 기술문명의 발달로 인간의 경제활동 중 생산행위 및 소비행위에 어떤 변화가 발생할 수도 있을 테고, 또 기술문명의 발전이 사회문화에 어떤 변화를 발생할 수 시킬 수도 있으므로 자본과 노동 간의 합의는 이런 변화들에 의해서 언제든지 파기될 수 있으므로, 이 발전모델이란 것과 그에 부합되는 헤게모니블록이란 것은 항상 그 존속의 유한성을 가질 꺼예요.

맞습니다. 쫌 유식한 사람들의 용어를 사용하여 재설명 드리면, 경제활동의 주체들은 발전모델이랑 헤게모니블록이란 것이 그 효율성을 상실할 때, 그것을 용도폐기하고 새로운 발전모델이랑 헤게모니블록을 만들게 된답니다. 참고로 이런 것들은 어떤 경제적 또는 사회적 한 사건만으로도 용도폐기 될 수 있을 만큼 그리 견고한 것이 아니랍니다. 하지만 헤게모니블록이란게 제도, 법률, 사상까지도 포함하고 있는 것이닌깐 1-2년 안에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자동차 바꾸듯 그렇게 자주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예요.

글구 이 새로운 발전모델이란 것이. 크게 보면 양주체간의 합의에 의해 수용되는 것이지만, 현실적으론 사회적 강자의 위치에 있는 자본의 의지에 의해서 채택된 후, 노동이 그걸 수용하게 되는 형태를 띠게 되죠.


자 그럼 이번엔 이것 두 함 생각해 보죠. 어떤 새로운 발전모델과 그에 맞는 새로운 헤게모니블록이 전 세계국가에서 동일한 시점에 시작될 수 있을까요?

자본주의의 역사가 200년이 넘는 미국이랑, 한50년쯤 된 울나라, 그리고 이제서야 겨우 10년쯤 된 중국이 어떤 동일한 새 발전모델과 헤게모니블록을 같은 시점에, 그 효율성을 동시에 인정한 후, 고걸 채택하여 사용할 수 있을꺼 같냔 질문입니다. 물론 이건 불가능하겠죠. 맞아요!!

이건 한 국가가 처한 사회적, 역사적, 경제적, 정치적 환경들에 따라 자신들의 현 상황에서 젤 유리한 것을 선택해야할 문제지, 절대로 어떤 세계적 조류나 외부의 압력에 의해서 선택될 수 있는 것이 아니겠죠.

고로 어떤 새로운 발전모델과 그에 맞는 헤게모니블록을 전 세계 국가가 동시에 채택하여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일 꺼예요. 글구 또 이게 현실적으로도 바람직한 일 일테구요.


이번엔 전직 대통령들이 참 좋아했던 세계화란 것을 이 자본주의의 발전모델과 헤게모니블록과 연결해서 함 생각해보죠. 님들!! 세계화라는 것이 뭘 의미하는지 아세요?


이게 바로 미국과 영국이 과거에 사용하던 자신들의 발전모델과 헤게모니블럭을 해체한 후 또 다른 그들의 새 발전모델을 전세계 국가에 동일하게 적용하고자 하는 헤게모니블록의 한부분이랍니다. 자 그럼 세계화란 것이 진정으로 전세계 모든 국가에 도움이 되는 것일까요?

만약 전세계 국가들에게 그토록 효율성이 뛰어난 아주 우수한 발전모델이라면, 과연 미국이 이걸 강제할 필요가 있을까요? 즉 미국이 요걸 강압적으로 채택하게끔 다른 나라들에게 협박할 필요까지 있을꺼 같냔 얘기예요. 쉽게 얘기해서, 봐서 좋은 것으면 걍 따라하면 되고, 아니면 마는거지. 왜 조지소로스 같은 인간을 앞세워서 위협까지 하면서 요걸 강요할꺼 같냔 얘기예요. 이 부분은 아주 중요합니다.


