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서 수급이 중요하다구요???
왜 갑자기 수급 얘기냐구요? 제가 오늘 만난 분이 요걸 묻길래, 님들께 주식판에서 회자되는 격언이나 이론들이 얼마나 위험한 내용들인지를 잠깐 경고해드리고 오늘의 강의를 시작할려고 그래욤. 혹시 님들도 주식에선 수급이 젤 중요하다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럼 이말이, 주가는 수급에 의해서 움직인다는 말로 생각하고 계시겠군요!! 물론 그건 완죤히 착각이예염. 자 그럼 제가 그이유를 간단히 설명 드릴께욤. 여러분들이 학창시절에 배운 시장경제이론중 “제품의 가격은 시장의 수급에 의해서 결정된다”란 말과 님들이 상식적으로 알고계시는 “제품의 가격은 그제품의 제조원가 및 제조자의 마진폭에 의해 결정된다”라는 말중 님들 입장에서 어느 쪽이 더 현실적인가요? 물론 후자죠!! 그럼 주가는 수급에 의해서 움직인다는 말을 어떨까요? 산업자본이 주가를 이용해서 자신들이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수급을 만들어내려고 하는 게임에서 님들이 고딴 생각을 한다는게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함 생각해 보세욤. 여러분!! 주가란것은 말이죠. 절때로 님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수급에 의해서 만들어지는게 아니예욤.. 만약 수급에 의해서 주가가 움직이는 종목이 있다면 그건 말이죠. 게임의 운영자(대주주)가 자신의 게임운영권을 자의건 타의건간에 이미 포기했단 얘기예욤. 물론 그런 종목들이 실제로 존재하긴해요. 하지만 정상적인 게임이라면 절때루 그런일이 있을 수 없는 법이죠. 고로 수급이 중요하다란 말은 말이죠. 게임의 운영자인 산업자본들이나 게임의 지배자인 금융자본들에겐 중요한것일수 있으나 님들하곤 그리 상관없는 말이니, 고딴거에 넘 신경쓰지 마세요. 아셨쬬?
자 그럼 어제 하다만 대주주에 대한 얘기를 계속하겠써요. 제가 어제 언급한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게임의 운영자, 즉 대주주는 말이죠. 시가총액이 자신이 생각하는 자기기업의 가치를 넘어섰다고 판단할 땐, 자신의 경영권을 담보로 걸고 자기주식을 매도한단 얘깁니다. 즉 주식게임에서 주가고점은 게임의 참여자 중에서 가장 그 종목의 현재 & 미래 가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대주주(산업자본)만이 만들 수 있단 얘기예요. 그럼 여러분들은 과연 모든 종목이 언제나 그럴까하는 의문이 들꺼예욤. 물론 답은 모든 종목이 항상 그렇습니다. 이건 게임의 법칙입니다. 삼성전자 같은 초우량종목일지라도 이 게임의 법칙에서 예외일순 없습니다. 그럼 여러분들은 또 이런 생각이 드실꺼예요.
혹 대주주가 자기기업의 미래가치를 넘 작게 산정하여, 넘 저가에서 도박을 벌일경우, 이를 파악한 게임의 다른 참여자인 금융자본들이 게임의 운영권이나 기업의 경영권을 잡으려 하지 않을까하는 의문을 가질 수 있쬬. 물론 이론적으론 가능합니다. 하지만 기술적으로 그건 불가능해요. 요부분은 추후 엘리어트 파동의 하락 2파가 왜 생기는지를 설명드릴 때 자세히 설명드릴께요. 또한 이런 상상은 여러분들이 금융자본의 성격에 대해서 모르시기 때문에 나온 것일 수도 있어요. 제가 주식게임을 첨 얘기할 때부터, 게임의 당사자들을 자본의 주체별로 구분해서 설명드렸던 것도 바로 그 자본간의 차이점을 구별하려고 했던거예욤. 암튼 추후 기회가 되면 이 부분도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줄께욤
참고로 금융자본은 하락 2파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항상 게임의 지배자가 될 수 있는 겁니다.
