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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노후에는 원룸건물이 효자입니다!

Time(천둥새) 2010. 11. 17. 20:01

아파트를 가지고 돈을 벌때가 있었습니다.

수도권의 대부분이 아마 많이 올랐고 강남지역이 특히 심했죠.

강남은 집한채로 10억대 부자로 만들어주었지만 국민대다수는 큰 좌절감을 맛보고 부동산열기에 미쳐 날뛰게 만든것이 부동산폭등입니다.

장기적으로 부동산 폭등은 국민정서와 근로의욕 그리고 건전한 삶에 나쁜 영향을 줍니다.

금년들어 집값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제가 강남에 살다가 수원으로 이사오니 삶의 질이 너무 좋아졌습니다.

사무실도 수원이니 편안히 살고 있고 서울에 가급적 안갈려고 애쓰고 가면 오전에 올라갔다가 낮에 내려옵니다.

차막히는 것에 노이로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제목대로 원룸주택이 얼마나 유리한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전 부동산에 대해 사실상 문외한입니다.

여동생은 부부가 열심히 처축해서 강남에 아파트 2채살동안 전 부모님과 함께 살다보니  집을 안사게 되더군요..

어느날 정신을 차려 집을 살려고 보니 너무 올라 엄두가 안나더군요.

집 안사고 분가해서 강남에서 전세살다 보니 계속  더 오르더군요.

후회되더군요. 그렇게 계속오를줄 몰랐던거죠.

강남은 포기하고 좀 넓은집에 살자고 천천지구에 집을 사서 지금까지 살고 있는겁니다.

 

2004년 어머님이 건축업자에서 노후대책으로 원룸을 신축했습니다.

대지 80평에 4층건물입니다.

각층마다 월룸이 6개있고 4층은 원룸이 한개이고 방4개짜리 주인세대입니다.

안산시 선부동입니다.

 

원룸이라고 해도 방이커서 부부도 많이 살고 자식키우는 사람도 있고 조선족부부도 삽니다.

조선족은 집 버린다고 2가구이상은 세를 안들이더군요.

원룸 방이 19개입니다. 방크기는 조금더 큰 방이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큰편입니다.

 

안산은 공단이 있어서 방이 잘나갑니다.

월세는 500만원에 30만원받습니다.

천에 23만원도 있고  평균으로 하면 26만원정도입니다.

방값은 싼편입니다.

 

그래도 매월 월세가 450만원정도는 들어옵니다.

청소비하고 부동산관리비도 조금 나가고 전기세등도 나가기 평균 400정도 수입입니다.

실질적으로 월세 못내는 사람도 나오고 보증금 다 까먹고도 버티다가 도망가는 사람도 있더군요.

월세 떼먹고 도망간것은 좋은데 전기세하고 가스세도 엄청 밀려서 몇십만원씩 갚은 적도 많습니다.

 

최강자는 보증금은 다 까먹고 월세 300밀리고 당당히 벌면 갚겠다고 하면서 나간 사람도 있습니다.

그동안 저의 모친께서 식당을 했기 때문에 집에는 한달에 1-2번 오다보니 관리가 잘 안되더군ㅇ.

별사람이 다 있지만 5-6년동안 월세 수입만 해도 2억가까이 들어온것같다고 합니다.

 

5억5천정도들어서 건물을 지어서 그동안 2억정도 벌었으니 부동산에서도 잘 했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시세가 8억정도한다고합니다.

 

제가 매주 일요일 낮에는 식구들 데리고 어머니댁에 가서 점심을 먹고 옵니다.

반찬거리를 어머님이 아직도 해주시고 다음주에는 김장김치 가지러 갑니다.

단지 아프트에 비해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춥습니다.

아버지 제작년에 돌아가시고 넓은 집에서 혼자사시지만 근처에 사시는 이모님하고 카나다, 미국다녀오시고 호주등 해외여행다니시면서 즐거운 노후를 보내고 계십니다.

 

고생많이 하셧지만 노후가 여유있고 평안하니 자식된 도리로서 마음이 든든합니다

 

(지방의 공단근처에 원룸건물하나 가지고 있으면 충분히 즐겁게 먹고 살 수있습니다..몇일전에 거래처 사장님 만나러 마도공단에 갔는데 원룸 보증금이 2천만원에 월세까지 비싸더군요..안산이나 시화는 보증금 500만원이상하는 곳이 없는데 독점이니 방값도 엄청나게 비싸게 받는것이겠죠...여러분도 여유돈 몇억있으면 공단근처의 원룸사업 좋은 아이템으로 생각합니다)

 

 

결론은 나이먹으면  원룸건물 하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안정적이고 자기재산날리지 않는  좋은 방법같습니다.

 

 

 

출처 : 텐인텐[10년 10억 만들기]
글쓴이 : 천천지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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