이 부분은 담 시간에 제가 울나라 주식시장과 관련해서 말씀드릴 부분을 유추해낼 수 있는 부분이므로 꼭 이해하셔야 합니다. 물론 제가 오늘 발전모델이란 것을 정의만하고 걍 넘어갔으므로, 님들은 쫌 아리까리 하실 꺼예요. 하지만 제가 담 시간에 이 발전모델이란 것을 쫌 구체적으로 설명드리면서, 울나라 발전모델에 대한 얘기를 해드리면 쉽게 이해가 가실 테니 그동안엔 넘 복잡하게 생각하진 마세요. 그럼 담 시간엔 방금 언급한 것들과 선진국들이 추구하고 있는 발전모델에 대한 얘기를 해드리고, 또 시간이 되면 삼성전자의 현주가가 의미하는 것을 설명 드릴께요. 한 시간으로 안되면, 삼전 건은 그 담으로 미루고요.


그럼 오늘 설명드린 내용 중 아주 기본적인 개념으로부터 주식시장이란 것을 함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자 전 쫌 아까 님들께 인간의 경제활동에는 생산행위, 분배행위, 소비행위란 것이 있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럼 치킨집에서 벌어지는 일을 함 상상해보죠. 님들이 만약 치킨집에 가서 양념치킨 한마리를 드셨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럼 님들은 그 치킨집에서 어떤 경제활동을 한 것이죠. 그야 물론 소비행위를 한 걸꺼예요. 그럼 님들이 치킨집을 경영하면서 양념치킨 한 마리를 팔었다고 가정해보죠. 그럼 님들은 치킨집에서 어떤 경제활동을 한 걸까요? 이것도 어렵지 않죠. 님들은 치킨집에서 생산행위와 분배행위를 동시에 한 걸꺼예요. 즉 치킨집이란 시장에선 각각의 시장주체들에 의해 생산, 분배 소비행위들이 동시에 일어나는 경제활동이 일어 나게 됩니다.


자 그럼 요걸 기억하시면서 주식시장을 함 생각해 보죠. 주식시장에선 과연 누가 생산행위를 통해 분배행위를 하게 되고, 또 누가 소비행위를 하게 될까요?

주식으로 돈을 따는 사람들은 생산행위와 분배행위를 한 것이고, 돈을 잃은 사람들은 소비행위만을 한 것일까요? 물론 결과만을 놓고 보면 일시적으로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죠.

하지만 요걸 인정하게 되면 아주 이상한 일들이 벌어져요. 즉 주식시장이란 것은 시장주체들의 역할이 정해져 있지 않은 시장이란 전제를 적용해야 됩니다. 글구 돈을 딴 사람들의 주식매매행위는 생산행위이고, 돈을 잃은 사람들의 주식매매행위는 소비행위라는 전제도 필요하게 되구요. 자 그럼 이게 말이 될까요? 님들!! 님들이 주식으로 돈을 땃을 때와 주식으로 돈을 잃었을 때, 님들의 주식매매행위에 있어 매매종목과 매매타이밍 외에 또 다른 어떤 행위의 차이가 있으셨나요? 열심히 노력했을 땐 돈을 더 마니 따구, 대충했을 땐 돈을 더 마니 잃으셨냐구요? (참고로 신경쓰는 것과 노력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예요) 더쉽게 말해서 나스닥 지수를 밤새워 지켜보셨다고 해서 수익률이 더 좋았었냐구 묻는 거예요. 아니죠?

원래 주식시장이란 것이 시장의 규칙 외에 노력할게 별루 없는 곳이므로 아마 그렇진 않았을 껍니다. 그럼 어케 주식시장에서의 똑같은 행위가 다른 결과를 냈다고 해서 이렇게 극단적으로 다르게 해석될 수 있을까요? 이거 왠지 엉터리인거 같지 않나요? 맞습니다. 이건 완전히 말이 안되는 전제들이죠. 시장에서 동일한 의도를 가진 동일한 행위는 동일한 경제활동으로 파악해야만 하는 겁니다. 고로 님들이 주식시장이란 것을 이딴 식으로 이해하시면 이거 주식시장을 완전히 노름판이라고 밖에 볼 수 없게 되죠.