자 그래도 여러분들은 또 의문이 생길껍니다. 만약 대주주가 도박을 시작했을 때 게임의 참가자인 금융자본이 아닌 또 다른 산업자본이 종목의 실체인 기업을 인수합병할 목적으로 주식매집을 시도할 수도 있지 않은가하고 생각하실 꺼예요. 맞습니다. 주가고점에서 산업자본간의 인수합병시도는, M&A 방법론상 힘들겠지만,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럼 이 경우엔 게임의 룰은 어떻게 될까요? 물론 M&A로 인해 게임의 룰이 깨졌을땐 더 이상 그 종목은 게임이 아닌겁니다. 고로 더 이상 그 종목에선 게임의 룰을 적용해선 않됩니다. 암튼 모든 대주주는 이런 모든 가능성을 고려한 후 주가총액이 상당액에 도달했을 경우엔 반드시 자기보유량을 대량 매도합니다. 물론 이때 대부분의 금융자본들도 같이 매도에 동참하죠. 또한 대부분의 대주주는 던졌던 주식을 저가에 도루 사들일 것을 생각하고 매도하므로 일정량 매도 후 재매수후에는 반드시 엄청난 주가폭락을 만들죠. 어떻게 개인투자자들이 이렇게 반복해서 쉽게 당하는지 넘 신기하죠? 그 부분도 제가 추후에 파동의 원인을 얘길 해드릴 때 기술적으로 설명드릴께요. 이걸 모르면 여러분도 상투에서 또 잡을꺼예욤.
(주, 금융자본 비율이 높은 대형주의 경우 기술적으로 쌍봉을 만들 수 밖에 없는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어제 오늘 대주주에 의해 발생되는 주가변화 과정을 간단히 설명드렸습니다. 이젠 주가 역사가 오래된 소위 우량종목의 경우, 왜 비슷한 주가파형을 그리며 움직이는지 이해가 되셨을꺼로 생각합니다.
물론 금융자본이 게임에 참가하지 않는 중소형주나, 또는 신규상장주의 경우에는 쫌 경우가 다르겠쬬. 즉 대주주에 대한 분석을 우량주와는 쫌 다른 용도로 사용해야 된다는 얘깁니다. 요 부분에 대한 설명은 담시간에 계속해서 설명드리죠
자 그럼 여러분!! 제가 이젯껏 떠든 얘기의 주제가 우량주의 장기 고점을 예측할 때 기술적분석과 기본적분석에 병행하여 대주주도 분석함으로써 좀 더 정확하게 상투를 예측하자는 것일까요? 물론 아닙니다. 그럼 뭘까요? 그건 말이죠. 이 과정을 거친 후 들어가야 되는 게임의 시간을 파악하기 위한거예요. 이거야 말로 진정한 게임의 룰입니다. 담 시간엔 금융자본이 게임에 참가하지 않는 중소형주 및 신규상장주에서의 대주주 분석을 어떻게 활용해야하는지와 게임의 시간에 대한 설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안뇽~.
참고로 낼은 개인적 사정으로 인하여 하루 휴강합니다. 어차피 꽁짜인거 갈켜줄 필욘 업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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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주식을 파동이론으로 해석할수 있을까요???
여러분들 중 많은 분들이 주식을 파동으로 해석하려 했던 경험이 있을꺼예욤. 님들이 주식투자에서 파동이론을 적용해서 수익냈건 말건, 그것은 제가 얘기하고자 하는 게임의 법칙하곤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단지 제가 주가파동에 대하여 간단히 설명드리고자 하는 이유는, 전 시간에 말씀드린대로, 금융자본이 참여하지 않는 중소형주와 신규상장주에서 대주주 분석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가를 설명드리기 위한 준비과정이기 때문이예욤. 물론 이것 또한 추후 설명드릴 게임의 시간에 대한 부분을 이해하기 위한 예비학습에 불과하죠. 이점 참고하시어 제가 오늘 설명드릴 파동발생의 이유를, 여러분들의 실전매매와 연관짓지 않으시길 바래요.
