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저의 잔고내역과 거래 원칙

또, 한주가 마무리 되는 시점입니다

오랫만에 글을 올립니다

지난 8월 언젠가 이후로 글을 올르는 것이 두달만인 것 같습니다

아래 첨부파일은 제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잔고입니다

지난번에 글을 올리면서 만일 매수에 가담한다면 내역을 올린다고 약속한지라

이제서야 올리네요

제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은 현대증권과 한화증권입니다

둘다 증권주이기 때문에 포트폴리오를 생각한다면 몰빵인셈이지요

제가 이렇게 몰빵을 하는데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습니다

저역시 이곳의 다른분들과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개미입니다

개미들은 정보력이 아주 딸리(?)며 저역시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러므로 거래를 하더라도 가능하면 지수와 관련성이 많은 종목들을 거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수와 관련성이 많으면서 지수의 등락과 비슷하게 가는 종목이 증권주라고

생각하기에 거의 증권주만을 매매합니다

일종의 몰빵이 맞습니다

물론 증권주는 특성상 하루하루의 등락이 심하다는 것과 대부분의 증권주들의 패턴이

거의 비슷하다는 특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증권주 중에서 나름대로 낙폭이 컸던 종목들이나 덜 오른 종목들을 대상의 매매를

하고 있습니다

암튼 지난 6월경에 가지고 있는 주식을 모두 처분하고 현금100인 상태로

눈팅만 계속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기회라고 생각해서 지난번 북핵실험한다는날 많이 빠진 틈을 타서

현대증권과 한화증권을 합하여 60%정도를 매수하였고 며칠전에 2차 실험을 한다는 말이

나온날 심하게 출렁거리는 것을 이용하여 20%를 매수하였습니다

현재는 주식80% 현금 20%인 상태입니다

이 현금 20%는 전쟁이 나지 않는한 매수하지는 않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냥 자산 80%만을 매매하겠다는 생각입니다

매도시점은 11월말경에서 부터 12월 말경까지에 전량 처분하려고 생각합니다

목표수익률은 다른분들이 보시면 웃으실지 모르겠으나 50%라는 야무진(?)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현대증권 18000원, 한화증권 12000정도면 어느정도 목표는 달성하겠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저의 욕심이고 하늘에 맞기는(?) 수밖에요...^^

물론 50%라는 목표가 달성되지 않더라도 연말을 넘기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정보력의 부족함과 초보로서의 제 스스로의 실력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단타라던가 며칠동안 사고파는 능력은 없어서

그런식의 매매는 감히 꿈도 꾸지 않습니다

그저 한번 매수하면 적어도 한두달 이상을 보고 매매합니다

그래서인지 운이 좋아서인지는 몰라도 주식을 시작한지 8달정도가 됩니다만

아직까지 손실을 입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봐야 2월중순경에 증권주를 매수하여 5월경에 팔은 이후로

6월경에 잠시 건설주를 사고나서 바로 팔아버린 것을 제외하면 이번이 두번째의

매수인셈입니다

그러니까 5월이후로 추석명절이 끝날때까지는 그냥 하루하루 상황만 살펴보고

이곳에서 다른 고수분들의 상담도 읽어보고 책도 몇권 읽고 하는 정도였지요

제가 이렇게 제 나름대로의 허접한 매매 원칙을 가지고 마치 자랑하듯이

글을 올리는 것은 저의 원칙과 거래하는 것들을 참고하시면 혹시라도 어느분이던지

도움이 될까해서입니다

20-80의 법칙이 있다지요...

주식하는 사람들의 20%는 수익을 내고 80%는 손실을 본다는 것 말입니다

하지만 같은 개미의 입장에서 최소한 이곳 10in10회원님들은 이익을 보는 20%에

모두들 포함되시는 바라는 뜻에서 이렇게 두서없는 글을 올립니다

저의 방법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고 그저 취하실 것은 취하시고 버리실것은 버리셔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제가 주식에대한 것들이나 매매의 기술이나 기업의 기본적분석, 주가의 기술적 분석 같은

것을 올릴만한 능력은 거의 없는 사람이므로 그런 것들을 설명드릴수는 없고

저 나름대로 제가 주식을 매매하는 원칙들을 몇자 적어봅니다

1. 주로 대형우량주나 종합주가지수와 직접적인 연관이 많은 종목을 매매한다
- 정보력의 부족으로 전체적인 흐름만으로 버티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다보니 본의 아니게 증권주들을 주로 거래를 하게 됩니다

2. 한번 거래를 해서 조금이라도 수익이 나면 최소한 한두달은 매매하지 않는다
- 수익이 나면 저역시 "나도 주식을 어느 정도는 아는 사람"이라는 생각으로
스스로 우쭐해지더군요.
여러 고수님들이 그럴때를 가장 경계하라는 말씀을 듣고 매도수 한두달은
그냥 오르던말던 그냥 눈팅만으로 만족합니다. 지난 여름의 바닥을 다지면서
추석직전까지 주가를 계속해서 상승했지만 인내력으로 버티면서 그냥
지켜보기만 했지요.
지금생각하면 그 때 좀 사두면 더 많은 수익을 올렸을 것이라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그냥 내돈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참았습니다

3. 많은 사람들이 매도하려는 시기에 산다
- 대부분의 개미들은 수익보다는 손실이 많이 나는 것으로 압니다
이는 대부분의 개미들의 매매패턴과 반대방향으로 하는 것이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출처 : 맞벌이부부 10년 10억 모으기

글쓴이 : 코리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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