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중소기업 최대의 위기의 해. [66]
• 번호 247642 | 2008.07.25 IP 211.49.***.104
• 조회 6408
참..........저도 이 나라 사람으로써 진짜 눈물 흘리는 사람들 없이 잘 먹고 다 같이 잘 살았으면 하는데...
지금 중소 기업 부도율은 사상 최고치를 향해 달려 가고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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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올해 들어 환차손으로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제품 단가의 50% 이상이 원자재 가격 부담으로 다 쓰고..
거기에 납품 단가는 동결....
중소 기업 연체율은 거의 1.7배 상승...
8월부터 중소기업및 일반 가계 대출 축소 및 여신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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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결정적으로 키코 상품 손실로 보통 950원에서 970원 선에서 계약 상한선을 설정 했는데...... 그걸 정부에서 올려 놓고 이제 와서 오늘 공정 거래 위원회는 은행 잘못이 없다며 계약금 2배를 내라는 군요.......
지금 이미 부도 가시권에 들어간 회사들이 20%를 넘은 상태에 최악의 자금난으로 몰리고 있는데..
여기에 8월달부터 대출 제한 조치에 은행 잘못이 없으니 중재할 생각은 안 하고 돈만 내라고 강요 하다니.........
대출해준 은행에서 이런 상품 들라면 중소 기업 입장에서는 들어 줘야 하는게 관행이거든요.......
안 들면 그만이 아니란 거죠... 하다 못해 가계 대출을 받으러 은행 가도 무슨 보험 상품 들라고 들이 대면 들어 줘야 하는데...
그걸 다 들이 대고 이제 환율 폭등해서 개 피박 쓰니까.. 돈만 내라니...
어떤 여자 사장님은 그 자리에서 엉엉 우시던데....... 대책위에 나오신 분들 보니까....
진짜 마음이 찡하더군요........ 집에서는 강한 아버지가..... 4.50대 아저씨들이 우는거 보셨습니까?..
전 오늘 가서 봤거든요....... 참 그걸 보고 나니까... 안구에 쓰나미가 밀려 오는게..
오늘 집에 아빠 오시면 발 닦아 주세요...... 실상은 완전 초토화 직전이니까..
말로라도 괜찮으니까 걱정 말라시는 아버지들은 속이 지금 �어 문드러 진답니다..
진짜............. 어금니 단단히 깨무셔야겠네요..........
안 그래도 요즘 인천 공항 출국장이 붐빈다는데.............
이건 눈 씻고 봐도 긍정적인 신호가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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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잔고는 사상 최고치 8조 2천억 수준 시한 폭탄에.......미국 주택 시한 폭탄 터진 상태고.....
참..................... 기가 막히네........
이젠 일본 바이어가 혀를 찰 정도니............ 하는 말이 아직까지 버티고 있는게 대단하다고 하더군요.......
다 강한 민족성 때문이겠지만..........정신력도 한계라는게 있는거지........
도대체 의도 하는 바가 뭔지..이건 알수가 없으니.......
오늘도 청와대 비서실에서 무슨 중소 기업 실태 조사인가 뭔가 하러 나왔다는데.......... 30분 만에 왔다가 갔다더군요........
이럴려면 뭐하러 온건지.염장 지르는거냐고 하시는데......
각하...진짜 대단 하시네요................... 엘쥐하고 현대 자동차는 사상 최대 분기별 영업 실적을 올리고도 현대 애들은 또 차 값 올린다고 빽쓰던데......
각하 말씀대로 대기업 프렌들리 하나는 확실하게 성공 하셨네요.....
오늘.......... 집에 꼭 아빠 오시면...... 삽겹살 한근 지금 언릉 사 와서 쌈 사 먹이세요..........
전 오늘 못 볼 걸 너무 많이 봐서.....
이제 일이고 나발이고 나가서 애들 데리고 소주나 한 잔 마실라니까...
지금 내리는 저 빗물이....비가 아니라 피눈물로 보이는 착시 현상이 들 정도군요.......
다 골병 들대로 들어서..............
도대체가 기업 건전성이라고는 하부 중소 기업들은 완전 거지꼴로 거덜을 내고 상위 대기업 랭킹 30위 권만 살면 그만이라는건지..
나 원.........
이러니 FT 에 한국 기업 건전성에 대한 의문성 재기 기사까지 나오지.......이건 개 막장 탈선 노선을 타자는건지...
전 도저히 대가리가 무식해서 이해를 못하겠군요.......... 우리 위대하신 지도자 동지의 프랜들리 구상을....