자 그럼 시작하죠. 주가의 흐름을, 시간과 주가의 양축으로 나타낸 도표에서, 어떤 일정한 흐름이 자주 존재했다고 해서 과연 주식시장을 파동의 이론으로 설명할수 있을까요? 물론 아주 미시적으로 보면 가능할 수도 있겠쬬. 하지만 주식이란건 말이죠. 게임의 법칙외엔 그것을 객관적으로 설명할수있는건 아무것도 존재할수 없습니다. 고로 주가의 역사를 파동으로 표현한 후, 그걸 어떤 물리학적인 방법과 접목하여 또는 어떤 확률적인 방법과 접목하여 해석할려고 해서는 절때루 안된답니다. 그건 한마디로 미친짓예욤.
자 그럼 게임의 법칙에서 주가파동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를 간단히 설명드릴께요. 일단 파동이 왜 생기는지부터 정의하죠.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파동이 생기는 이유는 게임의 운영자인 대주주가 저가에서 주식을 매집한 후 고가에서 주식을 매도하는 과정을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그 많은 사람들이 이 단순한 이유 하나만으로 그토록 파동이론에 광분하는걸까요? 물론 아니죠. 많은 전문가들 및 일반투자자들이 그토록 파동에 집착하는건 말이죠. 대주주들이 매집과 매도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기술적인 주가관리 테크닉에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예요. 고로 요부분, 게임의 운영자(대주주)의 테크닉만 이해하신다면 여러분들은 더 이상 주식시장을 파동이론 따위로 해석하진 않으실껍니다.
여러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엘리어트 파동을 가지고 얘기하죠. 엘리어트 이론중 상승3파 & 하락 2파 아시죠? 즉 상승파중 가장 상승각도 및 힘이 좋다고 하는 상승3파 글구 주가가 장기고점을 찍고 무너진후 일시적으로 재상승할 때 생긴다는 하락 2파!! 여러분들이 파동이론에 집착하는건 이 두 파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즉 우량종목의 대주주들이 상승3파와 하락2파를 기술적으로 만들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주식에 마치 고유한 파동의 법칙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얘기죠.
그럼 대주주들은 왜 이 두가지 파형을 만들수 밖에 없을까요? 그건 물론 게임의 원칙과 룰에서 그 이유를 찾을수 있서욤. 먼저 하락2파를 설명드리죠. 제가 주식게임은 대주주의 경영권의지를 확인하는 게임이라고 했던거 기억하시죠? 그럼 주가 상투에서 대주주의 주식보유량이 어떻게 될까요? 물론 경영권을 지키기 어려울 정도의 주식 과매도 상태에 빠집니다. 그럼 대주주는 이런 상황을 장기간 방치할까요? 물론 아닙니다. 그들은 주가꼭지에서 주가가 폭락하면 경영권을 지키기 위한 물량만큼만 바로 재매수에 들어갑니다. 물론 그 수량이 매수되면 추가 매수는 안하죠. 고로 주가는 하락2파후에 장기 대폭락의 장으로 넘어가는 거구요. 참고로 대주주들은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주가(시점)보다 훨씬 아래서부터 매도를 시작합니다. 따라서 주가 꼭지에선 그들이 기본적으로 보유해야 하는 물량마저도 던지는 도박은 항상 일시적으로 짧게 일어난단 얘기죠. 이 부분이 제가 토욜날 얘기했던, 주가 고점에서 금융자본 또는 또 다른 산업자본의 M&A가 발생하기가 기술적으로 어렵다고 한 이유구욤.
그럼 상승3파는 뭘 의미하는걸까요? 이건 매집이 끝난 대주주가 시세차익을 만들기 위해 단기간에 큰 주가상승을 만드는 과정일뿐이죠. 물론 대주주는 상승3파가 만들어 지면 일단 매도에 들어갑니다. 왜 더비싼 가격에 매도하지 벌써부터 매도 하냐구요? 대주주는 주식보유량이 다른 게임의 당사자들 보다 훨 많습니다. 고로 그들은 일딴 시세차익을 만들면 바로 매도에 들어간답니다.
자 이런 어쩔수 없는 과정들(상승3파, 단기간의 주가꼭지, 하락2파)이 주가챠트에서 어떤 규칙성 갖는 것처럼 보이는 파동으로 자주 그려진다고해서, 여러분들은 주식을 파동으로 해석해야 하나요? 물론 아니죠. 파동은 단지 게임의 법칙상 그저 자주 만들어질 수밖에 없는 발자국에 지나지 않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주식을 파동이론으로 이해하고 접근하신다면, 님들은 몸에 신나뿌리고 담배피는것과 다름없는 상황에 빠지시게 됩니다. 그 이유는 제가 아주 나중에 갈켜드릴께요. 암튼 엘리어트파동이니 뭐니하는, 그딴거에 연연하여 앞으로 배우시게 될 게임의 법칙을 망각하시면 절때루 안됩니다. 아셨쬬?
