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주식 ...

[스크랩] 정액이 씨가 말라 ( 19)

Time(천둥새) 2007. 7. 12. 13:17

주식을 성과 관련하여 글쓰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게시판의 성격과 맞지 않으면 삭제하셔도 좋습니다.

 

------------------------------------------

 

최근 공해와 환경호르몬 그리고 스트레스의 영향으로

남성의 정자의 숫자가 점점 줄어든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정자의 숫자가 줄어들면서 남성 불임도 늘고 있습니다.

약 10%의 정도의 성인 남성이 정자 부족으로

불임 상태라고 합니다.

 

주식 시장에도 정액이 씨가 마르고 있습니다.

여기서 정액이란 우량주를 말합니다.

우량주들은 주가가 상승하면서 전체 상승률보다

상승률이 더 높습니다.

이것은 우량주 정액이 씨가 마르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가치가 중요하고 실적도 중요하지만

수급도 역시 중요하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팔사람은 없는데 살사람은 많다...

이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왜 팔사람이 없을까요?

외인이나 기관 그리고 개인들도

이제 우량주를 매수한 후 지속 보유를 하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싸고빨고(사고팔고) 하지 않는단 말입니다.

한번 사놓고 쌀때까지 지긋이 사정을 참는단 말이죠

거기다 2000년대 들어 성공적인 구조조정 효과로

기업의 실적이 좋아져서 내부에 돈이 쌓입니다

이 유보율이 지속적으로 증가를 하고 있습니다.

현금으로 시설투자나 기타 투자를 해야 하는데

기업 내부에 쌓아놓고 보니 정액이 쌓입니다.

그래서 할수 없이 자사주 매입 밖에 하지 못합니다.

정액을 싸지않고 계속 몸 속에 쌓아둡니다

그리고 예전처럼 유상정자(유상증자)가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량주 정액은 씨가 마르고 있습니다.

 

왜 살 사람이 많을까요?

시중에 유동성이 풍부해졌다는 말입니다.

그러다보니 너도나도 주식시장으로 모입니다

주식시장에 최고 꼭지는

객장에서 생리대 교환하는 여자가 생길 때 입니다

최근 이런 현상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펀드로 꾸역꾸역 돈이 들어오면서

기관에서는 고객의 요구로 무조건 사야 합니다.

그러다보니 살사람이 늘어나게 되지요

 

그러면 어떤 현상들이 벌어질까요?

우량주 정액이 씨가 마르면

주식시장에서는 불임이 아니라

급등과 급락이 심해집니다

대주주 지분, 자사주, 외인, 기관 지분은 견고한데

실제 유통 물량 자체가 씨가 마른다는 것이죠

그러다보니 거래수량도 점점 줄어들고

호가 차이도 크고 호가 공백도 심합니다

그러다보니 롤러코스터 장세가 이루어집니다.

최근 우량주에서도 코스닥처럼 급등락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자, 이제 정액이 씨가마르는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하느냐?

주식 시장에서 어떤 불임극복 치료를 받아야 할까?

 

답)은

우량주 정액은 사정하지 않고 팔지말고

끝까지 싸지않고 꾹 참으라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몸 속에 우량 주식 정액이 쌓여

수익이 차곡차곡 높아집니다.

남들처럼 싸고빨고 하면 아까운 정액만 낭비하고

비싼 수수료만 낭비 입니다.

 

우리 증시도 이제 선진국처럼 체질이 변하고 있습니다.

미국 다우존스가 1,000 포인트에서 14,000 포인트로 간 이유도

바로 우량주 정액이 씨가 말랐던 것도 중요한 이유 입니다.

 

부디 싸지 말고 팔지 말고 꾹 참으세요!

주가 상승의 오르가즘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그러다가 클라이막스에

한방에 싸버리면서 환희의 절정을 느끼시기 바랍니다.

냉차 올림

출처 : 워렌버펫,벤저민그레이엄 연구모임
글쓴이 : 냉차 원글보기
메모 :