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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투자의 세가지 미덕

Time(천둥새) 2006. 10. 16. 10:33
이번주는 지난 4일과 9일의 하락폭을 일정 정도 회복하고 마감했다.
이를 두고 핵문제의 극복이라고도 말하나
핵문제는 지속형이고 시장 영향도 지속성이 있다.
다만 정부와 세계의 대응양상이 기존의 대북 대응양상과
크게 달라지지 않는 형태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심리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하겠다.
더욱이 미국장이 추세를 보이며 지속 상승하고 있어
국내 시장에서 매도세의 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이다.
일단 국내시장은 금요일 반등 목표점까지 상승하였으나
지금과 같은 핵재료의 영향이 약화되는 모습이 나온다면
지수는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하겠다.
주간차트를 보면 2005년 12월까지 확대되었던
이평간의 이격이 10여개월에 걸쳐 축소되면서
현재는 밀착 꼬이는 모습이 나오고 있으므로
상하 좀더 커다란 방향성을 예고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매매를 쉬는 것도 투자다’는 말이 있다.
쉬어야 할 때 투자를 하면 커다란 손실이 남을 빗대어 표현한 것이다.
그러면 어느 때 쉬는 것이 좋을까?
1.커다란 이익을 취했을 때
2.커다란 손실을 보았을 때
3.장에 대한 자신의 판단이 잘못됐을 때
4.심리적으로 크게 흔들릴 때

오늘은 4번째 심리적으로 크게 흔들렸을 때를 언급해본다.
심리적으로 크게 흔들릴 때는 위의 1, 2, 3의 경우도 해당된다.
큰 이익을 얻으면 사람이 자칫 헤퍼지고, 지나치게 관대해지며
더 커다란 이익을 꿈꾸고, 돈을 함부로 굴리게 되어
오히려 감당하기 힘든 손실을 입기도 한다.
큰 손실을 보았을 때도 손실회복에 집착하여
과도한 돈을 차입하거나,
큰 이익을 얻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함부로 돈을 투자하며
손실에 대한 데미지로 인해 공포에 쉽게 주눅이 들며
손절을 연속하게 되는 폐단에 빠진다.
장에 대한 판단이 잘못되었을 때도 투자자는 혼란을 느끼며
믿음과 배짱이 급격히 약화되며,
적절한 진퇴가 불가능해지므로 투자의 혼선으로 인한 손실이 커져간다.
심리적으로 흔들리는 또 하나의 경우를 예를 든다면
요즘과 같은 대형 악재나 호재가 터졌을 때이다.
뉴스나 재료에 따른 매매는 투자판단이 그 재료에 있으므로
재료의 타인의 평가에 따라, 재료의 부침에 따라 하염없이 흔들리게 된다.
즉 나라는 존재와 독자적인 투자판단과 투자법이 상실되고
오로지 재료에 일희일비하는 신세로 전락하게 된다.
그러므로 재료를 판단하고 뉴스를 분석하는 것은 아주 신중을 요하며,
자신만의 투자원칙과 자금배분에 따른 투자를 진행하여야 한다.

"고가일 때 조급하지 말고 기다리는 것이 인(仁),
역행하는 것은 용(勇),
상승세에 추가매수하는 것은 지(智)이다.”
우시다 겐자부로 지음, <인생을 바꾸는 투자의 기술>에서 발췌

다음주에도 성공투자 하시길





출처 : 맞벌이부부 10년 10억 모으기
글쓴이 : 사라곳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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