여러분들의 착각과 무지함을 알려드리다 보니, 오늘도 엉뚱한 소리만 하다 끝나는군요. 담부턴 헛소리 않하고 게임에 룰에 대한 얘기만 하겠습니다.
그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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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주식시장에서의 진리란것은 말이죠!!!
여러분들이 상상하시는 것처럼 그렇게 고상하지도 않고, 또 어떤 큰 의미나 원리를 지닌것도 아니예욤. 그건 어느 시인의 말처럼 그저 그런 잡지책의 겉장처럼 아주 통속적이고 시시한 것이죠. 한마디로 주식이란건, 님들이 연구니 공부니 떠들면서 시간을 낭비할 가치조차도 없다는거죠. 왜 그런지는 나중에 스스로 아시게 될꺼예요. 물론 제가 얘기하는 게임을 법칙을 완죤히 알게 되신다는 전제하에서만요.
오늘은 금융자본이 게임의 당사자로 잘 참가하지 않는 중소형주에 대해서 설명드릴께요..
님들이 이부분을 정확하게 이해하시려면, 먼저 주식시장에서의 금융자본과 산업자본과의 차이점과 그들의 정확한 이해관계를 아셔야만 합니다. 오늘은 이들의 차이점만 간단히 언급하고 난중에 기회가 되면, 그들의 관계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드릴께요.
그럼 주식게임에서 산업자본과 금융자본의 가장 큰 차이점은 뭘까요? 그건 말이죠. 대주주들은 자기자본으로 게임에 참여하고 있으나, 금융자본들은 자기의 돈이 아닌 시장의 돈으로 게임에 참여한다는 겁니다. 그럼 이게 게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이건 말이죠!! 다른 게임의 참가자들과 달리 금융자본은, 게임에서 항상 언제나 일정한 수익을 내야만 존재할 수 있단걸 의미합니다. 즉 금융자본가들에게 주식이란, 항상 현재진행형의 게임이어야 한단 얘기죠. 이말을 한 20번 정도만 다시 읽어보세요.
님들이 제가 그동안 떠든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시고 이말의 뜻을 정확히 해석할 수 있으시다면, 님들은 왜 주가바닥에서 금융자본이 주식매집을 할 수 없는지 그 이유를 아시게 될껍니다. 자 그럼 님들이 이부분을 이해하셨다는 가정하에 담으로 넘어 가겠습니다.
여러분!! 왜 금융자본들은 대부분의 중소형주 게임에 참여하지 않을까요? 중소기업들의 미래가치가 넘 불확실해서? 아님 사봐야 몇주 못살꺼 같으닌깐? 물론 그런것들이 지엽적인 이유는 될 수 있죠. 그러나 금융자본들이 대부분의 중소형주 게임에 참가하지 않는 근본 이유는 말이죠. 금융자본의 특성상, 이들이 주식게임에서 시간이란 요소를 지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고로 자신들의 약점이 극대화되는 중소형주에선, 이들은 절때루 게임을 벌이지 않습니다.
물론 해당종목의 시간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때에 아주 일시적으로 게임에 참가하거나, 아님 대주주와의 담합을 통해 보험증서를 받았을때엔 게임에 참가하죠.
한마디로 말해서, 금융자본에게 있서 중소형주는 게임이 아니라 오락이거나 아님 아르바이트 일 뿐입니다..
자 다시 게임의 법칙으로 돌아가 보죠!! 제가 게임의 구조는 대주주와 투자자들로 구성된다고 했던거 기억나시죠? 그럼 게임에서 시간이란 요소는 누가 지배할까요? 물론 게임의 운영자인 대주주입니다. 또 그럼 주식게임에서 투자자가 대주주보다 유리한건 뭐라고 했는지 기억나시나요? 물론 그건 바로 종목의 선택권과 게임을 언제든지 중지할 수 있는 게임의 룰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했쬬. 금융자본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이 게임의 장점을 언제나 최대한 활용합니다. 고로 이들이 이 장점을 살리기 어려운 중소형주 게임에 참가하지 않는 것은 그들의 태생적 한계상 당연한것입니다.