더 쉽게 설명드릴께요. 님들이 치킨집에 술도 한잔 할 겸해서 양념치킨 한마리를 먹으러 들어가셨어요. 그럼 이건 님들이 치킨집에서 소비행위를 할 수밖에 없는 구조 속으로 들어가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어떤날 치킨집 사장님이 기분이 엄청 좋아서, 또는 술에 완죤히 맛이 가서 님들에게 돈을 안받고 도리어 양념치킨 한마리를 공짜루 더 주게 되는 일이 일어났다고 가정해보죠. 그럼 님들은 치킨집에서 소비행위가 아닌 분배행위를 하게 된 것이겠죠. 자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해서, 님들은 님들이 치킨집에서 양념통닭을 드시는 행위가 때론 생산행위이고 또 때론 소비행위일수 있다는 가정하에, 치킨집이라는 시장을 노름판이라고 생각하시겠어요? 아니죠!! 이런 특별한 일이 생길 수 있다 해도, 치킨집은 님들에게 있어 소비행위만을 하는 시장이겠죠.


자 그럼 다시 주식시장으로 돌아와 보죠. 제가 전에 주식게임의 당사들은 누구누구라고 했죠? 대주주와 투자가라고 했었죠. 그럼 누가 주식시장을 통하여 분배행위를 하게 될까요? 그야물론 대주주와 기관투자자들일 꺼예요. 어랍쇼? 주식시장의 주체들을 이렇게 구분해 보닌깐 모든 주체들이 다 분배행위를 할 수 있네요!! 이거 쫌 이상하네요. 그럼 이번엔 주식시장의 당사자들을 자본별로 재분류하여 구성하면 어케 될까요? 실은 이것두 제가 일전에 설명 드렸었죠. 주식시장의 주체들을 자본별로 분류하면, 산업자본, 금융자본, 개인자본으로 나눌 수 있다고 했던 것 기억나시죠? 자 그럼 주식시장을 치킨집과 동일한 경제활동이 일어나는 시장이라고 함 가정해보죠. 주식시장에선 어느 자본이 생산행위와 분배행위를 하게 되고, 또 어느 자본이 소비행위를 하게 될까요?


제가 구분을 해 드릴께요.

일딴 주식시장에서 게임의 운영자로 참가하는 산업자본은 100% 돈을 따게 됩니다. 고로 주식시장 속에서 산업자본의 모든 행위는 생산생위와 분배행위만으로 인식하셔야 합니다. 이건 어렵지 않게 이해되시죠?

자 그럼 이번엔 금융자본과 개인자본들의 상황을 함 살펴보죠. 정확이야 모르겠지만, 대략 금융기관의 승률을 80% 정도로 잡고, 또 개인자본의 승률을 20% 정도로 잡아보죠. 그럼 님들은 이 결과를 가지고서, 금융자본 행위의 80%는 생산행위이고 나머지 20%는 소비행위라고 말할 수 있나요? 동일한 시장에서 동일한 목적을 갖고 행해졌던 동일한 행위가 단지 결과에 의해서 이렇게 요상하게 구분되어 정의될 수 있을 것 같냔 얘기예요. 물론 이건 아주 편의적이고 단순한 사고겠죠. 주식시장에서의 금융자본과 개인자본의 결과를 놓고 시장을 해석하기 위해선 아까 제가 언급해 드렸던 치킨집 상황으로 다시 돌아가야 합니다.

치킨집 사장님은 가끔 손해나는 장사를 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가 가끔 손해나는 장사(소비행위)를 한다 할지라도 그에게 있어서 치킨집은 생산행위를 하는 시장이겠죠. 이걸 다시 주식시장의 금융자본과 개인자본의 관계로 연결시켜 보죠. 어떻겠습니까? 말안해도 아시겠죠? 맞아요!!

금융자본에 있어 주식시장은 생산행위를 하는 곳이고, 또 개인자본에 있어 주식시장은 소비행위를 하는 곳입니다.


