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에 어려운 시장이 되었습니다.
조정이 깊어 저도 아쉽지만, 어차피 이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이상 겪고 넘어가야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주식게임을 하는 동안 수십번은 겪어야할 경험이겠지요.
(개인적으로는 1810 부근에서 한번 지지받으면 좋겠다 생각해 봅니다^^)
이번 기회에 그동안 실전투자에만 급급해서,
나빠졌던 습관들을 고치고, 다시 올바른 기본기를 다지는 계기로 삼을까 하네요.
부동산이든, 주식게임이든, 세테크든,,, 기본기와 습관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2004년도에 팍스넷에 [짝잃은 여우]님이 연제하셨던, <주식의 본질과 기본>를
스크랩해서 교정하고 줄치고 색칠해두었던 파일을 복습할려고 꺼내 보던차에
우리 텐인텐 회원님들과 공유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게시판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사실 올리기가 두렵고 걱정이 더 많이 됩니다.
내용이 워낙 혁신적이고, 우리가 알던 상식을 깨는 부분이 많아서
그당시에도 팍스넷 조회수 일등을 달리며 엄청난 안티와 찬티가 리플을 수십개씩 달던 글입니다.
그리고, 저자의 말을 인용하면 미국에서 공부하다 와서 그런지 몰라도
맞춤법이 심하게 틀리고, 우리 정서에 맞지 않게 말투가 좀 고고한(건방진) 면이 있습니다.
건전한 토론은 우리 텐인텐이 더 강해지는 좋은 밑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인의 생각과 다르다고,, 자기 수준보다 낮다고 생각할때,, 논리적 토론이 힘들다면
저질 안티질보다는 안보면 그만이라 생각하면 좋겠네요.
당시에도 짝잃은 여우님의 개인 신상에 대해 의심하는 내용이 많았었는데,
이렇던 저렇던간에 인터넷 논객은 그냥 그 글로써 평가 받아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누군가에게는..
단 한분의 우리 회원님이라도.. 도움이 될거라 믿고 올립니다.
제가 주식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고, 회의를 느끼고,,
주식과 재태크 뿐 아니라, 인생에 대해 방황할때 도움이 됐던것 처럼...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글의 마지막에 [짝잃은 여우]님의 말씀을 생각해보니
주식으로 고통당하던 한명의 사람이라도 더 그사람이 이 왜 고통을 받는지 스스로 알게해 주고
싶었다는 저자의 의지에 따라 이글을 많이 퍼트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도움이 되신분은 다른곳에 퍼올려도 무방합니다.
주식게임을 오래 하지고 잔뼈가 붙으신 분들은 이글에 공감하는 부분이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사람을 자살하게 만드는 하락장을 경험해보지 못한, 패기양양한 신참 게이머에게는
다소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을것 같아요.
저는 운이 좋아 큰하락장에서도 살아남았고, 다행이 이글을 읽고 주식게임으로
제 현실세계의 인생과 재산에도 나쁜 영향을 피했을뿐 아니라 오히려 더 풍요로와 졌습니다.
그렇다 해도 이분의 말씀을 어느정도 이해하는데 3년이 넘게 걸렸고,
주식 게임뿐 아니라 부동산 투자에도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삶에 계속 화두가 될것 같습니다.
지나보니 이분의 말씀이 대부분 맞다고 생각되고, 현실적으로 드러난 것도 있네요...
그리고, 맞지 않다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을수 있지만 개개인이 알아서 판단하면 되겠습니다.
종목을 찍어준다던지, 이대로하면 무조건 이긴다는 식의 사행성 내용은 없습니다.
말그대로 주식게임의 본질과 개인이 대하여야 하는 태도에 대한 내용입니다.
주식판에 들어오자마자 대박나신 분은 아무말도 안들리시겠지만,,
언젠가는 다시 생각해 보게 될 내용인것 같습니다.
우리 회원중 단 한사람에게 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편집내용-
= 2004년 한해동안 팍스넷을 그대로 스크랩하였고, 내용은 일절 수정하지 않았습니다.
= 맞춤법이 틀린부분은 일부 교정했습니다.
= 굵은글씨과 밑줄은 임의로 표시한 것입니다.
= (괄호) 안의 내용은 제 개인적 생각입니다.
= 우리정서에 맞지않는 말투와 구어체 표현은 알아서 여과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 게시글 하나하나가 바뀔때 마다 -------------------------------------로 표시했습니다.
= ------------------------------ 표시후 첫 줄이 그날그날의 글 제목입니다.
= [짝잃은여우]님의 연제글이 아닌 답글도 순서대로 올리니.. 내용에 착오없으면 좋겠네요
= 원본은 팍스넷의 실패담과 열혈개미투자학에 있습니다. 필명으로 검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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