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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000원도 비싼 주식...........카프로

Time(천둥새) 2011. 10. 6. 12:55

지난해 시총 300위까지 정리를 하면서

참... 웃기다 싶은 기업이 있었다.

 

카프로 ... 국내 유일의 카프로락탐업체이고...대략 적인 내용은 아래 주소에서 확인하길 바란다.

 

http://finance.naver.com/item/main.nhn?code=006380

 

년월 순이익(천원) 순이익(원) 순자산(원) 연도별고가 고가PBR
Dec-11       38000 7.22
Dec-10 100,506,000 2,513 5,263 21000 3.99
Dec-09 8,442,000 211 2,706 9900 3.66
Dec-08 -18,318,000 -458 2,495 13000 5.21
Dec-07 -10,226,000 -256 2,003 9900 4.94
Dec-06 -60,655,000 -1,516 2,022 4900 2.42
Dec-05 -8,906,000 -223 3,648 6200 1.70
Dec-04 3,445,000 127 3,860 4800 1.24
Dec-03 -29,542,848 -1,772 7,530 2300 0.31
Dec-02 -4,265,021 -255 9,399 5300 0.56
Dec-01 -10,206,608 -612 9,666 6100 0.63

 

위에 표를 보면  카프로는 과거 10년간 순자산 9666원에서  계속 적자행진을 지속하다가  최저 2022원까지  순자산을 잠식하다가

최근 업황 호조로 인하여 10년전 순자산의 50%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거의 폐사 위기 직전까지 적자 행진에서...

업황 호조 등으로 인해 최근 1-2년간 순자산은  꽤 늘었지만 10년전에 비해 50%를 까먹은 상태이다.

 

그런데 아주 웃긴건  주가는 오히려 10년전에 비해서는 5배 이상 올랐다.

과거 현금 흐름이 매우 불규칙하고  수익성이 매우 나쁜 상황이였으나....

최근에 카프로 업황이 호전되었다고 하나 PBR 2도 아까운 기업인데...

당췌 이 기업이 왜 PBR 7에 가까운 주가를 받아야 하는가 ???  의문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여기에도 우리의  똘똘한 기관 투자가들이 있다.

개인적 견해이나 10000원도 고평가로 생각되는 주식이지만  10000원을 넘어선 시점 이후에는

우리의 똘똘한 기관 투자자들이  외인과 합심하여  주가 10000원 이하에서 꾸준히 공격적 매수로 주가를 끓어 올렸다

장기간 적자 기업을 PBR 4 이상 정도에서 공격적으로 사들이는 것은  외인이나 기관 모두 남의 돈이니 가능할터인데..

여튼  지들끼리 치고 받고 하면서 주가를 잘도 끓어 올렸는데   그림을 살펴보면

 

 

 

 

 

남의 돈으로 사고 팔고 한다지만  아주 웃긴건  우리나라 기관의 매매 행태를 보면 아주 모럴헤저드 같다.

주가 하락이 본격화되기 위한  장세에서  카프로 주가 10000원 부근의 외인 비율은 7%에서

22000원대에서 최대 비율인 10%에서 꾸준히 물량 축소하다가   2011/7/06일 부터 급격히 물량을 축소해서

현재 4%로 물량을 대폭 줄인 상태이다.  

 

 기관이 외인의 물량을 받아준 주가가  34950원으로  이는 대략 PBR  7 정도에 해당하는 주가 수준이다..

외인은 조금씩 물량을 늘려 더 이상 늘리지 않은 주가는 22000원이 맥심이였고 이는 PBR 4 정도에 해당된다.

 

기관이 최근에 외인으로 받아낸 PBR 7 정도의 35000원대의 주가....

대신 누가 받아 줄 것인가 ???  

 

아무리 남의 돈으로 사고 팔고 한다지만

10년간  재산을 불리지는 못할 망정 기업 자산을 반토막 낸 기업을 PBR 4-7 사이에 기관과 외인은 사고판다.

 

난 절대 매수 금지 종목이다.

 

카페 500마일. 양석조

출처 : 텐인텐[10년 10억 만들기]
글쓴이 : 하루도 작은인생이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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