그럼 왜 똑같은 자본인대 산업자본이랑 금융자본은 주식시장에서 생산행위만을 하게 되고, 왜 개인자본은 소비행위만을 하게 되는 걸까요? 그건 말이죠. 주식시장의 기원과 구조, 그리고 해당 자본들의 성질차이 때문이랍니다.

제가 지금 님들께 자본주의란 경제이론을 설명드리는 것도 실은 님들에게 이 자본별, 그 자본의 성격차이를 쉽게 설명드리기 위함이구요. 쉽게 말해서 뒤에 붙은 글자는 똑 같은 자본이지만 그 성격이 엄청 다른 것이라는 것을 사회적 & 경제적 & 역사적 배경을 통해서 갈켜 드릴려고 하는 거죠.

물론 여기서 유추해야할 게임의 법칙이 있으나 이건 담으로 미룰께요. 지금 님들은 뛸려고 할 때가 아니죠. 걸음걸이부터 배우셔야 합니다.

글구 그 걸음걸이법의 시작은 님들의 한계와 상황을 정확히 아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님들! 제가 그동안 님들께 주식을 게임으로 생각하라고 수십 차례 말했던 건 기억하죠? 그건 바로 이 본질적인 문제 때문이예요.

님들이 아무리 대박(생산행위가 없는 분배행위)을 꿈꾸며, 마권을 사거나 로또를 사신다 해도, 경마나 로또게임은 님들에게 있어 소비행위일 뿐 절대로 생산행위를 통한 분배행위가 될 수 없답니다(물론 아주 운 좋은 사람은 빼구요). 마찬가지예요.

님들이 주식시장에서 아무리 대박(생산행위가 없는 분배행위)을 꿈꾸며 노력과 시간을 투자한다 해도 주식은 결국 님들에게 있어 소비행위일 수밖에 없는 구조와 기원을 가졌답니다.

열심히 노력하면 될 수 있다구요? 님들!! 이건 님들이 노력한다고 해서 어케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예요. 이건 말이죠. 사회적이구 구조적인 문제라구요. 고로 로또와 마찬가지로 님들이 주식시장에서 생산행위가 없는 분배행위를 가질 수 있는건, 오직 운이 좋은 경우 밖에는 없습니다.

물론 로또보다 경마가 소비자의 의지에 따라 그 운이 결정될 수 있는 요소가 많듯이, 주식이 경마보단 헐 소비자의 의지에 따라 그 운이 결정될 수 있는 요소가 훨씬 더 많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이 아무리 소비자의 노력에 의해 분배행위가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경마보다 헐 높다고 해도 결국 주식시장은 개인에게 있어선 소비행위를 하는 시장이란 명제를 깰 수는 없답니다.


자 이런 상황에서, 님들이 주식이란 소비행위를, 투자라는 생산행위로 착각하며 분배행위만을 꿈꾸시며 주식시장에 들어오신다면, 이거 어케 되는겁니까?

요거이 치킨집에가서 치킨 몇마리를 잘드시고 돈까지 뜯어내겠다는 심보일꺼 같죠? 그것두 매일요? 예 맞아요. 자본주의 이론으로 분석하면, 님들의 요런 생각과 행동은 일종의 범죄행위일수도 있는 겁니다. 물론 님들의 이런 범죄행위 대부분은 실제로 주식시장을 통해서 그에 상응한 처벌을 받게되죠.


이런 구조적인 이유로 전 님들께, 기본적으로 주식에선 게임의 유희 외에 또 다른 어떤 것을 추구하지 말라고 했던거죠. 또 항상 그런 마음가짐으로 주식게임에 참여하라고 했던거구요.

하루종일 시세판을 보고 또 저녁때 종목분석 하는것두 생산행위인대 넘 억울하다고요? 님들!! 님들이 고런 생각을 하는 것은 말이죠. 님들이 지금 진짜루 억울한게 뭔지를 모르기 때문이예요. 그럼 진짜 억울한게 어떤건지를 담 시간에 더 구체적으로 갈켜드릴 테니, 오늘은 제 글이나 함 더 읽어 보세용 

출처 : 맞벌이부부 10년 10억 모으기
글쓴이 : CoolCoo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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