자 그럼 개인투자자들은 중소형주에서의 게임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금융자본들처럼 철저히 외면하고 잠시 놀다 가는 놀이터 정도로 생각해야 하는 걸까요?
물론 기본적으론 이 말이 정답입니다. 하지만 만약 님들의 자본이 금융자본처럼 시간의 약점을 갖지 않았고, 또한 님들이 게임의 시간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면, 시장에 넘쳐나는 저 수많은 중소형주들 중에서, 승율이 높은 종목을 외면할 필욘 없겠죠.
오늘도 지면관계상 얘기 중간에 끝냅니다. 담시간에도 이부분을 계속하고 또 신규상장주식에 대한 얘기도 할께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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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절 기다리셨나요?
그러신분이 계시다면 죄송해요~ 어제 오전에 글을 쓰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지금에야 다시 컴 앞에 앉게 됐써요!! 그럼 어제 쓸라고 했던 글을 마저 정리해서 올립니당!! 아래내용은 어제 몇군데 신문에 났던 기사예요! 함 읽어 보세용~
(기업-증권사 ‘보고서 분쟁’)
LG투자증권은 지난 18일 보고서를 통해 퀄컴사가 애플리케이션칩과 베이스밴드칩을 통합한 ‘원칩’을 출시함에 따라 엠텍비젼의 영업 전망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엠텍비젼은 “원칩 솔루션이 양산되고 안정화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히고 “LG증권의 예상과 달리 원칩은 아직 모든 기능을 동시에 구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반박했다.
참고로 엠텍비젼이라는 회사는 “신묘한당근”이라는 제 동생이, 전에 신규상장주인 이 주식을 매수한다고 해서 그때 잠깐 본적이 있어요. 그래서 뉴스도 나왔겠따 오늘 강의 교재로 이 회사를 사용하려는 것일뿐, 저는 이 종목을 매수해본적도 업꼬 또 이 회사의 구체적인 사업내용도 잘 모릅니다.
자 그럼 시작하죠. 님들은 이 기사를 어떻게 보시나요? 증권사 애널(금융자본)하고 대주주(산업자본)가 원칩이니 베이스밴드칩이니 하는 전문적인 말까지 동원하면서 기업의 미래가치를 놓고 싸우는것처럼 보이나요? 물론 내용적으론 맞습니다. 하지만 이 기사는 “주가는 기업의 미래가치를 나타낸다”라는 오류하에 쓰여졌고, 또 독자들이 그 오류를 받아들일 꺼란 전제하에, 오직 논쟁의 두 당사자중 누가 기업의 미래가치를 정확하게 예측한 것 인지만을 궁금하게 만든 기사입니다. 아주 교묘한 기사죠.
자 그럼 우린, 게임에서 뉴스란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기업의 정보를 일반투자자가 젤 먼저 알수 없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시하시거나 아님 꺼꾸로 해석해야하는 것일까요? 물론 이건 매우 잘못된 생각입니다. 님들은 항상 모든 종목의 뉴스에 관심을 갗고 반드시 그걸 읽으셔야만 합니다. 물론 님들이 기사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선, 경제적 전문지식이나 해당 업종의 전문지식이 아닌 오직 게임의 법칙만을 가지고 읽으셔야하구요. 게임의 법칙에서 뉴스란 건 말이죠. 자신이 예상한 게임의 시간을 확인하거나 아님 보정할 수 있는 아주 유효한 수단입니다. 쉽게 설명드리죠. 주가란것은 말이죠. 님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해당기업의 가치변화가 일어날 만한 어떤 사유가 발생한 후, 뉴스란것을 통해 그것이 시장에 유포된담에 시장의 심리변화에 의해서 움직이는게 아닙니다. 물론 예외적인 경우가 있긴있죠.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주가란 것은 오직 대주주가 계획한 게임의 시간대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고로 뉴스란 것은 대주주가 주가에 어떠한 변동을 주겠다는걸 시장에 알리고, 이에 대한 시장의 이해를 구하는 행위예요. 때문에 게임의 당사자인 투자자는 자신이 예상하고있던 게임의 시간을 이런 대주주의 행위를 통해서 항상 보정해야 합니다.