각하.......... 저 같이 무식한 애들 좀 티비에 하루 빨리 나와서 이해 좀 시켜 주세요.......
도대체 언제 나오는 겁니까?........
나온다더니?........이젠 아예 감감 무소식이네?........
올 하반기에는 진짜 학교에서 말로만 들었던 도미노 연쇄 효과라는게 뭔지 살아 생전 두 눈으로 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숫자 통계 장난질 할 것 없이.....딱 현장 나가 보면 답 나옵니다..
심지어는 은행 이자 때문에 회사 기계 까지 매물로 내 놓은데 그래도 팔리지도 않으니 말 다했지....
나 살아 생전에 그런 더러운 꼴은 보면 안 되는데.......젠장 너무 오래 산 건지 ...이젠 뉴욕행 비행기 표를 끊어야 하는건지....
으 휴.,....이 미친 쥐 새 꺄 ......
오늘 비오는데 꼭 일찍 집에 오라고 해서 잔소리 하지 마시고...고기 먹이고...... 손수 발 닦아 주십쇼......... 성경에도 나오지 않습니까.......
안 그래도 자살 충동 들 정도인데..................
집에서 까지 내 몰리면 .......
진짜 다 죽어야 합니다.........
제발 하루라도 살갑게 대접다운 대접 해 주십쇼.........그게 가족 사랑입니다..........
지금 현장이 개 막장을 달리는데 .... 그 속이 오죽 하겠습니까..
지금 상황에서는 마지막으로 기댈 건 가족 뿐입니다.....
아빠 힘 내세요 라는게 좀 유치 하더라도 집에서 등 두들겨 주고 집에서라도 숨 좀 쉬고 살게 해 줘야지...
안 그러면 이젠 방법이 없습니다...
행동 지침: 지금 각자 여유가 되시면 최소 6개월 정도의 생활비 정도는 일단 확보 하시고요......
여유가 안 되시더라도 최소 생활비 정도는 준비 하시고 준비 하세요...
지금은 불확실 변수가 너무 많은 상태라 한 달 앞을 예측하기 힘들군요..
월급이든 수입이 들어 오면 비상 통장을 하나 만들어서 단 5%라도 떼서 생활비를 비상 적립 시켜서 각자 대비 하세요......
지금은 살림 하시는 분들의 숨겨진 저력을 발휘 하실 때입니다...... 집에 있는 옷이라도 중고로 팔아 치우는 한이 있더라도 가장의 실직이나 질병 같은 특수한 상황에 대비 해서 비상 생활비를 적립 시켜 놓는 지혜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현 상황에서 가입한 보험들 중에서 어떤 질병에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의 보험 적용이 되는지도 보험 상담사와 자세하게 내일이나 월요일날 당장 개인별 상담 들어 가시고요..
전화 상담시 저도 엇그제 해 봤는데... 말을 상당히 애매 하게 돌려서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상관 없으니까 단도 집입적으로 해당 되는 경우 하고 적용이 안 되는걸 확실하게 딱 잘라서 가르쳐 달라고 하고 필기 하셔서 대비책을 각자 세우셔야 합니다..
그리고 상담원 이름도 필히 물어서 체크해 놓으시고요..
나중에 또 딴 소리 나옵니다......한국은 유별나게 보험 수급율이 다른 선진국의 절반 수준이니까 말이죠..
요즘 같은 시기에.............진짜 가족 중 누구 하나 아프기라도 하면.....치명적입니다.............
반드시 명심하세요.....
지금은 일단 무조건 가족입니다........... 가족끼리 똘똘 뭉쳐도 될까 말까한 상황에서 가족들끼리 부터 지금 상황에서 분란 일어 나면... 지금 상황에서는 대책이 없습니다......
각자 개인 가구별로 장롱에서 서류 다 끄집어 내서 카드 한도부터 보험서류까지 모든걸 체크 하세요...
고정 자산과 유동 자산을 다 끄집어 내서 분류한 다음에 유동자산을 긴급으로 얼마 정도 돌릴 수 있는지...
그 정도는 대충 살림 하시는 여러분들이 알고는 있어야 합니다..
고정 자산과 유동 자산을 분류해서 체크 하고.... 고정 지출과 유동 지출을 따로 체크해서 계산을 때려야 합니다.
이래야만이 최소 생활비 산출이 가능해지고 비상 적립금 규모를 추측해서 대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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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투자의 개념이 아니라 현금 유동성적인 측면에서 접근할 때입니다...
현재 상황에서 재테크라는 건 물가 재테크니까요..
급하면 카드로 때우고 말지...이런 상황이 아니니까 말이죠.....
<본 글의 저작권은 미네르바님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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