자 그럼 신규상장주인 엠텍비젼 기사로 다시 돌아가겠습니다. 과연 이 기사가 말이 되는 내용일까요? 상장한지 얼마되지도 않은 산업자본이 금융자본과 싸우겠다는게 게임의 법칙상 가능할꺼 같냐구요? 그것도 법적 또는 도덕적 책임을 완전히 회피할 수 있는, 기업의 미래가치란 주제를 가지고요? 물론 이기사는 말도 안되는 코메디 기사죠. 게임의 법칙상 상장초기에, 산업자본과 금융자본은 절대루 게임의 상대편이 될수없죠. 그럼 왜 이들은 여러 신문사 기자들에게 용돈까지 줘가면서 이딴것을 알리는 걸까요? 물론 그건 님들의 관심을 유발하려는 거죠. 그럼 이들은 왜 관심을 필요로 할까요? 님들 스스로 함 생각해 보세요~
제가 그동안 넘 추상적인 얘기만 한거 같아, 오늘은 그런 문제점을 좀 보충한단 뜻에서 제가 전에 이 종목을 한 30분간 확인했던 간단한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고 오늘 강의를 마치겠습니다.
전 먼저 이회사 대주주의 나이를 확인해 봐쬬. 상당히 젊더군요! 그래서 일딴 –3점, 글구 이사진도 함 확인해 봤죠. 사장 전직회사 동료들하고 대학동문들인거 같은대 죄다 젊더군요! 또–3점, 회사연혁도 확인해 봤죠 5년도 안된 보육센타출신 회사더군요. 창투사 얘들이 보육센타 마니 뒤지죠 그래서 또 –5점, 비상임 이사포함 이사진 중 금융자본의 비중도 확인해 봤쬬. 아니나 다를까 3명인가 4명인가 있더군요. 사채업자가 넘 마니 끼었으므로 또 –10점(참고로 전 창투사를 사채업자로 호칭합니다 이점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기업의 설비도 함 확인해 봤서요. 생산라인이 없더군요 추가로 –5점, 상장후 번돈으로 뭘 했나도 함 봤죠 유동성 좋은 부동산 하나 구입한거 같더군요 고로 –10점, 간단한 IR자료도 함 읽어봐쬬. 간접수출을 마니 했다고 적혀 있더군요. 간접수출이라? 희안한 말로 나를 우롱했으니 추가로 –5점. 세계시장 점유률을 보니 매우 낯더군요. 수출가능한 소형경량품의 제조업체인 경우 세계시장 점유률이 낯으면 아예 내수업종의 기업보다 더 낯은 점수를 줘야합니다 (이유는 님들이 함 생각해 보세요) 그래서 또 –5점. 몇가지 더 있습니다만 암튼 대충 이런식으로 계산해 보니, 도저히 지금 게임을 할 수 없을꺼 같더라고요. 그래서 전 제 동생, 당근이한테 해당종목의 게시판에 부정적인 메모를 남겼었어요. 근대 한10분 뒤에 제글이 욕으로 바뀌더군요. 암튼 정말 희한한 경험을 했었쬬.
자 그럼 여러분들은 이 종목을 절때루 매수해선 안될까요? 물론 아닙니다. 전 단지 이 종목으로 지금 게임을 하면 님들이 엄청 불리하단 얘길한거지. 이 종목을 매수하지 말란 얘기는 아닙니다. 특히 이종목처럼 대주주의 어떤 신호가 나왔을땐, 그 종목의 게임 승률이 매우 낮다할지라도 단기적으로 얼마든지 오락을 즐길수 있습니다. 전 단지 여러분들이 게임을 하기전에, 투자자의 최대강점인 종목의 선택권을 쫌 더 구체적으로 길게 활용해야 님들에게 더욱 유리하다는걸 얘기하고 싶었꼬 또 게임과 오락은 구별하시라는 뜻에서 말씀드린것뿐이예욤.
넘길어졌꾼요!! 그럼 담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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